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도서는 본문이 일부 외국어(영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노란 민달팽이, 오늘이 어제라면 (영한대역)
작품 정보
책소개
노란 민달팽이 (Yellow Slugs by H.C. Bailey)
이 민달팽이는 Bailey의 단편 소설 중 “The Long Dinner”와 함께 가장 뛰어난 것으로 손꼽힌다.
이야기의 출발은 매우 무시무시하다.
5살 먹은 여동생을 10살쯤 된 오빠가 물에 빠뜨려 죽이려고 한다.
피가 튀는 다른 hard-boiled story와는 판이하게 어린아이들을 중심으로 전개되지만, 결말은 매우 의외로 조용히 끝이 난다.
마치 오늘날의 Scarpetta (Particia Cornwell의 forensic investigator)를 드문드문 연상시키기는 하는데 Reggie Fortune이 더 부드러운 분위기를 띠우고 있고 원작은 “Mr. Fortune Objects”(단편집)에 수록되어 있다.
오늘이 어제라면 (If Only it were Yesterday by Mary Roberts Rinehart)
Oxford Detective Story에 선정된바 있고 아주 우수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수월하게 읽을 수 있는 Rinehart의 소품이다. 모든 소설이 강점과 약점을 동시에 갖고 있기는 하지만 이 단편 소설은 그런 측면에서는 평범하고 무난하게 구성되어 있다.
미국의 아가사 크리스티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라인하트는 분명 크리스티에 비하면 예리한 매력은 덜 하다. 하지만 부드럽게 독자를 끌어 들이는 글 솜씨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