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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124 시리아(UNESCO World Heritage124 Syria)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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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해외여행

유네스코 세계유산124 시리아(UNESCO World Heritage124 Sy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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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명화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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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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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정가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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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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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6.09.30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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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40.5만 자
  • 2.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1445172
U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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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124 시리아(UNESCO World Heritage124 Syria)

작품 정보

▶ 안녕하세요,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World Heritage) 독자 여러분! 오늘은 중동의 심장(Heart of the Middle East), 시리아(Syria)로 떠나보겠습니다. 유럽과 아시아, 지중해와 메소포타미아가 만나는 시리아는 수천 년 동안 수많은 문명이 오가며 흔적을 남긴 교차로입니다. 다마스쿠스(Damascus)는 고대부터 이어져 온 도시의 시간 위에 로마와 비잔티움, 이슬람의 역사를 켜켜이 쌓았고, 알레포(Aleppo)는 동서 교역로의 교차점에서 히타이트부터 오스만 제국까지 서로 다른 문명의 흔적을 품었습니다. 시리아의 독특함은 무엇보다 서로 다른 문명이 충돌하고 교체된 것이 아니라, 한 도시와 유적 안에서 겹겹이 공존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사막의 오아시스 도시 팔미라(Palmyra)에서는 그리스·로마의 건축기술에 현지 전통과 페르시아의 영향이 결합되었고, 보스라(Bosra)의 검은 현무암 건축물에서는 나바테아·로마·비잔티움·이슬람의 시간이 한눈에 포개집니다. 다마스쿠스의 골목길을 지나, 알레포 성채에 올라보시겠습니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World Heritag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 쿠두드 할라비야, 알레포의 목소리가 살아나는 순간!(Al-Qudud al-Halabiya, When Aleppo's Voice Comes Alive) : 첫 번째 키워드는 쿠두드 할라비야(القدود الحلبية, Al-Qudud al-Halabiya, 알레포 전통음악)입니다. 유네스코는 쿠두드 할라비야를 2021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했습니다. 알레포에서 발전한 전통음악으로, 일정한 선율에 종교적이거나 오락적인 노래를 얹어 부르며, 가사는 행사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숙련된 가수는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을 가사에 즉흥적으로 반영하기도 합니다. 유네스코 역시 이를 알레포의 전통음악으로 설명하며, 고정된 선율 위에 행사에 따라 달라지는 가사를 부르는 전통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음악을 이해하려면 알레포라는 도시를 먼저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대부터 여러 교역로가 만났던 알레포에는 시장과 종교시설, 성채와 주거지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유네스코가 1986년 세계유산으로 등재한 고대 도시 알레포는 2천년기 BCE부터 여러 교역로가 교차한 도시이며, 성채와 대모스크, 마드라사, 궁전, 카라반사라이 등이 하나의 도시 조직을 이룹니다. 그래서 쿠두드 할라비야는 박물관 진열장에 놓아둘 수 있는 유물이 아닙니다. 누군가 노래를 부르고, 누군가 귀 기울여 듣고, 또 다른 누군가 그 전통을 다음 세대에 전할 때 비로소 살아 움직이는 문화유산입니다.

한국의 김장(Kimjang, 김치의 제조와 나눔)도 이런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는 2013년 김장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면서 김치를 만드는 기술만이 아니라 가족과 공동체가 함께 만들고 나누는 실천에 주목했습니다. 알레포에서는 노래가 공동체의 기억을 이어 주고, 한국에서는 음식이 그 역할을 합니다. 하나는 소리이고 하나는 맛입니다. 그러나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문화의 방식은 놀라울 만큼 비슷합니다.

▶ 알워르드 앗디마슈키, 장미 한 송이에 담긴 시리아의 봄(Al-Ward al-Dimashqi, Syria's Spring in a Single Rose) : 두 번째 키워드는 알워르드 앗디마슈키(الورد الدمشقي, Al-Ward al-Dimashqi, 다마스쿠스 장미)입니다. 한국에서는 흔히 ‘다마스크 장미(Damask Rose)’라고 부릅니다. 유네스코의 등재명은 ‘알마라 지역의 다마스쿠스 장미와 관련된 관습 및 장인 기술(Practices and craftsmanship associated with the Damascene rose in Al-Mrah)’이며, 2019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올랐습니다. 무대는 다마스쿠스 주변 농촌 지역에 있는 알마라(Al-Mrah) 마을입니다. 이곳에서는 농부와 가족들이 장미를 재배하고, 꽃에서 정유와 전통 약재 등을 만드는 지식을 이어 갑니다. 마을 공동체와 가족들은 매년 장미 축제를 열어 수확의 계절을 함께 기념합니다. 장미는 생각보다 실용적인 식물입니다. 향료의 원료가 되고, 장미수와 전통적인 약용 재료로 활용되며, 음식에도 사용됩니다. 꽃이 피는 계절은 곧 농촌의 생활 리듬이 바뀌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유네스코가 주목한 것은 장미라는 식물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재배하고 수확하고 가공하며 전승하는 사람들의 지식과 기술입니다.

▶ 알레포 가르 비누, 비누 한 조각에 압축된 알레포의 역사(Craftsmanship of Aleppo Ghar Soap, Aleppo's History Condensed into a Bar of Soap) : 세 번째 키워드는 알레포 가르 비누(صابون غار حلبي, Aleppo Ghar soap)입니다. 알레포 가르 비누는 올리브유와 월계수유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비누 제작 기술입니다. 유네스코는 ‘알레포 가르 비누 제작의 장인정신(Craftsmanship of Aleppo Ghar soap)’을 2024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며, 이 전통이 현지에서 생산되는 올리브유와 월계수유를 바탕으로 한 지식과 기술을 결합한다고 설명합니다.

비누의 제작은 의외로 느립니다. 원료를 섞고 가열한 뒤 틀에 부어 굳히고, 다시 잘라 충분한 시간을 두고 숙성합니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전통적인 비누는 가족 이름을 손으로 찍어 표시하며, 비누 덩어리를 쌓아 6~9개월 동안 건조시키기도 합니다. 알레포의 비누가 특별한 까닭은 그 안에 도시 주변의 자연과 인간의 기술이 동시에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올리브나무에서 기름을 얻고, 월계수에서 또 다른 기름을 얻습니다. 장인은 배합과 제조 과정을 익히고, 그 기술은 가족과 공동체를 통해 이어집니다.

유네스코가 이 유산을 설명하면서 고대 도시 알레포를 관련 세계유산으로 함께 제시한 것도 흥미롭습니다. 물건을 만드는 기술과 그것을 사고파는 도시의 공간은 서로 분리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알레포라는 도시의 역사와 비누 제작이라는 생활 기술이 서로 다른 층위에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적 생태계 안에서 연결되어 있는 셈입니다. 시리아에서는 문화유산을 지키는 일이 특히 절박합니다. 유네스코는 2013년 시리아의 6개 세계유산을 모두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 올렸으며, 2026년에도 이들 유산의 보존 상태와 위험요소에 대한 검토가 이어졌습니다.

▶ 오래된 나라가 오늘의 독자에게 건네는 말(The Old Country Speaks to Today's Reader) : 다마스쿠스의 오래된 골목에서는 도시가 얼마나 긴 시간을 견뎌 왔는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알레포에서는 노래와 비누를 통해 도시의 기억이 사람의 목소리와 장인의 손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만납니다. 다마스쿠스 주변에서는 장미가 다시 피어납니다. 시리아를 여행하는 사람이 만나게 될 가장 오래된 유산은 어쩌면 돌로 만든 신전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누군가 부르는 노래일 수도 있고, 장미에서 향을 뽑는 손길일 수도 있으며, 올리브유와 월계수유를 섞어 비누를 만드는 장인의 기술일 수도 있습니다. 오래된 나라의 역사는 그렇게 오늘의 생활 속에서 다시 말을 걸어옵니다.

الدنيا دولاب
Life is a wheel that turns.
세상은 돌고 도는 바퀴다.

작가 소개

▶ 조명화(趙明和, Jo MyeongHwa)

테마여행신문 Theme Travel News TTN Korea 편집장(2013~)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여행레져관광 멘토(2015~2017)
editor@themetn.com

▶ 수상(Awards) : TBS 교통방송·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제3회 중국 여행 수기 공모전 동상(2019), 방송대 기네스상 2017 최다 출간 및 최다 자격증(관광학과), 2017 서울 전통시장 이야기 공모전(우수상), 방송대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같이 공부할래요?" 우수상(2017, 홍보방안 부문), 코리아가이드센터 FIT·SIT 상품개발 공모전(한글투어) 최우수상(2021) 외 다수

▶ 방송(TV) : 아리랑TV Artravel(영어, 2016), KBS2 세상은 넓다 벨기에 & 오키나와편(2015), skyTravel 여행의 기술 몬테네그로 & 일본 호쿠리쿠편(2015), tvN 쿨까당(2015), YTN 브레인파워를 키워라(2014), KBS 행복한 교실(2011)

▶ 사진전(Exhibitions) : 《Korea Fantasy》(Texas, USA, 2014), 《대학교는 드라마다》(Seoul, 2013)

▶ 여행작가 아카데미(Academy) : 경기도 화성시 공정여행 마을여행작가(2021), 인천시 계양구청(2017), KBS방송아카데미(2015~2016), 청운대 스마트관광기획가 양성과정(2015), 연세대 미래교육원(2015), 한겨례 문화센터(2014), 롯데백화점(2013), 마이크임팩트(2013) 외

▶ 강연(Lecture) : NH투자증권(2017), 서울시청(2017), 롯데면세점(2015), 삼성SDI(2015), 제일모직(2013) 외

▶ 여행작가(Travel Writer) : 대학 시절 오직 해외 공모전만 20번 선발된 ‘공모전여행’을 엮어 2010년 첫 책 《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를 출간했습니다. 여행의 매력을 전달하는 여행강사로 서울대 새내기학교(2013~2015)부터 제주대까지 전국의 대학가는 물론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OVAL Japan(2012)의 무대에 섰습니다. 2013년 하나은행 와삭바삭글로벌대학 심사위원을 비롯해 2015년 청운대 관광학부와 국내 최초로 기획한 ‘스마트관광기획가’, 2021년 화성시·장안대 공정여행 마을여행작가 등 방방곡곡을 누비며 미래의 여행작가와 만나고 있습니다.

▶ 스타트업 대표(Startup CEO) : 버진 아틀란틱(Virgin Atlantic Airways) GSA부터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 한국 지사까지 외국계 항공업계에서 근무하였으며, 2013년 여행 전문 디지털콘텐츠 퍼블리셔(Travel Digital Contents Publisher) 테마여행신문 TTN Korea를 창간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경기도 청년프론티어 창업지원사업, 콘텐츠코리아랩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에 선발되었으며,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한 세계 최대 콘텐츠 박람회 SXSW(2014)에 참가한 ‘대한민국 최초의 여행 출판사’입니다.

▶ 여행 편집장(Travel Editor) : 5대양 6대주를 누비며 50여 개국을 여행한 현장 경험에 더해 관광통역사(영어), 투어컨덕터(Overseas Tour Escort License), 국내여행안내사 등 관광 분야 전문 자격증을 겸비하였습니다. 2014년 4개 국어(국영중일)로 서울 고궁과 조선왕릉에 관한 콘텐츠를 글로벌 퍼블리싱하고 ‘한글 여행’이란 주제의 아리랑TV Artravel(2016)에 출연하는 등 전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습니다.

▶ 학사 졸업만 6번! 영원한 대학생 : 한국외대 경영정보학(2000~2008)을 졸업한 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관광학(2009~2011)에 편입한 것을 계기로 문화교양학(2011~2017), 일본학과(2017~2020), 국문학과(2020~2022), 영문학과(2022~2025)까지 학사만 총 6번 졸업하였습니다. 전국의 대학교 50여 곳을 취재해 당신의 캠퍼스를 가져라(2013, 프레임북스)를 출간하였고, 영상문화콘텐츠학 석사(2012~2015) 논문으로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 트렌드(Analysis of Travel Trends as revealed in Travel Publications, 2015)를 발표하였습니다.

▶ 출간(Books)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World Heritage) 170부작(2025~2026)
원코스 남미(1 Course South America) 31부작(2025)
원코스 베트남(1 Course Vietnam) 36부작(2025)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100부작(2019~2025)
캠퍼스투어(Campus Tour) 88부작(2020)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 53부작(2020)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156부작(2017~2018)
여행작가 바이블(Bible of Travel Writers) 4부작(2016)
석사논문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Travel Trends Analysis reflected in Travel Books)(2015)
당신의 캠퍼스를 가져라(2013, 프레임북스)
1박2일 가족여행 시티투어(2011, 성하books)
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2010, 성하출판)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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