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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엔데의 글쓰기 상세페이지

미하엘 엔데의 글쓰기

이야기의 여백에 관한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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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6,000원
전자책 정가
30%↓
11,200원
판매가
11,200원
출간 정보
  • 2022.08.19 전자책 출간
  • 2022.07.2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5만 자
  • 24.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090223
ECN
-
미하엘 엔데의 글쓰기

작품 정보

“미하엘 엔데는 자신의 삶 속에서도 꾸준히 빛나는 순간들을 발견하여 묘사한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구조를 계획하고 통제하는 방향의 글쓰기를 거부한다.
그의 문장들은 글쓰기 속에서 우연히 마주하는 발견을 소설 안으로 끌어들인다.
이로써 엔데의 이야기는 독자들을 더 낯설고 넓은 세계로 불러들인다.”


“언어야말로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낸다”

환상문학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독자라도, 『모모』나 『끝없는 이야기』 같은 제목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시간 도둑에게서 친구들의 삶을 되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소녀와 마법의 책 속으로 빨려들어간 소년의 이야기는 오랫동안 전 세계 독자들을 매혹해왔다.
두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환상세계를 그려낸 거장 미하엘 엔데의 대화록『미하엘 엔데의 글쓰기』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노년의 엔데가 친구이자 번역가인 다무라 도시오와 나눈 대담을 담고 있다. 두 사람은 엔데의 집이나 병상 등 다양한 장소에서 언어와 이야기가 어떻게 우리 삶에 스며드는지 논하고, 오늘날 현대인이 주목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재차 묻는다. 그들의 대화를 따라가다보면 엔데가 일상 속에서 어떻게 작품세계와 삶에 대한 통찰을 꾸려왔는가를 읽어낼 수 있다.
엔데는 각 장의 제목에 등장하는 ‘글쓰기’ ‘유년기’ ‘사색’ ‘꿈’ ‘죽음’ 등을 주제 삼아 이야기를 펼친다. 여기서 그는 자신의 작품뿐 아니라 삶에 관해서도 자세히 논하고 있다. 엔데는 자신이 슈바빙의 예술지구에서 보낸 어린 시절이나 나치하의 독일에서 목격했던 폭력과 강압, 전후에 입학한 연극학교에서 배운 극적 구조, 이탈리아 여행에서 만난 이야기꾼을 보고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자 결심한 순간들을 회고하고 연결한다.
엔데의 삶과 그가 창작한 이야기들을 되짚어 올라가다보면 한 가지 질문에 다다르게 된다. 이야기는 어떻게 현실에 영향을 미치고, 사람의 내면을 변화하게 만드는 걸까? 엔데는 여기서 한발 더 나가 언어야말로 새로운 형태의 현실을 만들 수 있노라고 이야기한다. 특히 엔데가 임종 전 병상에서 말로 한 기록은 그가 세계와 삶을 이해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던 시간을 엿보게 한다.
오늘날에도 엔데의 작품은 전 세계 독자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으며 읽히고 있다. 작가가 바라 마지않던,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는 이야기”로서 살아 숨 쉬는 것이다. 오늘날 독자들이 엔데의 작품에 보이는 애정은, 작가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만들어낸 성찰의 이미지가 지금도 여전히 유의미함을 뜻한다. 『미하엘 엔데의 글쓰기』는 엔데의 작품이 삶을 어떻게 통찰하는지 안내하는 가이드인 동시에 현대인이 고민할 화두를 적극적으로 던지는 목소리기도 하다.

작가

미하엘 엔데Michael Andreas Helmuth Ende
국적
독일
출생
1929년 11월 12일
사망
1995년 8월 28일
학력
오토팔켄베르크 드라마 학교
수상
1960년 독일 아동문학상
독일 청소년 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모모 (미하엘 엔데, 한미희)
  • 미하엘 엔데의 글쓰기 (미하엘 엔데, 김영란)
  •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 (미하엘 엔데, 프란츠 요제프 트립)
  • 짐 크노프와 13인의 해적 (미하엘 엔데, 프란츠 요제프 트립)
  • 모모 (하) (미하엘 엔데, 서석연)
  • 모모 (상) (미하엘 엔데, 서석연)

리뷰

3.0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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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60퍼가 낮은 여성관의 주절거림? 엔데가 그런 작가는 아닐텐데...?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그랬다면 모모도 여주인공이 아니었겠죠) 읽어본 바로는 엔데의 철학과 작품세계에 대한 서적. 낮은 여성관으로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는 알겠지만, 엔데는 오히려 정확히 그 반대 이야기를 하고자 했다고 느껴집니다. 그는 전쟁의 폭력을 직접적으로 겪은 세대입니다. 폭력과 힘의 모방=남성적 가치 추구가 아닌, 여성적인 가치추구를 바란다고 쓴 것이라 봅니다. 실제로 이 책에서도 여성이 미래라고 말했듯이 말이죠. (중간에 나오는 남성, 여성에 대한 말은 실제 현실에 대한 뜻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고대 철학에 대한 상징에 가깝습니다.) 그렇게 폄하될 정도의 책과 작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엔데의 작품과 철학에 관심있으신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gre***
    2024.01.30
  • 사지 마세요,책 내용의 60%가 낮은 여성관 의식에 대한 서술 주절주절댄 내용뿐입니다.

    rev***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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