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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핑크 다이아몬드 상세페이지

도둑맞은 핑크 다이아몬드

달콤하고 은밀한 사랑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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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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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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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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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4.12.0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3.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0437139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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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체험판] 도둑맞은 핑크 다이아몬드
    [체험판] 도둑맞은 핑크 다이아몬드
    • 등록일 2014.12.01.
    • 글자수 약 1.7만 자
  • 도둑맞은 핑크 다이아몬드
    도둑맞은 핑크 다이아몬드
    • 등록일 2014.12.01.
    • 글자수 약 11.4만 자
    • 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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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핑크 다이아몬드

작품 정보

“……남성분에게 이런 일을 당하기는 처음이에요…….”
루이즈가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은 채 머뭇거리는 기색으로 그렇게 대답하자, 메이어 자작이 다시 달콤하게 갈라진 목소리로 속삭였다.
“남자라는 생물은 다들 여성의 부푼 가슴에 동경을 품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아내나 연인의 가슴을 보듬고, 환희에 떠는 모습을 보고서 즐기죠─ 저도 그런 남자 중 한 사람입니다.”
그의 손이 천천히 추슬러 올리듯이 가슴을 지분거리자, 부끄러운 나머지 도망치고 싶은 기분과 처음으로 이런 행위를 경험하는 불안, 그리고 마음을 준 남성이 자신을 만진다는 기쁨이 마음속에서 복잡하게 교차했다.
“싫어……!”
“정말로 싫습니까? 싫다면 그만 두겠습니다. 또 당신을 울리고 싶지는 않으니…….”
그렇게 말하면서도 메이어 자작은 루이즈의 가슴을 만지작거리는 손을 멈추지는 않았다.
루이즈도 그의 물음에 답하지 않고 입을 다물었다.
거절의 말을 꺼내지 않는 것은 승낙의 증거. 그렇게 받아 들였는지 메이어 자작의 손놀림이 점점 대담해져 갔다.
발칙한 손이 슈미즈 너머로 루이즈의 가슴을 주무르고, 그 정점에 살며시 열린 작은 두 개의 과실을 찾아내었다.
“아…… 앗!”
그 부위를 손가락 끝으로 쓰다듬자 마비되는 듯한 쾌감이 퍼져서 몸에 힘이 빠져나갔다.
당장에라도 꺾일 것 같은 루이즈의 몸을 메이어 자작이 단단히 지탱해주었다.
그리고 그는 천천히 소파에 걸터앉아, 루이즈의 허리를 끌어안고 자신의 무릎 위에 앉혔다.
저항할 기력도 빠져버리고 만 루이즈는 힘없이 그의 가슴에 등을 맡겼다.
메이어 자작이 다시 루이즈의 가슴을 주무르며, 그곳에 있는 두 개의 돌기를 손끝으로 만지작거렸다.
“아아…… 응, 안 돼요……!”
문질러서 바짝 선 가슴의 돌기가 점차 딱딱하게 볼록 솟아 점점 민감해졌다.
“그…… 윽! 그만둬요……!”
마비되는 듯한 강한 쾌감이 덮쳐 와서 어찌해야 좋을지 몰랐다.
루이즈의 비명 같은 제지의 목소리를, 메이어 자작은 시원스럽게 흘려들었다.
“그만둬 달라니, 거짓말이겠지요? 오히려 제가 이렇게 하니 기뻐하는 듯이 들립니다.”
싫다면 그만둔다고 말한 주제에, 그는 전혀 그만두려고 하지 않았다.
“싫어요……! 무서워요……! 어떻게 될 것만 같아요…….”
루이즈가 불안을 호소하자 목덜미에 달래는 양 키스를 떨어뜨리며 속삭였다.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익숙해지면 그게 좋아질 겁니다.”
메이어 자작은 그야말로 이곳에 있다고 주장하는 양 우뚝 선 두 개의 돌기를 손가락으로 살짝 집고서 비틀었다.
“히야앙!”
루이즈는 그 자극에 애달프게 몸을 떨고서 어찌할 도리 없이 견디고 있었다.
마비되는 듯한 쾌감의 진원은 붙잡힌 돌기뿐만이 아니었다. 좀 더 아래에 있는─ 몸속 깊숙한 곳에서 꾹 조여드는 듯한, 뜨겁게 쑤시는 듯한, 무어라 말할 수 없는 쾌감이 샘솟았다.
“아아아……응! 더 이상……, 더 이상 안 돼요……!”
메이어 자작은 한숨 같은 웃음을 흘리며 달콤한 고통으로부터 루이즈를 놓아 주었다.
그리고 등을 기대고서 앉아 있던 루이즈를 옆으로 앉혀 다시 고쳐 안고는, 쾌락의 불꽃에 타오르는 그녀의 얼굴을 물끄러미 들여다보았다.
그의 진한 갈색 눈빛은 어딘가 신비로워서 무언가 말을 거는 것 같은 분위기에 젖어 있었다.
“……그렇게 바라보지 말아요. 부끄러워요…….”
루이즈가 얼굴을 돌리며 중얼거리자, 메이어 자작은 루이즈의 턱에 살짝 손을 얹고서 얼굴 방향을 원래대로 돌렸다.
“부끄러워할 일이 아닙니다. 당신은 매우 아름다워요. 평소에는 청초하고 가련한 아가씨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지금은 농염한 어른 여성의 얼굴을 하고 있지요…….”
자신이 지금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 루이즈에게는 보이지 않았지만─만약 무언가가 변했다고 한다면 그것은 그의 탓이었다.
메이어 자작이 조용하게 얼굴을 가까이 해 루이즈의 입술을 쪼았다.
몇 번이고 키스를 반복하고 어르듯이 몸을 쓰다듬는 사이에 몸도 마음도 녹아들었다.
연인 사이의 장난이란 이 얼마나 음란하고도 부끄럽고, 그리고 기분이 좋을까.

*****

워트포드 백작의 외동딸 루이즈는 어머니가 남긴 유품인 핑크 다이아몬드 세트를 몸에 걸치고 사교계에 데뷔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화려한 무도회에 숙녀로서 참석하는 기쁨은 보석 상자의 뚜껑을 연 순간 비극으로 바뀌었다. 놀랍게도 극악한 도적에서 보석을 도둑맞고 만 것이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루이즈의 아버지 또한 실종되고 만다.
그 행방을 찾는 사이에 가면무도회에서 수수께끼의 청년과 만나게 되는데……?!


메르헨노블 Marchen Novel〈숙녀에게도 꿈꾸던 동화-메르헨이 있다〉
일본 전자책 시장을 석권 중인 TL(Teen’s Love) 소설 레이블 〈마리로즈문고〉
한국 독점 출간!

매월 1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작가

미우라 히라쿠Hiraku Miura
국적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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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6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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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 다이아몬드 얘기는 중반쯤 다 끝나버리고 나머지는 그냥 오로지 달달한 염장얘기.. 나쁘지않지만 구성에 짜임이 좀 부족한 느낌이에요

    yuk***
    201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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