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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 | 사회심리학적 관점으로 본 우리동네 칠언이(한글+영문판) 상세페이지

합본 | 사회심리학적 관점으로 본 우리동네 칠언이(한글+영문판)

Looking at our neighbor Chill-on in social psychological perspective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3,000원
판매가
13,000원
출간 정보
  • 2016.05.13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5만 자
  • 10.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9336590
ECN
-
* 본 도서는 본문이 일부 외국어(영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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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심리학적 관점으로 본 우리동네 칠언이 (김한중)
합본 | 사회심리학적 관점으로 본 우리동네 칠언이(한글+영문판)

작품 정보

'Looking at our neighbor Chill-on in social psychological perspective' 이 책은 기존에 교육학박사 김한중교수가 집필한 '사회심리학적 관점으로 본 우리동네 칠언이' 책을 영문판으로 직접 번역한 책이다.

어느 동네에나 조금은 모자라고, 몸이 불편하고, 지독하게 가난하여 사람들의 따돌림과 웃음거리인 사람들이 한명씩은 꼭 있다. 가상인물인 칠언이가 바로 그러한 존재였다. 모자람의 대명사요, 모든 이들의 놀림감으로 자리매김했던 칠언이의 슬프고 아쉬운 삶을 통해서 내가 만약 칠언이 이었다면 어떻게 살았을까? 라는 물음을 해본다.
In every village, there’s always a person who is under-achieved, has bit retarded body, and abysmally poor that people always pick on and laugh at. Chill-on, a virtual character from this story, was that kind of person. By looking through miserable and pitiful life of Chill-on, byword of slow-witted who got picked on by all the village people, I ask myself about ‘how would I live if I was Chill-on?’

지독하게 가난했던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자신이 경작하고 소출을 얻어 낼 땅 한 평 없었던, 그러나 평생의 천직이 농사꾼인 듯 죽어라 일만 하다 비참하게 생을 마감했던 인물이었다.
He was a man who was born in abysmally poor family, that didn’t even have a single land to farm for living, but worked so hard as if he was born to be a farmer, even though he ended up his life miserably.

칠언이가 온전한 정신을 가졌을 때 그가 보였던 농사일에 대한 열정과 농산물에도 생명이 있는 사람처럼 소중하게 가꾸고 대하는 모습은 내 것이 아니면 남의 것은 어찌 되었든 상관없이 함부로 대하고 때로는 속이기까지 하는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른 순수와 우직함을 나는 종종 보았고 들었다.
The behavior that he showed when he kept sanity, was very innocent and honest: he showed strong passion towards farm-work, treated lifeless creatures, like farm products, so preciously as if he was treating a human. A behavior that we can’t see from people that don’t care about others’ stuffs and even deceive others.

일반인들이 보았을 때는 미련하고 바보 같은 일이었지만, 삶의 연륜이 있는 어른들은 적어도 일에 있어서 정성을 쏟는 그런 모습은 알고 있으며 인정하지 않았나 싶다.
For normal people, he might look like a fool, but he probably had achieved recognition from elder people for his sincere passion towards his works.

가난은 대물림 된다고 하였는가? 지독히도 가난했으며 마치 이전부터 내려오는 집안의 저주 같은 가족들의 패망은 칠언이가 부족하나마 그럭저럭 일반인 속에 끼어 생을 살아갈 수도 있었을 텐데 이마저도 마음대로 놔두지 않은 퍼걱거리다 못해 고된 삶과 결국은 파국으로 치 닿는 삶을 만들었을까? 지독히도 가난한 부모님과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이 태어나면서부터 절망과 포기를 배워야했던 자식들, 그 틈바구니 속에서 어린 생명들은 태어나고 또 그렇게 자라면서 가난의 대물림을 물려받고 물려주는 악순환을 반복하는 것이 그들의 삶이었다.
Didn’t they said poverty gets passed down? Chill-on could have lived normal life even though it might lack a little bit, but because of poverty and curse that were passed down throughout family, Chill-on had to live harsh life and had to confront collapse of his life. Due to their abysmally poor parent who didn’t have anything in their hands, kids that had to learn hopelessness and abandonment since they were born. They grew up and gave birth to another little creatures, and passed down poverty to their children as well, creating vicious cycle of poverty. This was their lives.

칠언이 형수가 자살을 하지 않았다면, 형과 부모가 그럭저럭 남의 일 걷어가며 없지만 오순도순 살았다면, 길거리에서 걷어둔 여자와 그럭저럭 가정을 이루고 치고받고 할지언정 살아갔다면, 자연인으로 자유롭게 자신이 살아가는 방식대로 그냥 놔두도록 이장이 아무런 간섭도 하지 않았다면, 마지막에 재활원을 탈출했을 때 동네 사람들 모두가 합심하여 칠언이의 마을 입성을 성공시켰다면 과연 칠언이의 인생은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반문해 보았다.
If Chill-on’s elder brother’s wife didn’t have committed suicide, if his elder brother and parent just live for their lives and didn’t cause any problems, if he lived plainly with the woman who he brought from the street, if village foreman didn’t interrupt Chill-on’s life and left him to live his natural life without any restrictions, if village people succeeded on making Chill-on to live in the village after he escaped from the rehabilitation facility, how would his life could have changed?

이름 없고, 흔적 없이 이 땅을 살다가 생을 마감한 수많은 사람들처럼 칠언이 에게는 칠언이의 자유를 만끽하고, 우리에게는 각자의 인생에서 가끔 아주 가끔, 그도 저도 아니면 다시는 기억 속에 남아있지 않는 그런 시답잖은 존재로 기억조차 흐릿한 그런 존재로 살다가 스러져갔을지도 모른다.
Just like uncountable people who didn’t have their names and ended their lives in this world, Chill-on would enjoyed his freedom and would manage to get along one way or other, and ended his life without such troubles.

귀인이란 행동의 원인을 찾는 과정이다.
attribution means searching the reason of typical action.

칠언이는 왜 그런 삶을 살았을까? 라는 물음은 우리 스스로의 판단이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거나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이루어지는 까닭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같이 세상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The reason that we can ask ourselves about question like ‘why did Chill-on lived such life?’ is because we are living in the world with other people, and we get affected from them by comparing them with us. As a result, our decision obviously get affected as well.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가치, 태도, 판단, 행동 등의 많은 부분은 타인에 의해 형성·유지되며, 반대로 우리의 태도나 행동 역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
The characteristics we have, such as values, attitudes, decisions and behaviors are all formed and maintained from the others. At the same time, those characteristics have an influence on other people too.

다시 말하면 우리는 타인들의 행동과 동기를 어떻게 지각하고 해석하는가, 우리의 태도는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하는가, 우리는 어떤 사람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결정짓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왜 다른 사람에 대해 동조하거나 공격을 하는가, 등의 물음에 해답을 주는 학문이 사회심리학이고, 이런 사회심리학적 관점으로 본 우리동네 칠언이를 통해서 우리 스스로가 교육적 의미를 더하고 싶다.
In other words, social psychology is field that gives answer to such questions: How do we recognize and interpret others’ behaviors and motives? What makes us to like or hate typical person? Why do we have a sympathy towards others while belabor them at some point? Through looking at [Looking at our neighbor Chill-on in social psychological perspective], I would like to add an educational meaning to questions and answers that we ask and respond to ourselves.

지금 대학에서 저에게 수업을 받는 제자들에게 더욱 깊은 학문으로 보답하기 위해서 열심히 글을 쓰고 연구하고
있다.

교육학박사 김한중교수는 학생들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교육학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고 있다.

작가

김한중
국적
대한민국
학력
교육학 박사
경력
서천교육지원청
군장대학교 외래교수
데뷔
지필문학 시 부문 신인문학상
수상
제15회 신지식인 선정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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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이 책을 왜 구매한 건지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다만 내용이 너무 리얼하고슬프다. 아버지가 남긴 우리 마을 옛날 이야기 같다.

    how***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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