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편의 극적인 삶의 베스트극장을 보고 있는 느낌!
나와 내 소중한 사람이 살아있다는 축복에
뜨거운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100만 독자를 울리고 웃긴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표지와 본문편집을 정비한 개정판으로 다시 만나다
시골 외과의사가 병원이라는 풍경 속에서 깊고 따뜻한 시선으로 건져 올린 62편의 에피소드를 1, 2권에 걸쳐 엮은 에세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예비신부가 결혼을 앞둔 어느 날 사고로 한쪽 다리를 절단한 사연, 사할린에 징용군으로 끌려간 남편과 50년 만에 재회했는데 그 남편이 다시금 사고로 죽음을 눈앞에 두게 된 어느 노부부의 이야기부터 교통사고로 사망한 친구 부인의 넋을 기리는 49제에서 시신이 바뀐 것을 알고 모두가 넋이 나갔던 이야기, 너무나 사랑했지만 가난 때문에 헤어져야 했던 친구가 결국엔 자살로 생을 마감한 이야기 등 등 소설이나 영화보다 더 극적인 우리 이웃들의 삶이 풍경화처럼 고스란히 담겨있다.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2》는 2005년 출간된 후 현재까지 50만부가 넘게 팔렸으며, 실화가 가진 진정성의 위력을 보여주듯 아직까지도 독자들의 열렬한 공감과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남다른 해학과 진솔한 글솜씨를 가진 저자 박경철은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특히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은 지난 7월 에세이로서는 드물게 100쇄를 돌파했다. 이번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2》는 100쇄 돌파를 기념해 표지와 본문편집을 새롭게 정비해 나온 개정판이다.
실화가 가진 진정성의 위력을 보여준 ‘아름다운 동행’ 두번째 이야기
이 책 역시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의 네이버 블로그 ‘인생’이라는 코너에 연재하는 에세이들을 모은 것이다. 첫번째 이야기는 지은이가 아픔을 함께했던 이들에 대한 진솔한 기록으로 감동과 위안, 삶의 희망을 전하며 수많은 네티즌과 독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여 베스트셀러가 된 바 있다.
수많은 사람들을 울리고 웃겼던 전편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이유는 우리네 이웃들의 인생 이야기를 꾸밈없이 진솔하게 전한 ‘진실’의 힘 때문이었다. 이번 두번째 이야기도 전편 못지않은 감동과 어울려 살아가는 우리네 이웃들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나와 가깝고도 소중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번 책에 수록된 27편의 희로애락은 하나같이 뛰어난 단편소설에 필적한다.때로는 길고 짧게, 때로는 강하고 약하게 어우러지는 음률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과 함께 참을 수 없는 애잔함을 보여준다. 또한 자기반성과 생명에 대한 성찰로 우리에게 ‘죽도록 사람답게 사는 법은 무엇인가?’라는 진정한 삶의 의미도 던지고 있다. 그러한 면에서 보면 언뜻 속편은 전편과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이번 책에서 지은이는 전편에서 볼 수 없었던 ‘자기 삶 안쪽’에 대한 문을 스스럼없이 활짝 열어 두고 있다. 전편이 병원에서 일어난 일들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소중한 친구들과 선후배 등 의사라는 삶을 선택하면서 알게 된 소중한 인연들의 희로애락을 직접 한 가닥 한 가닥 풀어냄으로서, 전편과 다른 이야기로 방향의 가닥을 잡았다. “나는 앞의 책에서 한번도 흘리지 않았던 눈물을 이 이야기들을 묶으면서는 쏟아냈다. 그것은 자신의 입장에서만 느껴지는 ‘사무침’ 같은 것이 줄곧 나를 힘들게 했기 때문이다.”라는 지은이의 말처럼, 지나온 삶의 흔적과 소중한 인연들을 ‘타인’이 아닌 ‘나’의 입장이 되어 풀어낸 것이다.
함께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을 “진정 사랑하는가?”
지은이는 그들의 이야기를 펴내면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일까? 그것은 ‘사랑’이다. 지은이는 사랑이 어떠한 형태와 색을 띠든 그 존재 가치의 필요의 유무를 떠나 날것 그대로를 생생하게 그리고자 했다. 그저 사람이니까 서로 사랑하며 살 수밖에 없는 사무치도록 아름다운 우리네 삶을 기록하고 싶었던 것이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친구 부인의 넋을 기리는 49제에서 시신이 바뀐 것을 알고 모두가 넋이 나갔던 이야기(서러운 한은 내게 두고 가오), 너무나 사랑했지만 가난 때문에 헤어져야 했던, 사랑과 이별의 과정만으로도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친구가 결국엔 자살로 생을 마감한 이야기(사랑아, 사랑아, 즈려밟힌 내 사랑아 1, 2), 남편의 죽음을 시작으로 온갖 고통과 어려움이 끊임없이 찾아옴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이장댁 이야기(나는 진짜 행복합니다)…….
너무나 솔직하고 너무나 인간적이어서, 지은이가 “이 책에 실린 에피소드들은 내 감정과 주관적 느낌이 많이 녹아 있어서, 책으로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대로 묶어내기로 했다. 왜냐하면 그것이 이 책을 통해 불행하게 일찍 생을 마감해야 했던 내 친구와 또 기억해둬야 할 몇몇 사람들에 대한 나의 예의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결코 드러내서는 안 될 치부처럼 여겨져도 말이다. 하지만 이야기 곳곳에 숨어 있다 때때로 제 모습을 드러내는 “우리는 정말 서로 사랑하고 있습니까?”라는 물음에 마음 한켠이 뜨끔해지는 건 여전히 ‘사랑’을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 우리네 죄책감 때문은 아닐까 싶다. 그러한 면에서 분명 이 책은 속편을 애타게 기다려온 독자에게 또 다른 빛깔과 색다른 향기로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 책에 쏟아진 독자들의 열렬한 공감과 뜨거운 찬사!
예상은 적중했다. 비교적 인적이 드문 서점 코너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코까지 삑삑거리며 울었다. 이 따뜻하고 끈끈한 인간미가 전염병처럼 전세계를 돌 수만 있다면 정말 세상 살 만할 것 같다. _sweet*agic 울다가 웃다가, 웃다가 울다가… 한편의 드라마를 본 듯하다. _나*네 오랜만에 가슴이 뜨거워졌음을 고백한다. _파란*우 바쁘게만 살아가던 삶 속에서 행복의 기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_ta*az 정신없이 빠져드는 이야기. 눈물과 웃음 없이는 읽을 수 없는 책이다. _jung* 이 책처럼 감동적인 책을 쓸 수 있는 사람은 몇 없을 것이다. 담담한 그의 문체는 환자의 고통을 실제처럼 느끼게 해주고 진한 감동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_마태*스 별것 아닌 것에 화내고 슬퍼하는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 _j*ls3672 “사랑한다” 그 말이 참으로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책이다. _jegan*ine 우리 이웃들의 극적인 삶의 베스트극장을 보고 있는 느낌이다. 수십 편의 베스트극장은 매회 눈물을 쏟아내게 했다. _b*borani 내가 살아있다는 축복에 대하여, 어딘가에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감사하고 눈물겹다. 이 책은 그렇게 사람을 사람답게 만든다. _miryou*amu 내 가치관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책이다. _pot*to2thd 그동안 나를 지탱해왔던 많은 것들이 무너져 내렸다. 흔하디흔한 멋진 문장 하나로 삶을 명쾌하게 정의 내려주진 않지만, 이 책은 삶 그 자체이다. 지하철 안에서 몇 번이나 울컥했다. _인*이 아주 오래전에 읽은 책이지만 생각날 때마다 몇 번을 다시 읽어도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책이다. _루* 책을 읽는 내내 행복했다. _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