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의 순간을 미루면 더 큰 기회를 잃게 될 것이다!
망설임을 줄이고 실수를 최소화하는 생각의 기술
◎ 도서 소개
빠른 결정과 성공을 이끄는 최적의 의사결정 원칙
빠르게 흘러가는 현대사회, 우리는 매일 크고 작은 선택을 요구받는다.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당신은 얼마나 빠르게 결단하고 선택하는가? 『완벽한 선택은 없다』의 저자 안도 고다이는 결정의 순간을 미루는 것은 더 큰 기회 손실을 초래할 뿐이라고 말하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사결정이 삶과 비즈니스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한다. 선택의 기로에 놓인 우리를 구하는 것은 의사결정 기술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의사결정은 단단한 것’이라는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물처럼 유연한 사고방식’을 통해 망설임을 줄이고 실수를 최소화하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최선의 결과를 얻는 의사결정의 비결
‘반복’과 ‘수정’
『완벽한 선택은 없다』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단호하면서도 유연한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다. 저자는 조직 내에서 오해나 착각은 왜 발생하는지,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지 그만의 방식으로 연구한 ‘식학(識學, Consciousness Science)’을 일본 내 4,400여 개 기업에 도입한 조직문화 전문가이다. 이 책에서도 식학을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며,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사고법을 제시한다. 특히 의사결정 과정에서 우리가 쉽게 저지를 수 있는 실수와 편견을 짚어 주고, 극복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는 의사결정이 한 번의 실패나 실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반복과 수정을 통해 더 나아지는 것임을 강조한다. 결정 후에도 지속적인 검토와 피드백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얻도록 유도하고, 설령 실패했다 하더라도 다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안내한다.
◎ 본문 중에서
많은 조직에서 결정한 사람에게 “이렇게 했었어야 하는데”라며 불평을 늘어놓는다. 즉 상황을 보고 태도를 결정한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또 하나의 대전제가 있다. 바로 ‘결정한 사람을 언제든지 존중할 것’이다. “도전한 사람이 대단하다”, “실패한 사람도 훌륭하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상황을 보고 태도를 결정하는 사람은 신경 쓰지 않는다. 누가 되었든 지금의 환경을 선택한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환경과 상황은 거기에 맞춰 주어졌을 뿐이다. 그 상황에 불평불만을 늘어놓는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 이후부터는 스스로 결정해야만 한다.
-35쪽
의사결정에는 단일 순환과 이중 순환이 있다. 단일 순환은 한번 결정한 것을 완벽하게 실행하는 작은 사이클을 말한다. 단기적으로 PDCA 사이클을 돌리는 과정이다. 한편, 이중 순환은 첫 번째 결정을 의심하며 수정하는 큰 사이클로 중장기적 평가와 면담 등을 포함한다. ‘목표를 세운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 등의 커다란 의사결정을 했다면 먼저 단일 순환으로 눈앞의 일에 집중한다. 시작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이 목표가 맞을까?”, “애초에 이 사업을 해야 했나?”라는 논의를 하면 아무것도 진행할 수 없다. 되돌아볼 것조차 없기 때문이다. 6개월이 지나 평가를 마친 후, ‘목표를 크게 바꿔야겠다’, ‘이 사업을 그만둬야겠다’처럼 의사결정의 방향을 전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생각해 ‘그럼 처음부터 대충하자’라는 태도는 멀리해야 한다.
-73쪽
같은 상황을 보더라도 관점에 따라 의견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수용해야 한다. 사장은 사장의 관점에서, 부장은 부장의 관점에서 생각한다. 신입 사원은 당연히 신입 사원의 관점에서 의견을 말한다. 각자 위치에 따라 책임과 역할이 다르므로 자연스럽게 의견도 다르다. 만약 상대의 의견이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면 일단 거리를 두고 ‘이 사람은 어느 위치에 서 있는가?’를 생각해 보자. 이렇게 한발 물러서서 잠시 시간을 가지면 감정을 분리할 수 있다.
-138쪽
의사결정에서 중요한 것은 찬성하는 사람의 숫자나 모든 사람의 동의가 아니다. 명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최선의 판단을 내리는 것만이 중요하다.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사람은 상황을 보고 태도를 결정한다. 처음에는 반대하다가 일이 잘된 것을 보고 “성공할 줄 알았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상황을 보는 것이다. 하지만 이 말에 휘둘릴 필요는 없다. 일이 잘 진행되면 평가는 쉽게 뒤집힌다. 처음부터 모든 사람의 이해와 동의를 얻으려 하지 말고, 움직여 결과를 얻자. 처음에 찬성하지 않았던 사람이 “잘 될 줄 알았어”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 처음에 반대 의견과 비난을 받는 사람이야말로 가치가 있다.
-180쪽
비즈니스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세계다. 단 한 번의 결단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수없이 실패해도 몇 번이고 다시 결단할 수 있다. 천천히 5번 싸우는 대신 빠르게 100번을 싸워서 마지막에 이기면, 충분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비즈니스는 공정한 세계다. 싸우지 않는 것이 아까운, 위험을 지나치게 두려워하는 것이 위험한 세계다.
머리가 좋다고 해서 항상 비즈니스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이긴다. 즉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다. 부디 의사결정의 기술을 몸에 익혀 행동으로 옮기길 바란다.
-20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