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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어떻게 써야 할까 상세페이지

수필, 어떻게 써야 할까

살며 생각하며

  • 관심 0
e퍼플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0,000원
판매가
10,000원
출간 정보
  • 2025.10.24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만 자
  • 24.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042146
UCI
-
수필, 어떻게 써야 할까

작품 정보

글을 쓴다는 것은 마음의 창을 여는 일이다.

그 창을 통해 바람이 들고, 햇살이 들며, 오래된 기억의 그림자도 함께 스며든다. 수필은 그런 글이다. 삶의 작은 조각들을 꿰어내어 나만의 빛깔을 담는 글, 그것이 수필이다.

나는 오랜 기간 글을 써왔다. 처음에는 그저 기억을 붙잡기 위해서였다. 잊히기 아쉬운 장면들, 마음을 스치고 지나간 생각들, 사랑과 상실 사이에서 길을 잃은 감정들. 그런 것들이 내 안에서만 맴도는 것이 아까워 글로 옮기기 시작했다.

처음 쓴 글은 거칠고 어색했다. 하지만 그것이 내 마음의 진실이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 글쓰기는 삶의 일부가 되었다.

수필은 대단한 이야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오히려 평범한 일상에서 피어난 감정, 사소한 풍경에 머무른 시선, 지나가듯 나눈 한마디 말이 더 진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따라서 수필은‘사는 대로 쓰는 글’이며, ‘쓰는 대로 살아보게 하는 글’이기도 하다.

우리는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 글을 쓰기 위해 특별한 문학적 재능이나 화려한 문장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솔직함, 그리고 관찰하는 마음이다. 자신의 감정을 정직하게 마주하고, 그 감정의 결을 따라 문장을 이어가는 것. 수필은 그로부터 시작된다.

이 책은 수필을 쓰고 싶은 사람들, 그러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한 작은 이정표다. 수필이란 무엇이고, 어떤 글이 좋은 수필인지, 글을 쓰고 다듬는 과정은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천천히 풀어보려 한다.

나는 이 책을 쓰며 다시 수필을 배운다. 쓰는 일이 늘 새롭듯, 배우는 일도 끝이 없다. 누군가는 글로 삶을 견디고, 또 누군가는 글로 삶을 회복한다. 나에게 글쓰기는 두려움 대신 용기를, 침묵 대신 말할 수 있는 힘을 주었다.

이 책을 여는 당신에게도 그 힘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수필은 누구나 쓸 수 있다. 아니, 누구나 써야만 한다. 우리가 살아온 하루하루는 그 자체로 이미 한 편의 수필이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 송 면 규

칼럼니스트로 1,200여 편의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에세이로「한 발짝 물러섰을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AI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세이, 어떻게 써야 할까」「전략가, 제갈량과 사마의」「유비쿼터스 어플라이언스」「종교와 신화, 그리고 미신」「대한민국 속 들여다보기」「내 마음속의 석가와 예수 대화」「인생은 B와 D 사이」 「남자의 삶」 등

교육용으로「지능형 홈 네트워크 시스템」「한국인의 자녀 교육」「유대인의 자녀 교육」「AI 시대, 초등학생 공부 전략」 등

여행집으로「오세아니아 문화 탐방」「북아메리카 문화 탐방」 등 50여 권을 집필했다.

현재 용산구 동부 이촌동 연구실에서 책 읽고 글도 쓰고, 또 색소폰을 친구 삼아 놀기도 하면서 노들섬과 한강 변을 따라 조깅하는 것을 취미 삼으며 건강을 다지고 있다.

찾아오는 이 있으면 동네 술집에서 막걸리 잔 기울이며 세월을 낚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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