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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일머리 상세페이지

AI 시대의 일머리

깊이는 기계에게, 넓이는 사람에게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20,000원
판매가
20,000원
출간 정보
  • 2026.07.3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8만 자
  • 1.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059878
UCI
-
AI 시대의 일머리

작품 정보

깊이는 기계에게, 넓이는 사람에게.
"한 우물을 파라"의 시대가 저물고, 흠이라 불리던 기질이 무기가 된다.

오랫동안 일 잘하는 사람의 조건은 분명했다. 한 분야를 깊게 파고, 실수 없이, 끈기 있게. 그런데 인공지능이 바로 그 능력 ? 깊이와 정답과 반복 ? 을 값싸게 만들면서, 오래도록 미덕이라 불리던 것들이 흔해지고, 흠이라 불리던 것들이 값을 얻기 시작했다. 산만함, 호기심,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넓이, 실패가 잦은 시도. 이 책은 그 뒤집힘의 정체를 파고든다.
책은 일머리를 네 개의 근육으로 해부한다. 정답을 맞히기보다 시도의 횟수를 늘리는 질문의 근육, 멀리 떨어진 분야를 잇는 연결력, 흩어진 주의에서 뜻밖의 것을 건지는 산만함, 낯선 도구를 남보다 먼저 잡는 적응 속도. 인공지능이 깊이를 대신 짊어진 시대에 값이 오르는 것은 이 네 근육이며, 공교롭게도 이들은 옛 잣대가 흠으로 걸러 내던 기질들과 겹친다.
그다음 책은 이 격차가 왜 시간이 갈수록 복리로 벌어지는지를 짚는다. 작은 차이가 눈덩이처럼 누적되는 매튜 효과, 그 복리를 굴리는 원금이 의지가 아니라 재미라는 내적 동기의 셈법, 그리고 호기심조차 마감 없이 흩어지면 독이 된다는 균형까지. 마지막으로 그 근육을 실제로 기르는 법을 다룬다. 자기 약점을 재고, 약한 종목에 조금씩 부하를 걸어 점진적으로 늘리고, 벌인 일을 반드시 결과물로 닫으며, 나아가 그런 사람을 알아보고 쓰는 조직의 조건까지. 재고하고, 고르고, 부하를 걸고, 맺는 단련의 순환이 책 전체를 관통한다.
이 책은 새것을 무조건 좇으라거나 깊이를 버리라고 말하지 않는다. 역전은 조건부이며, 깊이라는 닻과 끝맺음이 함께 있어야 넓이가 자산이 된다는 사실을 거듭 짚는다. 훈계 대신 구조를 보여 주는 쪽을 택했고, 엡스타인의 넓이 연구, 라이언과 데시의 내적 동기 이론, 머튼의 매튜 효과, 에드먼드슨의 심리적 안전처럼 검증된 연구와 사례에 근거를 둔다. 그리고 책을 닫는 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오늘의 인공지능도 언젠가 다음 도구에 자리를 내주겠지만, 그동안 기른 근육과 단련의 순환, 무엇보다 적응하는 능력만은 다음 도구에도 고스란히 건너간다는 것이다. 닳는 것은 도구이고, 건너가는 것은 사람이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인공지능이 내 일을 대체할까 불안한 사람, 한 우물만 파 온 것이 맞았나 의심이 드는 사람, 산만하고 관심이 사방으로 퍼지는 자신을 오래 흠으로 여겨 온 사람,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이끄는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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