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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051 캐나다(UNESCO World Heritage051 Canada) 상세페이지

유네스코 세계유산051 캐나다(UNESCO World Heritage051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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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6.07.31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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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53.6만 자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1444441
U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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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051 캐나다(UNESCO World Heritage051 Canada)

작품 정보

▶ 안녕하세요,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World Heritage) 독자 여러분! 오늘은 끝없이 펼쳐진 단풍나무 숲과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대자연의 서사시, 캐나다(Canada)로 떠나보겠습니다. 캐나다란 국명은 1535년 프랑스 탐험가 자크 카르티에(Jacques Cartier, 1491~1557)가 세인트로렌스강 유역의 원주민들로부터 들은 이로쿼이(Iroquoian)어 '카나타(Kanata)'에서 유래했습니다. '마을' 혹은 '정착지'를 뜻하던 이 소박한 단어는 오늘날 북미 대륙의 절반을 아우르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넓은 영토를 상징하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캐나다는 연방 결성(Confederation, 1867)을 통해 영국으로부터 자치권을 확보한 후 전 세계인이 동경하는 다문화주의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드라마 '도깨비(Guardian: The Lonely and Great God, 2016)' 속 퀘백의 붉은 단풍길로 떠나보시겠습니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World Heritag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 피마치오윈 아키: 생명을 내어주는 대지의 온기(Pimachiowin Aki: The Warmth of the Earth That Gives Life) : 원주민 아니시나베(Anishinaabe) 부족의 언어인 아니시나베모윈(Anishinaabemowin)에서 유래한 '피마치오윈 아키(Pimachiowin Aki)'는 "생명을 내어주는 땅(The Land That Gives Life)"이란 뜻입니다. 온타리오(Ontario)주와 매니토바(Manitoba)주에 걸쳐 있는 29,040제곱킬로미터, 북미 최대의 북방침엽수림(Boreal forest) 지대를 일컫는 이 명칭은, 단순히 지리적 구역을 가리키는 고유명사를 넘어 자연을 대하는 원주민들의 심오한 우주관(宇宙觀)을 보여줍니다. 이 거대한 생태계는 블러드베인 리버(Bloodvein River), 리틀 그랜드 래피즈(Little Grand Rapids), 파우인가시(Pauingassi), 포플러 리버(Poplar River) 등 4개의 퍼스트 네이션(First Nations) 원주민 공동체가 수천 년간 기대어 살아온 터전이자, 삼림 순록(Woodland Caribou), 무스(Moose), 늑대(Wolf), 울버린(Wolverine) 등 무수한 야생 생명체들이 번성하는 생명의 보고입니다. 유네스코는 2018년 이 경이로운 지역을 캐나다 최초의 복합유산(Mixed Heritage,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동시에 충족하는 유산)으로 등재했습니다.

▷ 보존을 바라보는 두 시선: 원시림과 공존의 차이(Two Perspectives on Preservation: Wilderness vs. Coexistence) : 피마치오윈 아키가 지닌 세계사적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긴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국의 국립공원(National Parks) 관리 철학과 뚜렷하게 대비되는 지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9세기 후반부터 미국은 옐로스톤(Yellowstone)이나 요세미티(Yosemite) 같은 압도적인 자연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순수한 '원시림(Wilderness)'을 절대적으로 보존하는 데 국가적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과 인간을 철저히 분리해야 한다는 서구의 근대적 이분법이 강하게 작용했고, 수천 년간 그 땅에 살고 있던 원주민들을 강제 이주시키며 철책을 두르는 배타적 보호 정책을 채택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초기 국립공원 체계에서 자연은 종종 관상용이거나 관광객의 경외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거대한 박물관의 전시물로 취급받는 경향이 짙었던 것입니다. 반면, 캐나다의 피마치오윈 아키는 '인간이 완전히 배제된 자연만이 건강하다'는 낭만적 환상을 정면으로 반박합니다. 원주민들은 숲의 생장 주기를 돕기 위해 제한적인 불을 놓아 새로운 식생이 자라게 돕고, 철저히 통제된 규모의 사냥과 덫 놓기를 통해 포식자와 피식자의 균형(Predator-prey relationships)을 능동적으로 유지해 왔습니다. 이는 인간의 적절한 개입이 오히려 자연의 생명력을 지속시키는 핵심 요소임을 증명합니다.

▶ 모자이크: 다양성이 빚어낸 견고하고 찬란한 결속(Mosaic: The Solid and Brilliant Unity Forged by Diversity) : 1938년 스코틀랜드계 캐나다인 작가인 존 머리 기번(John Murray Gibbon, 1875~1952)이 저서 『캐나다 모자이크(Canadian Mosaic)』를 통해 널리 알린 이 개념은 훗날 현대 캐나다의 다문화주의(Multiculturalism) 정책을 떠받치는 가장 핵심적인 국가 정체성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습니다. 이 키워드에 담긴 진정한 정치·사회적 의미를 이해하려면, 이웃 나라 미국의 지배적인 사회 통합 이념인 '용광로(Melting Pot)'와의 비교가 필수적입니다. 미국은 건국 초기부터 전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이민자들이 주류인 앵글로색슨(Anglo-Saxon) 문화와 영어라는 뜨거운 용광로 속에서 하나로 녹아들어, 과거의 문화적 흔적을 지우고 단일한 '미국인(American)'으로 철저히 동화(Assimilation)되기를 압박했습니다. 이는 미국 독립선언서에 명시된 "생명, 자유, 그리고 행복의 추구(Life, liberty, and the pursuit of happiness)"라는 지극히 개인주의적이고 역동적인 자아실현의 가치관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그러나 캐나다는 정반대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1867년 제정된 영국 북미 조약(British North America Act)에 각인된 캐나다의 건국 이념은 "평화, 질서, 그리고 선정(Peace, Order, and Good Government, POGG)"이었습니다. 이들은 다수결의 논리로 획일적 동화를 강요하기보다, 서로의 근본적인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포용적 질서를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획일성이 주는 표면적인 편안함보다, 다양성이 빚어내는 역동적인 마찰과 상호 작용이 국가를 훨씬 견고하게 만든다는 굳건한 사회적 믿음의 산물입니다.

▷ 아메리카 대륙에 우뚝 선 프랑스 문명의 요새(The Fortress of French Civilization Standing Tall in the Americas) : 이러한 모자이크 철학이 역사적, 물리적 공간으로 가장 완벽하게 구현된 곳이 바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퀘벡 역사 지구(Historic District of Old Québec)'입니다. 북미 대륙 전체에서 영국계 문화가 압도적인 정치·경제적 지배력을 행사하던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퀘벡은 프랑스의 언어와 가톨릭 종교, 고풍스러운 건축 양식을 오늘날까지 기적처럼 보존해 냈습니다. 과거 영국군의 침략에 대비해 벼랑 끝에 세워진 거대한 요새와 성벽(Fortifications)이 도시를 감싸고 있으며, 멕시코 이북 북미 대륙 전체를 통틀어 온전한 형태로 남아있는 유일한 식민 시대 요새로 압도적인 보존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 토보건: 원주민과 개척자가 언어로 직조한 융합의 썰매(Toboggan: The Sled of Fusion Woven in Language by Indigenous Peoples and Pioneers) : 세 번째 키워드는 '토보건(Toboggan)'입니다. 토보건은 눈 덮인 숲을 누비며 살아가던 동부 해안의 원주민 미크막(Mi'kmaq) 족이 사냥한 짐을 끌던 생존 도구를 부르던 단어 '토파간(topaĝan)'에서 유래합니다. 살을 에이는 혹독한 눈보라와 가혹한 대지를 극복해야 했던 초기 프랑스계 모피 상인과 탐험가들, 이른바 '쿠뢰르 데 부아(Coureurs de bois)'는 서구의 오만함을 버리고 원주민들의 생존 지혜를 존중하며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 그들은 이 유용한 도구를 캐나다 프랑스어의 발음 체계에 맞춘 '타바간(tabaganne)'으로 차용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이 단어는 영어권 개척자들을 거쳐 오늘날 썰매를 통칭하거나 눈썰매를 타는 행위 자체를 의미하는 캐나다만의 독보적인 어휘 '토보건(Toboggan)'으로 굳어졌습니다. 미국인들이 '슬레드(Sled)'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캐나다인들이 토보건을 사랑하는 이유는 단순한 습관 차이가 아닙니다. 이는 유럽 이주민들이 원주민의 고유 문화를 짓밟지 않고 존중하며 혹독한 환경에 함께 적응해 나간 아름다운 교류의 역사가 언어라는 화석으로 살아 숨 쉬고 있기 때문입니다. 털모자 '투크(Tuque)'나 1달러 동전을 부르는 애칭 '루니(Loonie)' 역시 영미권의 거대한 파도 속에서 독자적인 궤도를 개척해 온 캐나다 영어의 살아있는 징표입니다.

▶ 척박한 영구동토에 피어난 포용과 연대의 철학(The Philosophy of Inclusion and Solidarity Blooming on the Permafrost) : 대자연의 숨결 속에서 생명체들의 생태적 밸런스를 유지하며 대지의 일부로 융화되어 살아가는 피마치오윈 아키 원주민들의 깊은 지혜. 이웃 미국과는 다른 포용의 길을 걸으며 혹독한 고립 속에서도 퀘벡의 프랑스 문화를 온전히 보존해 낸 문화적 모자이크의 숭고한 철학. 그리고 매서운 눈보라 속에서 배척이 아닌 원주민과 개척자의 언어가 따뜻하게 뒤섞여 탄생한 토보건이라는 썰매까지. 세 가지 키워드를 나침반 삼아 들여다본 캐나다는 강압과 획일성 대신 공존과 다양성을 굳건하게 선택한 단단한 내공을 지닌 국가입니다.

캐나다인들은 자연을 오만하게 정복하려 들지 않았고, 상이한 문화와 낯선 언어를 무력으로 억누르지 않은 채 기꺼이 빛나는 모자이크 조각으로 승화시켰습니다. 끝을 알 수 없는 매서운 추위와 거친 환경을 이겨내기 위해 서로 온기를 나누어야만 했던 눈보라의 역사가 이 땅에 남긴 가장 아름다운 유산입니다. 캐나다 제26대 총독을 지낸 애드리엔 클라크슨(Adrienne Clarkson, 1939~)은 다문화주의의 본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We have created a society where you don't have to be like us to be one of us.
우리는 우리의 일원이 되기 위해 우리와 똑같아질 필요가 없는 사회를 만들었습니다.

작가 소개

▶ 조명화(趙明和, Jo MyeongHwa)

테마여행신문 Theme Travel News TTN Korea 편집장(2013~)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여행레져관광 멘토(2015~2017)
editor@themetn.com

▶ 수상(Awards) : TBS 교통방송·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제3회 중국 여행 수기 공모전 동상(2019), 방송대 기네스상 2017 최다 출간 및 최다 자격증(관광학과), 2017 서울 전통시장 이야기 공모전(우수상), 방송대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같이 공부할래요?" 우수상(2017, 홍보방안 부문), 코리아가이드센터 FIT·SIT 상품개발 공모전(한글투어) 최우수상(2021) 외 다수

▶ 방송(TV) : 아리랑TV Artravel(영어, 2016), KBS2 세상은 넓다 벨기에 & 오키나와편(2015), skyTravel 여행의 기술 몬테네그로 & 일본 호쿠리쿠편(2015), tvN 쿨까당(2015), YTN 브레인파워를 키워라(2014), KBS 행복한 교실(2011)

▶ 사진전(Exhibitions) : 《Korea Fantasy》(Texas, USA, 2014), 《대학교는 드라마다》(Seoul, 2013)

▶ 여행작가 아카데미(Academy) : 경기도 화성시 공정여행 마을여행작가(2021), 인천시 계양구청(2017), KBS방송아카데미(2015~2016), 청운대 스마트관광기획가 양성과정(2015), 연세대 미래교육원(2015), 한겨례 문화센터(2014), 롯데백화점(2013), 마이크임팩트(2013) 외

▶ 강연(Lecture) : NH투자증권(2017), 서울시청(2017), 롯데면세점(2015), 삼성SDI(2015), 제일모직(2013) 외

▶ 여행작가(Travel Writer) : 대학 시절 오직 해외 공모전만 20번 선발된 ‘공모전여행’을 엮어 2010년 첫 책 《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를 출간했습니다. 여행의 매력을 전달하는 여행강사로 서울대 새내기학교(2013~2015)부터 제주대까지 전국의 대학가는 물론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OVAL Japan(2012)의 무대에 섰습니다. 2013년 하나은행 와삭바삭글로벌대학 심사위원을 비롯해 2015년 청운대 관광학부와 국내 최초로 기획한 ‘스마트관광기획가’, 2021년 화성시·장안대 공정여행 마을여행작가 등 방방곡곡을 누비며 미래의 여행작가와 만나고 있습니다.

▶ 스타트업 대표(Startup CEO) : 버진 아틀란틱(Virgin Atlantic Airways) GSA부터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 한국 지사까지 외국계 항공업계에서 근무하였으며, 2013년 여행 전문 디지털콘텐츠 퍼블리셔(Travel Digital Contents Publisher) 테마여행신문 TTN Korea를 창간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경기도 청년프론티어 창업지원사업, 콘텐츠코리아랩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에 선발되었으며,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한 세계 최대 콘텐츠 박람회 SXSW(2014)에 참가한 ‘대한민국 최초의 여행 출판사’입니다.

▶ 여행 편집장(Travel Editor) : 5대양 6대주를 누비며 50여 개국을 여행한 현장 경험에 더해 관광통역사(영어), 투어컨덕터(Overseas Tour Escort License), 국내여행안내사 등 관광 분야 전문 자격증을 겸비하였습니다. 2014년 4개 국어(국영중일)로 서울 고궁과 조선왕릉에 관한 콘텐츠를 글로벌 퍼블리싱하고 ‘한글 여행’이란 주제의 아리랑TV Artravel(2016)에 출연하는 등 전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습니다.

▶ 학사 졸업만 6번! 영원한 대학생 : 한국외대 경영정보학(2000~2008)을 졸업한 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관광학(2009~2011)에 편입한 것을 계기로 문화교양학(2011~2017), 일본학과(2017~2020), 국문학과(2020~2022), 영문학과(2022~2025)까지 학사만 총 6번 졸업하였습니다. 전국의 대학교 50여 곳을 취재해 당신의 캠퍼스를 가져라(2013, 프레임북스)를 출간하였고, 영상문화콘텐츠학 석사(2012~2015) 논문으로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 트렌드(Analysis of Travel Trends as revealed in Travel Publications, 2015)를 발표하였습니다.

▶ 출간(Books)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World Heritage) 170부작(2025~2026)
원코스 남미(1 Course South America) 31부작(2025)
원코스 베트남(1 Course Vietnam) 36부작(2025)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100부작(2019~2025)
캠퍼스투어(Campus Tour) 88부작(2020)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 53부작(2020)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156부작(2017~2018)
여행작가 바이블(Bible of Travel Writers) 4부작(2016)
석사논문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Travel Trends Analysis reflected in Travel Books)(2015)
당신의 캠퍼스를 가져라(2013, 프레임북스)
1박2일 가족여행 시티투어(2011, 성하books)
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2010, 성하출판)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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