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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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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39067057
UCI
-
그것도 성희롱이지 말입니다
작품 정보
"그럼 이제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겁니까?"
성인지 교육이 끝나면 어김없이 나오는 질문이다. 예뻐서 예쁘다고 했을 뿐인데, 딱 한 번 한 말인데, 싫다고 하지 않았는데, 단톡방 사진을 그냥 보기만 했을 뿐인데. 교육은 해마다 받지만 정작 내 앞의 상황에서는 여전히 헷갈린다. 이 책은 바로 그 헷갈림에 답한다.
강의장과 상담실에서 실제로 받은 77개의 질문
『그것도 성희롱이지 말입니다』는 책상 위에서 만든 질문집이 아니다. 두 저자는 강의와 상담이라는 서로 다른 현장을 지켜 왔다. 하충수는 국방부에서 29년을 근무하고 참모총장을 비롯한 장군단과 고위직을 대상으로 100여 차례 강의한 성인지 전문강사다. 이지영은 여성긴급전화 1366 센터장을 거쳐 현재 육군 성고충전문상담관으로 일한다. 두 사람은 장병들에게 직접 받은 질문을 모아 이 책을 엮었다. 농담처럼 던진 질문에도 진짜 고민이 담겨 있었고, 강의 시간 안에 다 답하지 못한 아쉬움이 이 책의 출발점이 되었다.
사례 → 답변 → 핵심 정리, 한 문항이면 충분하다
모든 문항은 같은 흐름으로 짜여 있다. 먼저 부대에서 실제로 있을 법한 사례가 짧은 장면처럼 펼쳐진다. 체력단련 결과를 발표하며 "그러니까 여자들은 안 된다니까"라고 말하는 교관이 있다. 육아 제도를 묻는 남군 간부에게 "진급 생각 없나 보네"라고 답하는 중대장도 있다. 누구나 한 번쯤 본 장면들이다.
이어지는 답변은 '된다/안 된다'로 단정하지 않는다. 법적 성립 요건과 판단 기준을 짚고, 당사자·동료·지휘관이 각자 무엇을 할 수 있는지까지 안내한다. 마지막 '핵심 정리'는 한두 문장으로 기억할 것만 남긴다. 어느 쪽을 펼쳐도 그 문항 하나로 완결되기 때문에 생활관에서, 휴식 시간에 틈틈이 읽기 좋다.
8개의 장, 군 생활의 거의 모든 경계를 다룬다
1장 「성인지 감수성, 그게 왜 필요한데요?」는 총론이다. '왜 사람마다 불쾌감이 다른가', '해마다 비슷한 교육을 왜 또 받나' 같은 근본적인 질문에 답한다. 성인지 감수성은 군의 임무와 동떨어진 가치가 아니라 강한 전투력을 받쳐 주는 조직의 기본 역량이라는 점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2장 「설마 이것도 성희롱인가요?」는 17개 문항으로 가장 두툼하다. "결혼은 언제 해?", "둘이 잘 어울리는데 한번 만나 봐", 동성 간 농담, 회식 자리의 욕설, 악수까지 다룬다. '별뜻 없었다', '다들 웃었다'는 흔한 해명이 왜 판단 기준이 될 수 없는지를 사례로 보여 준다.
3장 「어디까지가 동의인가요?」는 저항하지 않은 것이 동의가 아닌 이유, 위계와 위력, 음주 상태에서의 동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4장 「그냥 사진 한 장인데 뭐가 문제죠?」는 불법 촬영, 딥페이크, 몸캠피싱, 단톡방 유포 같은 디지털 성범죄를 다룬다. 피해자에게 알려 주려고 화면을 캡처해도 괜찮은지처럼 스마트폰 세대 장병이 실제로 마주치는 상황을 최신 법 개정 흐름과 함께 담았다.
5장 「좋아서 연락한 건데 스토킹이라고요?」는 업무 연락과 구애의 경계를 짚고, 반의사불벌죄가 폐지된 개정 스토킹처벌법을 설명한다.
6장 「사랑해서 그러는 거라는 말, 정말 맞나요?」는 집착과 통제를 사랑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교제폭력의 통념을 짚고, 안전하게 이별하는 방법까지 안내한다.
7장 「사건은 끝났다는데 왜 상처는 계속될까요?」는 이 책의 깊이를 보여 주는 장이다. 상담 현장에서 가장 많이 접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2차 피해를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분리 조치 이후에도 식당에서 계속 마주치는 문제, "이제 잊을 때 되지 않았어?"라는 말, 사과하려던 것뿐이라며 다가오는 행위자, "웬만하면 화해하라"는 권유까지 다룬다.
8장 「상담받으면 바로 신고되는 건가요?」는 도움 요청을 가로막는 오해를 푼다. 비밀 보장, 익명 상담, 지휘관에게 알려지는지 등을 다루고, 실제 절차와 피해자 보호 제도를 차근차근 설명한다. 부록에는 관련 법령과 징계양정기준을 실어 실무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이런 분들께 권한다
일반 장병에게는 '어디까지가 괜찮은지'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덜어 주는 생활 안내서다. 가해자로 오해받을까 걱정하는 사람, 피해를 입고 어디에 말해야 할지 망설이는 사람, 옆에서 보고도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몰랐던 동료. 각자에게 필요한 답이 이 책에 있다.
지휘관과 간부에게는 지휘 참고서다. 사건이 생겼을 때 무엇을 살피고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알려 준다. 피해자 보호와 조직 회복을 함께 고민해야 하는 자리에서 든든한 기준이 되어 준다.
성인지·폭력예방 전문강사에게는 교안 자료집이다. 강의에 그대로 옮겨 쓸 수 있는 사례 77개와 질문별 답변 논리를 모았다. 현장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질문을 미리 알고 준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강의의 깊이가 달라진다.
군 밖의 독자에게도 낯설지 않다. 공공기관과 기업의 조직문화, 연인 관계, 온라인 공간에서 마주하는 고민은 결국 같다. 위계가 분명하고 함께 생활하는 군이라는 공간에서 끌어낸 답이기에 오히려 더 선명하게 읽힌다.
말하지 말라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조심하라"며 겁을 주지 않는다. 저자들이 바라는 변화는 거창하지 않다. '나는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에서 멈추지 않고 '상대는 어떻게 받아들였을까'를 한 번 더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필요할 때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다. 이 책은 말하기 전 그 잠깐의 망설임이 부대를 바꾸는 출발점이라고 말한다.
77개의 질문은 책에서 끝나지만, 진짜 질문은 책을 덮은 뒤 여러분의 부대와 일상에서 시작된다.
성인지 교육이 끝나면 어김없이 나오는 질문이다. 예뻐서 예쁘다고 했을 뿐인데, 딱 한 번 한 말인데, 싫다고 하지 않았는데, 단톡방 사진을 그냥 보기만 했을 뿐인데. 교육은 해마다 받지만 정작 내 앞의 상황에서는 여전히 헷갈린다. 이 책은 바로 그 헷갈림에 답한다.
강의장과 상담실에서 실제로 받은 77개의 질문
『그것도 성희롱이지 말입니다』는 책상 위에서 만든 질문집이 아니다. 두 저자는 강의와 상담이라는 서로 다른 현장을 지켜 왔다. 하충수는 국방부에서 29년을 근무하고 참모총장을 비롯한 장군단과 고위직을 대상으로 100여 차례 강의한 성인지 전문강사다. 이지영은 여성긴급전화 1366 센터장을 거쳐 현재 육군 성고충전문상담관으로 일한다. 두 사람은 장병들에게 직접 받은 질문을 모아 이 책을 엮었다. 농담처럼 던진 질문에도 진짜 고민이 담겨 있었고, 강의 시간 안에 다 답하지 못한 아쉬움이 이 책의 출발점이 되었다.
사례 → 답변 → 핵심 정리, 한 문항이면 충분하다
모든 문항은 같은 흐름으로 짜여 있다. 먼저 부대에서 실제로 있을 법한 사례가 짧은 장면처럼 펼쳐진다. 체력단련 결과를 발표하며 "그러니까 여자들은 안 된다니까"라고 말하는 교관이 있다. 육아 제도를 묻는 남군 간부에게 "진급 생각 없나 보네"라고 답하는 중대장도 있다. 누구나 한 번쯤 본 장면들이다.
이어지는 답변은 '된다/안 된다'로 단정하지 않는다. 법적 성립 요건과 판단 기준을 짚고, 당사자·동료·지휘관이 각자 무엇을 할 수 있는지까지 안내한다. 마지막 '핵심 정리'는 한두 문장으로 기억할 것만 남긴다. 어느 쪽을 펼쳐도 그 문항 하나로 완결되기 때문에 생활관에서, 휴식 시간에 틈틈이 읽기 좋다.
8개의 장, 군 생활의 거의 모든 경계를 다룬다
1장 「성인지 감수성, 그게 왜 필요한데요?」는 총론이다. '왜 사람마다 불쾌감이 다른가', '해마다 비슷한 교육을 왜 또 받나' 같은 근본적인 질문에 답한다. 성인지 감수성은 군의 임무와 동떨어진 가치가 아니라 강한 전투력을 받쳐 주는 조직의 기본 역량이라는 점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2장 「설마 이것도 성희롱인가요?」는 17개 문항으로 가장 두툼하다. "결혼은 언제 해?", "둘이 잘 어울리는데 한번 만나 봐", 동성 간 농담, 회식 자리의 욕설, 악수까지 다룬다. '별뜻 없었다', '다들 웃었다'는 흔한 해명이 왜 판단 기준이 될 수 없는지를 사례로 보여 준다.
3장 「어디까지가 동의인가요?」는 저항하지 않은 것이 동의가 아닌 이유, 위계와 위력, 음주 상태에서의 동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4장 「그냥 사진 한 장인데 뭐가 문제죠?」는 불법 촬영, 딥페이크, 몸캠피싱, 단톡방 유포 같은 디지털 성범죄를 다룬다. 피해자에게 알려 주려고 화면을 캡처해도 괜찮은지처럼 스마트폰 세대 장병이 실제로 마주치는 상황을 최신 법 개정 흐름과 함께 담았다.
5장 「좋아서 연락한 건데 스토킹이라고요?」는 업무 연락과 구애의 경계를 짚고, 반의사불벌죄가 폐지된 개정 스토킹처벌법을 설명한다.
6장 「사랑해서 그러는 거라는 말, 정말 맞나요?」는 집착과 통제를 사랑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교제폭력의 통념을 짚고, 안전하게 이별하는 방법까지 안내한다.
7장 「사건은 끝났다는데 왜 상처는 계속될까요?」는 이 책의 깊이를 보여 주는 장이다. 상담 현장에서 가장 많이 접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2차 피해를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분리 조치 이후에도 식당에서 계속 마주치는 문제, "이제 잊을 때 되지 않았어?"라는 말, 사과하려던 것뿐이라며 다가오는 행위자, "웬만하면 화해하라"는 권유까지 다룬다.
8장 「상담받으면 바로 신고되는 건가요?」는 도움 요청을 가로막는 오해를 푼다. 비밀 보장, 익명 상담, 지휘관에게 알려지는지 등을 다루고, 실제 절차와 피해자 보호 제도를 차근차근 설명한다. 부록에는 관련 법령과 징계양정기준을 실어 실무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이런 분들께 권한다
일반 장병에게는 '어디까지가 괜찮은지'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덜어 주는 생활 안내서다. 가해자로 오해받을까 걱정하는 사람, 피해를 입고 어디에 말해야 할지 망설이는 사람, 옆에서 보고도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몰랐던 동료. 각자에게 필요한 답이 이 책에 있다.
지휘관과 간부에게는 지휘 참고서다. 사건이 생겼을 때 무엇을 살피고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알려 준다. 피해자 보호와 조직 회복을 함께 고민해야 하는 자리에서 든든한 기준이 되어 준다.
성인지·폭력예방 전문강사에게는 교안 자료집이다. 강의에 그대로 옮겨 쓸 수 있는 사례 77개와 질문별 답변 논리를 모았다. 현장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질문을 미리 알고 준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강의의 깊이가 달라진다.
군 밖의 독자에게도 낯설지 않다. 공공기관과 기업의 조직문화, 연인 관계, 온라인 공간에서 마주하는 고민은 결국 같다. 위계가 분명하고 함께 생활하는 군이라는 공간에서 끌어낸 답이기에 오히려 더 선명하게 읽힌다.
말하지 말라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조심하라"며 겁을 주지 않는다. 저자들이 바라는 변화는 거창하지 않다. '나는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에서 멈추지 않고 '상대는 어떻게 받아들였을까'를 한 번 더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필요할 때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다. 이 책은 말하기 전 그 잠깐의 망설임이 부대를 바꾸는 출발점이라고 말한다.
77개의 질문은 책에서 끝나지만, 진짜 질문은 책을 덮은 뒤 여러분의 부대와 일상에서 시작된다.
작가 소개
하충수
국가법정교육진흥원 대표, 경호학 박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강사
국방부 군 인권개선추진단 폭력예방 TF, 성인지교육 전문강사
공군 성인지 교육 우수 전담교관 선발 경연대회 심사위원
육군·공군참모총장 등 장군단 외 고위직 대상 강의 100여 차례
국가인권위원회 위촉 인권강사·전문상담위원
시사1 기자 겸 칼럼니스트, (前)국방일보 명예기자
중앙소방학교·부산소방학교 객원교수, (前)용인대·백석대 외래교수
前 국방부 29년 근속 명예퇴직(육군중령), 보국훈장 수훈
2015년 육군 성인지정책 우수지휘관상 수상
2024년 국방부 성인지교육 우수강사 경진대회 국방부장관상 수상
2024년·2025년 인사혁신처 우수강사 선정 인사혁신처장상 수상
이지영
육군 성고충전문상담관, 박사과정(상담심리 전공)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강사
국방부 성인지교육 전문강사, 중앙경찰학교 외래교수
공공기관 성고충심의위원, 충남 젠더폭력 정책 연구 자문
충남경찰청 경찰발전위원회 여성 및 사회적약자 분야 위원
충남 여성폭력 피해자지원기관 평가 및 컨설팅 위원
국방일보 칼럼 기고, 국방FM 시사포커스 ‘프리즘’ 출연
前, 여성긴급전화1366 센터장, 가정폭력상담소 팀장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피해자 상담위원
2022~2026 육군 소장급 표창, 2021 경찰청장 표창
국가법정교육진흥원 대표, 경호학 박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강사
국방부 군 인권개선추진단 폭력예방 TF, 성인지교육 전문강사
공군 성인지 교육 우수 전담교관 선발 경연대회 심사위원
육군·공군참모총장 등 장군단 외 고위직 대상 강의 100여 차례
국가인권위원회 위촉 인권강사·전문상담위원
시사1 기자 겸 칼럼니스트, (前)국방일보 명예기자
중앙소방학교·부산소방학교 객원교수, (前)용인대·백석대 외래교수
前 국방부 29년 근속 명예퇴직(육군중령), 보국훈장 수훈
2015년 육군 성인지정책 우수지휘관상 수상
2024년 국방부 성인지교육 우수강사 경진대회 국방부장관상 수상
2024년·2025년 인사혁신처 우수강사 선정 인사혁신처장상 수상
이지영
육군 성고충전문상담관, 박사과정(상담심리 전공)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강사
국방부 성인지교육 전문강사, 중앙경찰학교 외래교수
공공기관 성고충심의위원, 충남 젠더폭력 정책 연구 자문
충남경찰청 경찰발전위원회 여성 및 사회적약자 분야 위원
충남 여성폭력 피해자지원기관 평가 및 컨설팅 위원
국방일보 칼럼 기고, 국방FM 시사포커스 ‘프리즘’ 출연
前, 여성긴급전화1366 센터장, 가정폭력상담소 팀장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피해자 상담위원
2022~2026 육군 소장급 표창, 2021 경찰청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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