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자립을 준비하는 아이와 엄마에게 꼭 필요한 그림책
작지만 중요한 습관으로 이어지는 ‘처음’을 위한
〈아이 마음 그림책〉시리즈
교과 연계 : 누리과정 - 더불어 생활하기
누리과정 - 사회에 관심 가지기
초등교육과정 - 통합 1-1 〈사람들〉 | 1-2 〈이야기〉
◎ 도서 소개
한 층 더 성장한 아이의 공공 생활을 응원하는 그림책
《아이 마음 그림책》의 아홉 번째 이야기인 《처음 혼자서 책을 빌린 날》이 출간되었습니다. 도서관에 가서 혼자서 책을 읽고 빌리는 과정을 통해 여럿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공공 예절을 알려 주는 그림책입니다.
《논어》에는 예법을 지키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또한 예법을 지키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과 갈등이 생기고, 사회가 혼란스러워질 수 있기 때문에 예법은 개인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하지요. 아이는 점점 생활 반경이 넓어지면서 가족뿐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울리는 장소에 가게 됩니다. 집 밖으로 나오는 순간 첫 발을 내딛는 길부터 공공장소는 시작되지요. 영화관, 미술관, 주민센터까지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공공장소는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지켜야 할 예절도 장소마다 조금씩 다르지요. 이 책에서는 별하가 버스를 타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리는 과정을 통해 공공장소는 어디인지,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공공 예절 등을 쉽게 알려 줍니다. 혼자서 책을 빌려 보고 싶어 하는 아이도 응원하면서 말이에요.
이 책에는 아이의 처음을 지켜보며 고민하는 부모님에게 조선미 교수님이 전하는 공감과 격려의 글, 우리 아이에게 맞추어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모 가이드도 함께 실었습니다. 아이는 도전을 통해 성공과 실패를 겪으며 자신만의 속도로 마음을 단단하게 키워 가고 있습니다. 서툴지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아이에게 응원과 필요한 순간에는 언제나 도와줄 거라는 든든한 믿음을 전해 보세요. 부모님의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느낀다면 아이는 ‘영혼이 강한 아이’로 한 층 더 단단하게 성장해 갈 것입니다.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잡지사에서 기자로 일했다. 현재 파란소나기 기획창작 그룹 팀장으로 ‘스토리다움’, ‘스토리나인’을 이끌며 콘텐츠와 출판물을 기획하고 집필하고 있다. 함께 쓴 글로는 네이버 지식백과 [만화로 보는 교과서 인물] 연재, 쥬니버와 아울북 인터랙티브 [동화 만들기]가 있으며, 쓴 책으로는 『고사성어월드』, 함께 쓴 책으로는 『노벨상 수상자 50인의 특강』, 『마법천자문 속담사전』, 『마음을 울리는 명언 시리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