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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퍼의 반증주의에 대한 반발로 등장한 토마스 쿤의 과학관. 포퍼 vs 쿤의 과학관을 비교해보면, 칼 포퍼는 과학이란, 반증될 수 있는 이론을 세우고 반증되지 않은 이론만 잠정적으로 살아남는 과정이라고 보았다. 즉, 과학자는 항상 이론을 의심하고, 반증 사례를 찾으며, 반증되면 즉시 이론을 버린다는 관점이다. 포퍼는 과학 발전은 ‘비판과 논리의 합리적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몇 가지 사례들에서 쿤이 보기에 실제 과학사의 모습이 포퍼의 설명과 다르다고 생각했다. 실제 과학자들은 이론을 쉽게 버리지 않으며 반례가 나와도 ‘측정 오류’ ‘보조 가설 문제‘로 처리하면서 오히려 기존 이론을 지키며 연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즉, 과학자는 포퍼처럼 늘 반증을 시도하는 존재가 아니라 정상과학 단계에서는 패러다임을 보호하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한다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는 ‘과학은 항상 합리적 비판과 반증으로 발전한다’, ‘이론은 반증되면 즉시 폐기된다’는 주장에 반발한다. 쿤에 따르면, ✔ 과학은 대부분의 시간 동안 정상과학으로 진행되고 ✔ 반증 사례는 무시·흡수되며 ✔ 위기 상황이 와야만 패러다임 전환(과학혁명)이 일어난다 ✔ 이 전환은 논리만이 아니라 심리·사회·세대 요인도 작용한다 과학이란 무엇인가? 토마스 쿤은 『과학혁명의 구조』에서 과학을 객관적 진리가 누적되는 과정으로 보지 않았다. 과학이란, 과학자 공동체가 공유하는 ‘패러다임’ 안에서 문제를 설정하고 해결하는 사회적 활동이다. 즉, 보편적·절대적 진리를 향해 직선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사대의 패러다임(이론, 방법, 가치, 세계관의 묶음)에 따라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해답인지가 정해진다. 따라서 과학적 지식은 객관적 사실의 단순한 축적이 아니라, 과학자 공동체의 합의와 인식 틀 속에서 성립하고,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비연속적으로 변화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특이한 점은, 기존 정상과학을 혁명적으로 뒤엎을 수 있는 패러다임의 정립을 결정하는 것이 단순한 증거의 모집이 아니라 설명력, 문제 해결 능력, 공동체의 합의가 결합된 결과라는 점이다. 어찌보면 과학도 종교나 다름없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 #과학혁명의구조 #토마스쿤 #출간기념50주년 #까치출판사
번역이 책의 내용을 망치고 있음 빨리 읽으면서 흐름을 훑어 보아야 내용의 감이 조금 잡힘. 책본문중 일부 발췌 하면 "앞서의 예상은 위기를 새로운 이론들의 출현에 대한 적절한 전주곡 으로 인식하는데에 도움이 되는데, 이미 발견의 출현에 관한 논의에서 바로 그 동일한 과정의 소규모 과정을 검토한 바 있다" 책 전체를 이런식으로 번역해 놓음..
내용은 흥미로우나 내가 본 번역서 중 단연코 최악의 번역. 한국어를 읽는데도 원문의 영어 문장 구조가 어떻게 쓰여있는 지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직독직해 번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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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과학혁명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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