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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영화이론의 모든 것 상세페이지

현대 영화이론의 모든 것작품 소개

<현대 영화이론의 모든 것> 스타일, 장르, 몽타주, 정신분석, 페미니즘, 형식주의, 철학, 현상학, 상호매체성…
할리우드를 넘어 영화이론 입문에서 실천까지


출판사 서평

영화를 바라보는 제3의 시선
11명의 독일 연구자들이 기획 집필한, 영화를 바라보는 9가지 이론적 틀을 소개한 영화이론 개론서이자 본격적인 현대 영화이론서. 미국과 프랑스 문헌을 중심으로 국내에 소개된 영화이론의 한계를 극복할 균형 잡힌 분류와 진지한 고찰, 이론적 실천을 두루 담고 있다. ‘할리우드’라는 이름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영화계에서 영화이론 또한 유사한 형세가 굳어진 지 오래다. 이 책은 이러한 상황을 제3의 시선에서 바라보면서 자국의 학문적 기여들을 반영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전에는 보이지 않던 현대 영화이론의 새로운 지형도가 드러난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다.

이론과 실천의 이상적인 결합
이 책의 두 번째 미덕은 개론서라고는 하지만 개론의 수준을 넘어서는 천착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영미권 개론서에 익숙한 이에게는 이 책을 독파하는 일이 조금 더 지난한 과정이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만큼 내실이 있다. 읽다 보면 해당 이론의 문제의식에 깊숙이 들어서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세 번째 미덕은 각 이론에 대한 설명 뒤에 그 이론을 적용한 영화 분석을 직접 시연해 준다는 점이다. 한 꼭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해당 저자들이 쓴 것이다. 각 영화에 대한 포괄적인 설명이 의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각 영화이론 모델을 통해 ‘영화적인 시각’이 관점화된다는 점을 예증하여, 이론과 실천이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를 독자들에게 친절히 보여 준다. 분석 대상이 되는 영화들도 매우 흥미롭고 적절하며 쉽게 구해 볼 수 있으므로 해당 영화를 보고 책을 읽는다면 더욱 효율적이다.

작가영화/장르 비평/영화기호학
위르겐 펠릭스의 작가영화로 이 책을 시작하는 것은 뜻 깊다. 트뤼포와 그 동료들Truffaut & Co.이 1950년대에 행한 이른바 ‘작가정치’가 누벨바그의 선봉으로 평가되고, 누벨바그는 통상 현대 작가영화의 시초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작가이론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학문적 영화 담론과 대중적 영화 담론을 잇는 연결점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지는 내용들 역시 영화이론 논의를 오랫동안 규정했거나 현재까지도 규정하고 있는 패러다임들이다.
크누트 히케티어의 장르 비평과 장르 분석은 미국의 ‘장르비평’의 발전과 그 수용을 설명하고 장르개념이 사회의 주도 매체인 텔레비전의 영향을 받으며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보여 준다. 프랑크 케슬러의 영화기호학은 소쉬르에서 출발해 ‘영화기호학’의 창시자인 크리스티앙 메츠에 최대한 집중하는 한편, 영화를 기호 체계로 파악했던 영화기호학의 선구자와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곁길들도 논의한다.

정신분석/페미니즘/신형식주의
영화이론 논의에서 정신분석학의 구상들이 축소되는 것에 반대하는 헤어만 카펠호프의 영화와 정신분석학은 프로이트와 라캉의 저술들을 출발점으로 영화라는 장치와 정신적 장치의 유사성을 기술한다. 하이케 클립펠의 페미니즘 영화이론은 페미니즘 영화비평의 시초부터 페미니즘 계열로 자리잡은 여성 영화학자들의 최신 영화사적 연구에 이르기까지 기본 노선을 제시한다. 이 여성 영화학자들은 특히 독일과 미국에서 할리우드 고전 영화와 초기 영화에 대한 담론들을 각인했다. 브리타 하르트만과 한스 J. 불프는 신형식주의-인지주의-영화의 역사 시학에서 요즈음 가장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는 영화사 기술과 영화이론의 결합에 전념한다. 데이비드 보드웰과 크리스틴 톰슨의 ‘신형식주의 기획’은 1980년대 할리우드 영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지평을 제공한다.

영화철학/영화 현상학/상호매체성
로렌츠 엥엘과 올리버 팔레의 영화철학은 철학자 질 들뢰즈가 영화를 이해하는 방식, 즉 처음엔 극단적으로 내재적으로 그 다음엔 철저히 시간적으로, 다시 말해 운동이미지와 시간이미지로 영화를 파악하는 방식과 그 구체적 접근법을 보여 준다. 그러면서 들뢰즈가 철학 전통으로 회귀한다는 주장을 이를 예증하는 영화 사례들과 함께 제시한다. 드렐리 로브닉은 신체 경험과 영화현상학이라는 제목아래 영화에 대한 새로운 철학적 영감으로 탄생한 사유 방식을 논의한다. 비비안 섭책과 질 들뢰즈뿐 아니라 독일과 미국의 저자들이 지크프리트 크라카우어의 후기 저술과 씨름하며 내놓은 사유 방식들 말이다. 로브닉의 착안점은 예컨대 섭책의 ‘영화지각학’이 주제로 삼는 동시대 주류영화에서 포착되는 변화된 수용 경험인데, 로브닉은 직접 번역한 수많은 미국 연구 문헌들을 인용하며 이를 명료하게 설명한다. 영화의 상호매체성에서 요아힘 패히는 영화의 복수성에서 출발하여 ‘영화’를 담론사적으로 상이한 ‘틀들’ 안에 분류해 넣고 영화의 상호매체성을 다른 매체의 다른형식들과 영화가 결합하는 형태화로서 논의한다.


저자 소개

저 : 위르겐 펠릭스

특별연구분과 ‘모니터 매체들’ 연구원(1986~1989), 부르크대학 독문학 및 매체학과 연구원(1989~1995), 마인츠대학 영화학과 연구원(1996~2001) 역임. 마부르크, 파더본, 함부르크, 마인츠, 암스테르담, 자브뤽켄에서 문학·매체학·영화학 강사(1987~2005). 잡지《매체학》(1993년 이후) 및《순간. 마부르크 매체학 잡지Augenblick. Marburger Hefte zur Medienwissenschaft》(1995년 이후) 공동발행인. 주요 저술로 Woody Allen. Komik und Krise(1992), Unter die Haut. Signaturen des Selbst im Kino der Koper(편저, 1998), Genie und Leiden\-schaft. Kunst und Kustler im Film(편저, 2000) 등이 있다.

역: 이준서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연극영화학/독문학 분야 독일학술교류처(DAAD) 장학생으로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하이너 뮐러의 텍스트에 나타난 웃음'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통일 이후 통일과정’으로서의 독일 통일영화》 등과 역서로《매체로서의 영화》(공역),《피나 바우쉬》(공역), 《독일영화사》 등이 있다.

목차

편저자 한국어판 서문
옮긴이의 말
편저자 초판 서문
편저자 2판 서문
편저자 3판 서문

1 작가영화_위르겐 펠릭스
영화분석: 블루 벨벳

2 장르이론과 장르 분석_크누트 히케티어
영화분석: 펄프 픽션

3 영화기호학_프랑크 케슬러
영화분석:

4 영화와 정신분석학_헤어만 카펠호프
영화분석: 타이타닉

5 페미니즘 영화이론_하이케 클립펠
영화분석: 카도르 암벽의 미스터리

6 신형식주의-인지주의-영화의 역사 시학_브리타 하르트만 / 한스 J. 불프
영화분석: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_데이비드 보드웰

7 영화철학_로렌츠 엥엘 / 올리버 팔레
영화분석: 겨울잠 자는 사람들

8 신체 경험과 영화 현상학_드렐리 로브닉
영화분석: 라이언 일병 구하기

9 영화의 상호매체성_요아힘 패히
영화분석: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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