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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가 하나 모자라 상세페이지

의자가 하나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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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6,800원
전자책 정가
29%↓
11,800원
판매가
11,800원
출간 정보
  • 2026.05.25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40 쪽
  • 18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1701853
UCI
-
의자가 하나 모자라

작품 소개

▶'빈 의자' 하나에서 시작된 확고한 움직임
-나와 다름을 받아들이는 진정한 용기
왁자지껄한 초등학교 교실, 저출산으로 한 반 수용 인원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극성스러움과 어수선함만큼은 콩나물시루 시절의 교실 못지않다. 그런데 맨 앞에 빈 의자 하나가 놓여 있다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성찰 의자' 또는 '반성 의자'로 사용되겠거니 짐작하고도 남음이다.
K교실의 상황이 이렇다면, 미국 교실의 상황은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면, 댄 길 선생님의 교실에도 빈 의자가 놓여 있었다. 미국에서는 공공도서관에서조차 저마다의 소음을 존중한다는데, 길 선생님의 교실에는 'K식 반성 의자'가 왜 필요했던 걸까? 길 선생님 반 학생들 역시 이 의자가 궁금한 건 마찬가지다.
길 선생님은 흑인 친구 아치와 관련된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대답을 대신한다. 길 선생님과 가장 친한 친구였던 아치는 부잣집 친구의 생일 파티에 초대되었지만, 생일 파티 주인공의 엄마에게서 “의자가 하나 모라라서 들어올 수 없다.”며 문전박대를 당한다. 아치가 흑인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아치의 편에서 행동했던 기억으로 길 선생님은 오늘의 그 의자를 만든 것이다.
약자의 편에 서서 함께 행동했던 어린 댄 길은 성인이 되어서도 그때의 감정을 잊지 않고 교단에 서 있는 50년 내내 초대받지 못한 누군가를 위해 빈 의자를 준비해 두었다. 이렇게 '직접' 행동하며 실천하는 길 선생님의 모습은 길 선생님 반 학생들뿐만 아니라 I LOVE 그림책 『의자가 하나 모자라』를 손에 든 K교실의 모든 아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Just Don't Do '약강강약'!
-평등을 실천하는 능동성, 당신의 알리십은?
동물의 세계엔 처절한 '약육강식'의 법칙이 있다. 그렇다면 인간의 세계엔? 씁쓸하지만, 비겁한 '약강강약'의 세계가 '간혹'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순 없다.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그들에게 외친다. “Just Don't Do It!” 당장 멈추라고 말이다.
미국 온라인 사전 사이트인 딕셔너리닷컴은 해마다 올해의 단어를 선정한다. 몇 해 전에는 '알리십(allyship)'이 선정되었다. 소외되거나 차별받는 집단에 속하지 않지만, 그들과 연대하고 옹호하며 사회적 변화를 위해 행동하는 '지지자'의 역할 또는 행동을 뜻하는 말이다.
이 시점에서, 차별과 평등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친구들이 싸우고 있으면 눈길도 주지 말고 먼 길 돌아서 오너라.' '누군가 도움을 청하면 섣불리 나서지 마라. 다른 누군가가 도울 것이다.' 억울하게 불이익을 받거나 위험에 처할지도 모르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교육이라고들 하지만, 이것이 적합한지 말이다.
보물창고의 I LOVE 그림책 『의자가 하나 모자라』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이러한 관념을 어떻게 설명하고 교육해야 하는지 쉽고 명확하게 보여 준다. 또 아이들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교실을 배경으로,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액자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I LOVE 그림책 『의자가 하나 모자라』를 통해아이들은 '알리십'을 실천하는 길은 어렵고 거창하지 않으며, 곁에 있는 친구를 먼저 살피고 배려하는 일임을 일상 속에서 깨달을 것이다. 또, 나와 다름을 받아들이는 진정한 용기를 자연스레 체득하며, 초대받지 못한 한 사람을 위한 여유를 품고 사는 어른으로 성장할 것이다. '약자' 앞에서 한없이 강한 어른들은 그림책 앞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무너지는 내면의 자아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댄 길 (Dan Gill) (지은이)
미국 뉴저지의 글렌필드 미들스쿨 교사로 50년 넘게 사회를 가르쳤다. 작가의 어린 시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의자가 하나 모자라』는 첫 그림책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책 속 주인공 친구에게 바치는 책이기도 하다. 출간 전부터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퍼블리셔스 위클리> <커커스 리뷰> 등 여러 저널의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은퇴 후 가족과 함께 미국 뉴저지에 살고 있다.

수잔 갈 (Susan Gal) (그림)
미국 아트센터 디자인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한 뒤, 포스터와 달력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을 시작했다.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그리고자 하는 열정으로 월트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에서 일하다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도서관협회에서 유대인 아동문학 분야의 최고 작품에 주는 ‘시드니 테일러 도서상’을 두 번 받았으며, 최고의 논픽션에 주는 ‘시버트 아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린 책으로 『아브라카다브라 봄의 마법』 『호커스 포커스 가을의 마법』 『의자가 하나 모자라』 등이 있다.

신형건 (옮긴이)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경희대 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새벗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대한민국문학상·한국어린이도서상 등을 수상했으며, 초·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반짝반짝」 「지구 들기」 「넌 바보다」 등 11편의 시가 실렸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거인들이 사는 나라』 『나는 나는 1학년』, 옮긴 책으로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친구를 모두 잃어버리는 방법』 『핫 도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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