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상처받은 마음, 그대로 두실 건가요?”
내 생애 처음으로 ‘마음 검진’을 받다!
◎ 도서 소개
국내 최고의 긍정심리학자 한성열 교수의 속풀이 처방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심리학 수업을 만나다!
현대인들에게 불안, 우울 등으로 인한 가정폭력, 우울증, 자살 등은 개인적·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다. 몸의 건강에 비해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데는 소홀한 탓이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문제들은 성숙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치명적인 장애가 되지만, 이를 정확히 알고 해결하는 사람은 드물다. 해결되지 않는 심리적 문제로 혼자 힘들어하거나 주변 사람들과 정상적 관계를 맺기 힘들다면, 상처받은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심리학자의 마음을 빌려드립니다》(한성열 지음, 21세기북스 펴냄)는 상처받은 마음을 극복하고 성숙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마음 검진’ 처방전이다. 저자인 고려대학교 한성열 교수는 국내 긍정심리학계의 최고 권위자로, 이 책을 통해 현대인들의 불행한 마음의 원인을 진단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특유의 유머와 위트로 강의 내내 웃음소리를 끊이지 않게 하는 인기 교수지만, 때론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리고 어루만져주는 이야기들로 학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책은 저자가 마치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심리학 수업을 들려주듯, 친절하고 깊이 있게 우리의 상처받은 내면의 지도들을 펼쳐놓는다.
마음의 근원적인 문제를 살펴보기 위한 방법으로 이 책에서는 ‘무의식’의 패턴을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무의식의 패턴을 살펴보고 이를 의식화하는 과정들을 치밀하게 따라가면서 무의식이 다양한 ‘방어기제’를 통해 스스로를 보호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그동안 우리를 힘들게 했던 내면의 상처들을 들여다봄으로써 무의식의 패턴을 성숙한 방향으로 바꿔 마음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그동안 심리학이 불안이나 우울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없애는 데만 매몰되었음을 지적하고, 오히려 성숙한 사람들의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연구함으로써 ‘진정한 행복’을 알 수 있다고 역설한다.
마음이 병든 현대인들을 위한 자아 회복 프로젝트!
내면의 깊은 상처가 드러난 순간, 살아갈 힘이 생긴다!
이 책은 수많은 상담 사례들을 통해 우리를 괴롭히는 내면의 문제들을 살펴보고, 긍정성을 추구하여 성숙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했다. 유쾌하고 통찰력 있는 저자의 메시지는 ‘심리학자의 마음’으로 표현하여 현대인의 상처받은 마음을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내면의 문제들을 정확하게 짚어냈다.
1부 ‘억눌린 마음, 모든 불행의 이유’에서는 슬프고 불행한 우리 마음의 원인을 무의식의 ‘방어기제’ 활동으로 찾고 그 개념과 종류를 설명한다. 화난 마음을 조절하지 못해 회복하지 못할 불행을 자초하는 사례들을 통해 ‘정신병적 방어기제’와 ‘미성숙한 방어기제’의 패턴을 살펴본다. 또한 ‘있는 그대로’ 바라볼 줄 아는 ‘사랑’과 ‘존중’의 의미를 다시 새긴다.
2부 ‘아픈 마음, 가만히 들여다보기’는 고통 없이 성숙할 수 없다는 원리를 설명하며, 내 마음을 억압하지 않고 직시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게 한다. 특히 ‘승화’, ‘예상’ 등의 방어기제들을 제시함으로써 개인의 욕구와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3부 ‘충만한 마음, 나를 인정할 때 생기는 것’에서는 자신의 욕구를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감정을 조절할 줄 아는 ‘억제’와 고통을 극복하고 자기를 객관화 할 수 있는 ‘유머’ 등 ‘성숙한 방어기제’를 소개하며 이를 통해 ‘강한 자아’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
4부 ‘긍정의 마음, 행복을 이끄는 강력한 힘’은 심리학 교수인 저자가 어렸을 적 겪었던 ‘열등감’의 기억을 들려주며 그 서러운 마음이 나를 일으키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들려준다. 또한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나’는 누구인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하고, 스스로에게 의미 있는 삶을 개척해야 한다고 전한다.
이 책은 불행한 현대인들의 응어리진 마음의 매듭을 풀고, 내면을 심도 있게 관찰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부정적인 감정들에 집착하는 대신, 행복이나 사랑 같은 긍정적인 감정에 집중함으로써 삶의 질을 훨씬 높이는 방법도 제안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감정과 욕구를 건강하게 표현하고 자아를 더욱 단단하게 정립하여, 성숙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 추천사
한성열 교수의 글은 마음 깊은 곳의 아픔을 일부러 들추어내지 않는다. 따뜻하게 위로하며 조용히 말을 걸어온다. 그 사이 이제껏 알지 못했던 인간의 긍정적 측면과 또 다른 가능성에 눈뜨게 된다. 상처가 억압되어 있는 것처럼 가능성 또한 숨겨져 있다. 우리는 새로운 삶의 의미를 통해 마음의 상처에서 풀려난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분노와 절망의 시간이 너무 긴 까닭이다.
- 김정운(문화심리학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세상에는 인간에 대해 냉철하게 분석해주는 흥미롭지만 차가운 심리학적 지식과 인간을 사랑으로 이해하려는 덜 과학적이지만 따뜻한 심리학적 지식 간의 갈등이 있어왔다. 많은 심리학 서적을 읽어도 항상 뭔가 하나가 빠진 듯한 느낌이 있었던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따뜻한 심리학, 인간을 이해하려는 성숙한 마음이 심리학을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공허한 힐링이 아닌 깊이 있는 성찰이 필요하다면, 딱 이 책이다!
- 허태균(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학창시절의 심리학 수업 시간, 한성열 교수님의 강의는 재미를 넘어 마법 혹은 등대와 같았다. 교수님의 강의는 지식이란 열매들이 발효될 때만 뿜어 나오는 인간적인 향기로 가득 차 있었다. 이 책은 힘든 날들에 달려가서 이야기하고 싶던 그 시절 교수님을 떠오르게 만든다. 가장 쉬운 말로 가장 어려운 마음을 풀어내고 위무해주셨던 교수님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듯하다.
- 심영섭(영화평론가, 대구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