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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의 품격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   인문/사회/역사 예술/문화

술꾼의 품격

마법 같은 유혹과 위로, 26가지의 술과 영화 이야기
소장종이책 정가13,800
전자책 정가28%10,000
판매가10,000

술꾼의 품격작품 소개

<술꾼의 품격> 수많은 애주가들을 설레게 한 『술꾼의 품격』 재탄생하다
수많은 애주가들을 설레게 한 『술꾼의 품격』이 술꾼들을 더욱 매료시킬 최신판으로 다시 찾아왔다! 저자 임범은 영화에 나온 술을 소재로, 그 술의 원료, 제조법, 유래 같은 시시콜콜한 정보에 영화 이야기를 곁들여, 『술꾼의 품격』을 한층 맛깔스럽게 풀어냈다.
술은 때로는 스코틀랜드의 낙담한 청춘에게 기적 같은 선물이 되고, 때로는 뉴욕의 그늘을 맴도는 세련된 향이 되고, 때로는 카리브해를 떠도는 해적들의 허무와 싸우는 무기가 되고, 때로는 가장 미국인다운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때로는 그리움과 용기, 진실을 표현하기도 한다.
애주가이자 영화 전문기자인 저자 임범이 20세기 중반부터 현재까지 상영된 26편의 영화를 불러내, 영화와 함께 술의 세계를 탐닉한 고품격 에세이 『술꾼의 품격』! 임범만이 빚을 수 있는 술과 영화의 세계에 흠뻑 빠져보자!


출판사 서평

수많은 애주가들을 설레게 한 『술꾼의 품격』 재탄생하다
수많은 애주가들을 설레게 한 『술꾼의 품격』이 술꾼들을 더욱 매료시킬 최신판으로 다시 찾아왔다! 저자 임범은 영화에 나온 술을 소재로, 그 술의 원료, 제조법, 유래 같은 시시콜콜한 정보에 영화 이야기를 곁들여, 『술꾼의 품격』을 한층 맛깔스럽게 풀어냈다.
술은 때로는 스코틀랜드의 낙담한 청춘에게 기적 같은 선물이 되고, 때로는 뉴욕의 그늘을 맴도는 세련된 향이 되고, 때로는 카리브해를 떠도는 해적들의 허무와 싸우는 무기가 되고, 때로는 가장 미국인다운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때로는 그리움과 용기, 진실을 표현하기도 한다.
애주가이자 영화 전문기자인 저자 임범이 20세기 중반부터 현재까지 상영된 26편의 영화를 불러내, 영화와 함께 술의 세계를 탐닉한 고품격 에세이 『술꾼의 품격』! 임범만이 빚을 수 있는 술과 영화의 세계에 흠뻑 빠져보자!

새로운 술, 새로운 영화를 만나다
최신판 『술꾼의 품격』에는 한국 술꾼들의 선호도가 급증한 두 가지 술과 그 술을 유의미하게 다룬 영화를 추가하였다. 아일러위스키와 크래프트 비어를 영화 <앤젤스 셰어>, <드링킹 버디즈>와 함께 탐험한다. 책 앞부분에 이 책에 등장하는 술을 포함하여 술 전체를 개괄하는 <술의 종류와 갈래>를 새로 싣고 일목요연하게 그림으로 그렸다. 그리고 달라진 술 문화, 주류업계의 변화 등을 반영해 많은 부분을 새롭게 고쳤다. 오래 묵을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것은 새로 찾아 넣고, 새로운 것은 새로운 대로 고쳐 『술꾼의 품격』을 더욱 풍성하게 단장하였다.

그토록 마시고도 이토록 몰랐다니!
인간은 이롭다, 해롭다를 떠나 술을 좇아왔고, 좇고 있다. 올더스 헉슬리는 “알코올은 가난하고 문맹인 이들을 문학과 심포니 콘서트가 열리는 곳으로 데려간다.”고 했다. 우리는? 자칭, 타칭 술꾼들은 과연 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증류된 독주를 왜 ’스피릿‘이라고 부를까? 잭 대니얼스, 조니 워커, 바카디 같은 너무도 귀에 익은 이름들. 그 이름의 실제 주인들은 어떤 시대를, 어떻게 살았을까? 압생트는 왜 그토록 오랜 세월 동안 환각 물질이라는 누명을 뒤집어썼을까? 마티니라는 칵테일은 007 영화가 나오면서 제조 방법이 변했다는데, 어떻게 변했을까? 럼의 대표 상표인 바카디는 고향인 쿠바의 카스트로 정부와 어떻게 전쟁을 벌여왔을까? 한국에서 죽어라고 마셔대는 폭탄주의 기원은? 이 모든 궁금증을 『술꾼들의 품격』에서 만날 수 있다.

애주가의 필독서
술이 인류 역사의 한가운데로 들어오면서, 술은 예술가의 창작혼을 불태우는 땔감이 되기도 하고 전쟁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또 식생활에서 언어까지 다양한 층위의 인간 문화와 섞이면서 이 세상의 술들은 개인이나 공동체의 성격, 태도, 습관 따위를 드러내는 상징이자 기호가 됐다.
저자는 가장 늦게 태어나 가장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영화라는 매체가 이 기호를 빌리지 않고 배길 수 있겠느냐며 술과 영화의 살을 흥미롭게 섞었다. 영화의 주제는 위스키, 럼, 백주, 테킬라, 보드카, 압생트, 칼바도스, 라거 맥주, 에일 맥주, 폭탄주, 한국 고유의 기타재제주와 어우러져 더욱 명료해진다. 각 영화의 주인공 ‘술’에 대한 기본 상식을 담은 <한걸음 더> 코너로 술꾼의 품격을 더한다.
애인처럼 친구처럼, 강렬한 매혹과 마법 같은 위로를 선사해주는 술과 영화 이야기. 임범의 『술꾼의 품격』은 애주가의 필독서로 더할 나위 없다.

본문 발췌

위스키 향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이 청년들의 투덜댐은 대다수 위스키 초보자가 겪는 애로 사항을 대변한다. ‘뭔 맛인지 잘 모르겠다’, ‘독하고 써’, ‘그게 그거네’…. 싱글몰트 위스키를 줬을 때, 초보자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하는 소리다. 스카치위스키의 향을 잘 구분하지 못하겠다? 그럴 때는 영화의 주인공들처럼 여러 가지 맛과 향의 위스키를 갖다놓고 비교해가며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위스키 향을 나누는 기준을 서양인들은 ‘스모키(훈연한) - 델리키트(섬세한)’, ‘라이트(담백하고 신선한) - 리치 (묵직하고 풍부한)’로 크게 나누기도 한다. ‘이탄 향이 난다’는 로비의 ‘스모키하다’는 말과 같은 뜻인데, 여기에 ‘바다 냄새’까지 난다면 틀림없다. 그건 아일러의 증류소에서 나온 위스키라는 말이다. 아닌 게 아니라 로비도 섬에서 만들었다고 단정한다.
- 아! 이 놀라운 낯선 맛 <아일러몰트 위스키와 앤젤스 셰어>

영화에서 드물지 않게 보는 사연이지만 이 영화에선 그 일련의 일들이 우리 일상처럼 잔잔하고 사소하다. 케이트나 루크 모두 장난은 초딩처럼 치지만 자잘한 돌이 날아와 일으키는 자기 안의, 둘 사이의 파문을 대하는 태도는 꽤 어른스럽다. 어떤 돌이 날아오냐고? 둘의 애인끼리 아주 작은 ‘섬싱’이 생기고, 케이트가 실연한 뒤 맥주 공장 직원들과 술 마시다가 다른 남자와 자고, 그 얘길 들은 루크는 표는 안 내지만 속이 상하고…. 사람의 마음이 의지대로 안 흘러가고, 스스로 관계의 방향을 선택한다고 하지만 그게 최선의 것인지 관성에 따른 것인지 알지 못하고…. 인물들을 보고 있으면 애잔하고 스산한데 그게 짙은 여운을 남기지 않고 ‘스윽’ 스쳐 지나간다. 꼭 맥주 맛 같다. 섬세하고 다양한 맛과 향의 크래프트 비어 같다. 한 잔 두 잔 마시면 감미롭고 이런저런 취흥이 생기지만 독주들처럼 다음 잔을 절박하게 부르지는 않는 술, 중독성이 약한 대신 아무 때나 흔쾌히 마실 수 있는 술, 연인 사이보다 친구 사이 같은 술, 크래프트 비어. – 연인 사이보다 친구 사이 같은 술 <크래프트 비어와 드링킹 버디즈>

1990년대 중반은,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서구의 역관계가 미국 대 소련에서 미국 대 유럽연합으로 옮겨가던 때이다. 1993년 출범한 유럽연합은 회원국 수를 늘리고, 통합의 강도도 높여 갔고 프랑스는 그 중심에 있었다. 영국은 유럽연합 회원국이면서도, 유럽연합 못지않게 미국과의 동맹관계에 몰두하는 어정쩡한 입장에 있었다. 그때 새로 부임한 영국 정보국장이 “난 버번이 더 좋아”라고 말한다. ‘우리의 노선은 미국’이라는 영화의 선언처럼 들리지 않는가. 유머 치고는 좀 섬뜩한 유머였다.
- 영국과 싸우며 만든 미국의 영혼 <버번위스키와 007 골든 아이>

〈여인의 향기〉는 명예와 양심에 관한 영화다. 명예와 양심은 같은 편 같지만, 타락한 사회에선 그러기 힘들다. 명예를 얻기 위해선 양심을 버리거나 양심의 질문 앞에 무뎌져야 하고, 양심을 지키다보면 명예를 얻을 기회로부터 멀어지기 쉽다. 영화는 미국 사회가 명예와 양심의 병행을 얼마나 보장해 주느냐를 도마 위에 올려놓는, 다시 말 해 미국 시민사회의 초심을 묻는다. 거기다가 가장 미국인이라면 기억하는 잭 대니얼스를 등장시킨다.
“찰리의 침묵이 옳은지 그른지 나는 모르겠지만, 그는 최소한 자신의 미래를 위해 남을 팔지 않았다. 그것이 바로 고결함이며 용기이다.”
영화에서 미국 시민사회를 은유하고 있는, 이 명문 고교에서 프랭크의 독설이 통할까. 결론을 말하기 전에, 이미 관객에게는(최소한 나에게는) 통했다. 그의 말이 멋있지 않은가. 거기엔 양심이자 초심이 담겨 있다. 그 말에 설득력을 더하기 위해, 그 말을 하는 인물에게 그럴 만한 자격을 부여하기 위해, 캐릭터 묘사에 이렇게 공을 들이는 영화의 태도도 근사하다. - 잭 대니얼스 아닌가요? <잭 대니얼스와 여인의 향기>

보통의 러브 스토리라면 남에게 뭘 어떻게 해주기 위해 발버둥을 칠 텐데, 이 영화의 남녀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거꾸로 자기가 원하는 것 앞에 충실하려 하고, 그럼으로 해서 이 둘은 끝까지 함께 있는다. 그런 모습이 딱하고 고맙고, 그걸 보다보면 살면서 사람에게 바랄 게 많지 않구나, 그래도 사람이 고맙구나, 그런 스산한 위로 같은 게 자기 안에 생기고, 그럴 때 〈앤젤 아이스〉, 〈컴 레인 오어 컴 샤인〉 등등 주옥 같은 음악들이 흐르고, 결국 목이 칼칼해지고…. 그런 식으로, 알코올 중독으로 죽어가는 이를 보면서 술 생각이 나게 하는 이상한 영화!? 술꾼에겐 모든 게 술 핑계가 될 수 있으니 자제하자. -죽음처럼 명료한 순수 에탄올 <보드카와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

오래전에 집에서 형과 함께 〈노킹 온 헤븐스 도어〉(토머스 얀 감독, 1997년)라는 독일영화를 비디오점에서 빌려 봤다. 20대 후반쯤 돼 보이는 젊은 남자 둘이 한 병실에 입원하게 됐다.
한 남자가 말한다. “내 머릿속에 주먹만 한 종양이 있대. 며칠 못 산대.” 다른 남자가 말한다. “나는 골수암 말기래.”
짠하다. 병실 벽에 걸려 있던 십자가도 짠했는지, 갑자기 냉장고 위로 툭 떨어지고 냉장고 문이 열린다. 그 안에 선물처럼 술병이 하나 들어 있다. 테킬라가! 둘은 술병을 들고 병원 구내식당으로 간다. 식당 냉장고를 뒤져 레몬과 소금을 찾아낸다. 테킬라를 마신다. 이때 형과 나는 비디오를 중지시켰다. 아쉽게도 집엔 테킬라와 레몬이 없었다. 대신 소주와 귤과 소금을 가져와선 텔레비전 앞에 놓고 다시 비디오를 틀었다. -관능을 마시면 사고도 능동적으로 친다 <테킬라와 노킹 온 헤븐스 도어>

이 영화는 술을 자못 진지하게 다룬다. 술을 빚는 노동 과정과, 주신에 대한 제사가 나올 뿐, 진탕 술 마시는 장면은 없다. 나아가 술은 투쟁의 무기가 된다. 여주인공과 가마꾼이 부부가 된 뒤, 바로 9년 뒤로 건너뛰어 일본군의 침략과 마주한다. 일본은 마을 사람들을 모아놓고 일본군에 저항한 이들을 붙잡아 산 채로 껍질을 벗긴다. 그렇게 끔찍하게 죽어간 이가, 여주인공의 양조장에서 함께 일했던 사람이다.
주인공 부부와 양조장 일꾼들은 망설임 없이 복수에 나선다. 술독을 묶어서 폭탄을 만들어(말 그대로 폭탄주이다) 일본군 트럭을 공격한다. 가마꾼과 그 아들만 빼고 다 죽는다. 확실히 이 영화엔 단절이 있다. 원시공동체처럼 사는 행복한 마을에, 더없이 적대적인 외부세력이 침입해온다. 그러자마자 두 집단은 그대로 충돌해 터져버린다. 그리고 끝이다.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 이건 비극이 아니라 지옥이라고.
- 타오르는 햇빛으로 빚어내다 <백주와 붉은 수수밭>

영화에 나오는 술, 압생트도 마찬가지이다. 그 이름에 들러붙어 있는 장식들, 이미지들이 좀 많은가. 우선 애호가들의 이름부터 대보자. 랭보, 보들레르, 반 고흐, 모딜리아니, 로트레크, 헤밍웨이, 오스카 와일드…. 하나같이 다 수사가 되다시피 한 이름들이다. 그들은 왜 압생트를 마셨을까.
19세기 들어 부르주아지가 귀족을 대체한 뒤, 예술가들은 부르주아지들과 어울려 시류에 영합하며 돈벌이를 하거나, 아니면 가난 속에 고립되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했다. 이런 ‘상징적 지위 실추’의 상황에 직면해 보들레르 이하 일군의 예술가들은 일부러 자기 외모나 행동을 차별화했고, 술에 취해 사는 건 그 한 방법이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랭보는 압생트를, 외모로 차별성을 알리는 한 방식인 ‘옷’에 비유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술, 혹은 술에 취해 사는 건 그 당시 예술가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었다는 뜻일 거다. 그렇다면 예술이 가장 많은 도발과 실험을 일삼던 그 시대에 압생트는, 예술가의 ‘가장 우아하고 하늘하늘한’ 자존심이었다는 말이 된다. 금기가 되기에 충분하지 않은가.
- 우아하고 하늘하늘한 예술가의 자존심 <압생트와 토탈 이클립스>


저자 소개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겨레 신문사에서 18년 동안 사회부, 경제부, 문화부 기자와 문화부장을 지냈다. 이십 대엔 술을 많이 마셨고 삼십 대엔 폭음했고 사십 대에 술을 즐기다가 지금은 애주가가 됐다. 이삼십 대엔 사건 기사를 썼고 사십 대엔 영화 기사를 쓰다가 신문사 그만둔 뒤 영화 일을 하며 ‘대중문화 평론가’, ‘애주가’ 등의 직함으로 여러 매체에 문화와 술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다큐멘터리 <술에 대하여>를 연출했으며 시나리오도 쓰고 있다. 저서 『내가 만난 술꾼』, 공저 『한국 만화의 선구자들』, 『나는 어떻게 쓰는가』, 『고우영 이야기』 등이 있다.

목차

개정판 서문- 새로운 것은 새로운 대로, 사라진 것은 사라진 대로
초판 서문- 그렇게 마시고도 이렇게 몰랐다니
술의 갈래와 종류: 발효주, 증류주에서 칵테일까지

1장 위스키
아! 이 놀라운 낯선 맛: 아일러몰트 위스키와 <앤젤스 셰어-천사를 위한 위스키>
그 술엔 세련된 뉴요커의 향기가…: 매캘런과 <25시>
또 다른 나를 불러내는 유혹: 조니 워커와 <뷰티풀 마인드>
아일랜드 국민 위스키, 제미: 제임슨과 <디파티드>
위스키 맛엔 통역이 필요 없네: 산토리 위스키와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영국과 싸우며 만든 미국의 영혼: 버번위스키와 <007 골든 아이>
한 모금 마시고 ‘닉, 닉, 닉’: 짐 빔과 <이지 라이더>
‘잭 대니얼스’ 아닌가요?’: 잭 대니얼스와 <여인의 향기>

한걸음 더
향으로 보는 위스키 지도
글렌피딕
밸런타인
우스게바하
위스키 아버지의 러브 스토리
위스키 반란
버번위스키의 법적 요건
극단적 금주운동가, 캐리 네이션

2장 스피릿
죽음처럼 명료한 순수 에탄올: 보드카와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
혼돈의 힘으로 허무와 외로움을 누르다: 럼과 <캐리비안의 해적>
관능을 마시면 사고도 능동적으로 친다: 테킬라와 <노킹 온 헤븐스 도어>
타오르는 햇빛으로 빚어내다: 백주와 <붉은 수수밭>
우아하고 하늘하늘한 예술가의 자존심: 압생트와 <토탈 이클립스>
자유를 향한 열망의 술: 칼바도스와 <개선문>

한걸음 더
보드카 칵테일 하나

테킬라 라벨 보는 법
코냑의 등급 기준

3장 맥주
취하되 추하지 말라: 밀러 라이트(라거)와 <아메리칸 뷰티>
아일랜드의 자존심과 단결의 상징: 기네스(에일)와 <웨이킹 네드>
연인 사이보다 친구 사이 같은 술: 크래프트 비어와 <드링킹 버디즈>

한걸음 더
맥주 칵테일, ‘에스프레소 콘 비라’
에일과 라거

4장 폭탄주
너무 뜨거우니 주의하세요: 보일러메이커와 <흐르는 강물처럼>
대한민국의 밤엔 폭탄이 설치됐다: 회오리주와 <플란다스의 개>

한걸음 더
소맥, 혹은 소주폭탄주
술꾼들의 수다

5장 기타재제주
이 싸구려 술, 자꾸 먹게 된단 말야: 캡틴큐와 <질투는 나의 힘>
붉은 체리 한 알의 안쓰러운 관능: 해태 런던드라이진과 <우묵배미의 사랑>

6장 칵테일
달고 묘한 이 맛, 사랑이 아니면 어떠리: 칵테일과 <칵테일>
유혹과 위로를 혼합한 마법의 술: 모히토와 <마이애미 바이스>
젓지 말고 흔들어서: 마티니와 <007 시리즈>
그녀를 떠올리는 빨갛고 맵싸한 음료: 블러디 메리와 <로열 테넌바움>
신념형 백수의 게으른 식사: 화이트 러시안과 <위대한 레보스키>

한걸음 더
칵테일 용어
모히토
마티니
블러드 메리
화이트 러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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