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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과 별일 많은 시절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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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세이/시에세이

나의 인생과 별일 많은 시절들

  • 관심 0
  • 제임스 서버 저자
대여
권당 90일
2,500원
소장
전자책 정가
8,000원
판매가
8,000원
대여소장
출간 정보
  • 2026.10.06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4.1만 자
  • 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837339
UCI
-
나의 인생과 별일 많은 시절들

작품 정보

침대가 무너지고, 자동차는 밀어야 움직이며, 있지도 않은 홍수에 온 도시가 달아난다. 한밤중에는 유령이 나타났다는 소동이 벌어지고, 가족과 친척들은 저마다 기묘한 걱정과 확신에 사로잡혀 있다. 그런데 이 모든 일이 한 사람의 어린 시절에 실제로 일어났다고 한다. '나의 인생과 별일 많은 시절들'은 미국의 작가이자 유머리스트 제임스 서버가 고향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보낸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을 돌아보며 쓴 유머 회고록이다. 1933년 '뉴요커'에 연재된 글들을 바탕으로 하며, 서버 자신의 가족과 학창 시절, 1913년 오하이오 홍수와 제1차 세계대전 무렵의 기억 등이 황당하면서도 생생한 에피소드로 되살아난다.
서버가 기억하는 과거에는 평범한 일이 좀처럼 평범하게 끝나지 않는다. 자신이 잠들면 숨을 멈출까 두려워하는 사촌, 남북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는 할아버지, 한밤중의 작은 소리를 유령의 발소리라고 생각하는 가족들이 등장한다. 누군가의 사소한 오해에 다른 사람의 착각이 더해지고, 그것이 또 다른 행동을 불러오면서 어느새 온 집안과 이웃까지 거대한 소동에 휘말린다. 서버는 이 모든 것을 과장된 감상이나 설명 대신 태연하고 건조한 문장으로 들려준다. 그 진지한 말투와 터무니없는 상황 사이의 간격에서 독특한 웃음이 만들어진다. '뉴요커' 역시 훗날 이 작품을 엄밀한 자서전이라기보다 실제 기억을 유머를 위해 능숙하게 과장한 코미디로 평가했다.
'나의 인생과 별일 많은 시절들'은 거창한 성공이나 역사적인 사건을 기록한 위인의 회고록이 아니다. 오히려 가족끼리 오해하고 다투던 밤, 고장 난 자동차, 학교에서 겪은 난처한 순간처럼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 버릴 법한 작은 사건들을 붙잡는다. 그리고 그 사소한 기억들이야말로 한 사람의 인생을 가장 재미있고 선명하게 만드는 이야기임을 보여준다. 거의 한 세기 전에 쓰였지만, 이상한 가족과 어이없는 오해, 지나고 나서야 웃을 수 있는 인생의 소동을 바라보는 서버의 시선은 지금 읽어도 놀라울 만큼 친숙하다.

작가 소개

제임스 서버(James Thurber, 1894~1961)는 미국의 작가이자 유머리스트, 저널리스트, 만화가이다.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태어나 성장했으며, 어린 시절 사고로 한쪽 눈의 시력을 잃고 이후 시력이 계속 악화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관찰력과 언어 감각, 독특한 그림을 무기로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유머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 되었다. 특히 평범한 일상에서 벌어지는 오해와 불안, 인간의 엉뚱한 심리를 포착하여 웃음으로 바꾸는 데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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