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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를 풀며 상세페이지

무지개를 풀며

리처드 도킨스가 선사하는 세상 모든 과학의 경이로움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6,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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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0원
판매가
11,000원
출간 정보
  • 2016.06.17 전자책 출간
  • 2015.08.02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3.5만 자
  • 17.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5618471
ECN
-
무지개를 풀며

작품 정보

<이기적 유전자>를 시작으로 펴내는 책마다 전 세계의 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리처드 도킨스가 기존의 투사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우주의 비밀부터 유전자의 세계까지 과학 전반의 이야기를 차분하게 펼쳐나간다. 자신의 문학적 감수성과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과학이 우리에게 보여 주는 경이로운 세계,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를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제시한다.

전공 분야인 진화생물학뿐 아니라 과학 전반에 걸쳐 다채로운 이야기를 쏟아낸다. 이 광활한 우주에서 바로 지금 우리가 지구에 살게 된 것은 얼마나 큰 행운인지, 수십 가지 악기의 소리가 뒤섞인 오케스트라 공연장에서 우리는 어떻게 악기들 각각의 소리를 구별하는지 등 과학의 소소한 이야기를 전개한다.

아울러 오랜 경쟁자이자 사이비 과학에 맞서 싸운 동지인 스티븐 제이 굴드의 이론에 대한 신랄한 비판도 실려 있다. 이 외에도 유전자는 그 "이기적”"본성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 다른 유전자와 협조를 한다는 주장, 끝으로 우리 인간이라는 종의 가장 고유한 개성인 두뇌의 폭발적 진화 과정에 대한 몇 가지 가설을 소개한다.

국내에 도킨스를 알리고, 도킨스의 이론을 전파하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최재천 석좌교수가 직접 번역했다. 또한 함께 번역한 김산하 씨는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자바 긴팔원숭이의 생태를 연구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영장류학자이자 만화책도 펴낸 적이 있는 예술적 감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두루 갖춘 과학자이다.

작가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
출생
1941년
학력
옥스퍼드대학교 동물학 박사
수상
1997년 코스모스 국제상
1994년 나카야마 인류과학상
1990년 마이클 패러데이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세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리처드 도킨스, 김동광)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 만들어진 신 (리처드 도킨스, 이한음)
  • 지상 최대의 쇼 (리처드 도킨스, 김명남)
  • 확장된 표현형 (40주년 리커버) (리처드 도킨스)
  • 조상 이야기 (리처드 도킨스, 옌 웡)
  • 큐리어스 (리처드 도킨스, 이한음)
  • 리처드 도킨스, 내 인생의 책들 (리처드 도킨스, 김명주)
  • 마법의 비행 (리처드 도킨스, 야나 렌초바)
  • 리처드 도킨스의 영혼이 숨 쉬는 과학 (리처드 도킨스)
  • 신, 만들어진 위험 (리처드 도킨스)
  • 신 없음의 과학 (리처드 도킨스, 대니얼 데닛)
  • 리처드 도킨스의 진화론 강의 (리처드 도킨스, 김정은)
  • 리처드 도킨스 세트 (전2권) (리처드 도킨스, 김명남)
  • 눈먼 시계공 (리처드 도킨스, 이용철)
  • 궁극의 생명 (지식의 엣지 5)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 악마의 사도 (리처드 도킨스, 이한음)
  •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 1 (리처드 도킨스, 김명남)
  •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 2 (리처드 도킨스, 김명남)
  • 무지개를 풀며 (리처드 도킨스, 김산하)

리뷰

4.6

구매자 별점
1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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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의 500페이지 정도 되는 책을 한 번 읽고, 처음부터 다시 한 번 더 읽었다. 두 번째 읽고나서야 무슨 이야기인지 감이 잡혔다. 리처드 도킨스가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동심파괴(?)’된 독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일부러 만든 책인가 싶기도 하고. 무지개를 조각조각 가시광선 단위로 풀어서 해체해버린 과학자들이 아름답고 순수한 시심을 말살했다고 생각한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 존 키츠의 시에서 제목을 따왔다고 한다. 책의 주요한 내용은, 과학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이 광활한 우주에서 우리가 존재하게 된 것이 얼마나 엄청난 우연이며 행운인지 그 경이로움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하는 것. 과학을 재미있고 가깝게 느끼게 하겠다는 취지가 점점 과학의 하향평준화로 되어가는 현실을 우려하기도 하고, 점성술 같이 과학과 비과학을 혼동하며 거리낌없이 근거없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현실을 꼬집기도 한다. 불가사의, 우연의 일치를 과학으로 풀어헤치며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도킨스의 확률에 대한 지식이 감탄했다. 대학원에서 확률과 통계 배우면서 긍정오류, 부정오류 혼동해가며 암기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책 읽으면서 ‘긍정오류-오류유형1’ 부정오류-오류유형2‘ 확실하게 인지했다. 오류유형1은 긍정오류, 즉 나뭇가지를 벌레라고 착각하고 쪼아대는 경우의 오류이다. 이 경우 새는 번번히 돌아다니며 헛수고를 해야하는 고생을 하게 된다. 오류유형2는 부정오류, 즉 벌레를 먹이가 아니라고 무시하고 지나치는 경우의 오류이다. 이 경우 새는 하루종일 굶주림에 시달려야 한다. 이 때, 오류유형1을 저지를 확률이 p값이고, 이 p값이 1/20 보다 낮게 나오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도킨스에 따르면, 모든 동물은 오류유형1과 오류유형2 사이의 중도를 걷는다. 각각의 새는 자연선택에 의해 긍정오류와 부정오류 사이의 최적지점을 노리는 탸협정책이 프로그래밍 되어 있고, 자연선택은 이 지점을 향해 진화의 경로를 잡는다. 우연의 일치를 확률계산으로 옮겨 설명해보면, 우연히 꿈에 본 친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우리의 심리는 직관적으로 이 사건이 특별하다고 느끼게 된다. 인간의 직관이 긍정오류를 범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도킨스는 다윈주의자로서 신기한 우연의 일치를 감각하는 심리가 우리 조상의 평균 게체군의 크기와 그들의 일상생활의 제한된 경험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 즉, 우리의 두뇌는 친구나 지인의 범위가 더 넒었더라면 평범했을 우연의 일치가 놀랍게 느껴지도록 맞춰졌던 것이다. 도킨스의 저서 중에 최제천 교수님이 번역한 유일한 책인데, 역시 읽기에 쉽지는 않다. 도킨스 책 한 권 더 사 둔 게 있는데, 그건 또 언제 다 읽을 수 있을지 살짝 걱정이다. 최재천 교수님이 권하신 책이라 들여다봤다가 번번히 고생만 하는 것 같다. 그래도 다음 번 책은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희망으로 다시 한 번 도전? 기획독서의 길은 멀고도 험하구나~ ________ 우리에게 이웃이 있어야만 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없다. 생물로 넘쳐나는 우주와 우리만 홀로 존재하는 우주, 둘 다 다른 방식으로 굉장히 흥미로운 생각들이다. 어느 쪽이든 우주에 대해서 더 알고자 하는 의지는 필연적이며, 진정한 시적 감수성을 가진 이라면 여기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우리의 이 모든 발견들이 ‘무지개 풀어헤치기’로부터 힘입은 바가 얼마나 큰지를 되돌아보면서 나는 역설적인 흐뭇함을 느낀다. 그리고 이 풀어헤치기가 밝혀낸 시적 아름다움―별들의 본질에서부터 우주의 팽창까지―은 키츠의 상상력을 사로잡고, 콜리지를 흥분된 경외감에 몰아넣고, 워즈워스의 심장을 전례 없이 뛰게 할 것이다. 무지개를 풀며 | 리처드 도킨스, 김산하, 최재천 저 #무지개를풀며 #리처드도킨스 #바다출판사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최재천교수님추천

    geo***
    2023.08.27
  • 쉽고 재밌당ㅋㅋㅋ도킨스님 오래 사세요.

    neo***
    20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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