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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의 습격 상세페이지

인플레이션의 습격

급변하는 돈의 가치 속에서 부를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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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5.11.28 전자책 출간
  • 2025.11.12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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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5.2만 자
  • 24.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576751
UCI
-
인플레이션의 습격

작품 정보

40년 만에 돌아온 인플레이션,
우리는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세계적 정치경제학자가 밝히는 인플레이션 시대 생존법

“우리에겐 새로운 인플레이션 전략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 출발점이다.”
―애덤 투즈, 컬럼비아대학 역사학 교수, 『붕괴』 저자




◎ 도서 소개

★ 「파이낸셜 타임스」 선정 2025 Best Summer Book ★
★ 「월스트리트 저널」 「디 애틀랜틱」 추천 화제작! ★
★ 세계적 경제사학자 애덤 투즈 강력 추천! ★

“월급은 그대로인데, 장바구니 물가는 왜 2배가 되었을까?”
관세 폭탄, 무역 전쟁, 기후 위기, 인구 구조 변화, 지정학적 갈등…
기존의 해법이 통하지 않는 인플레이션 2.0시대
당신은 이득을 볼 것인가 손해를 볼 것인가?

2024년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였다. 그러나 생활 밀접 품목과 외식비 등 체감 물가는 그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뉴스에서는 ‘물가 안정세’라고 말하지만, 시민들은 매달 지갑이 얇아지는 것을 느낀다. 더 당혹스러운 것은 월급보다 물가가 빠르게 오르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보는 반면, 누군가는 돈을 벌고 있다는 사실이다. 왜 인플레이션이 어떤 이에게는 기회이고, 어떤 이에게는 재앙인가?
세계적인 정치경제학자 마크 블라이스와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니콜로 프라카롤리가 쓴 『인플레이션의 습격』은 이 질문에 다양한 데이터와 논리로 무장하고 답한다. 두 저자는 인플레이션이 단순한 물가 상승이 아니라 권력과 분배를 둘러싼 정치의 문제임을 날카롭게 파헤친다. 또한 책은 2020년대 인플레이션이 과거와 전혀 다르다는 점에 주목한다. 중앙은행과 정부는 여전히 ‘금리를 올리면 물가가 잡힌다’는 낡은 처방을 고수하지만 저자들은 이에 명확한 반론을 제기한다. 팬데믹 이후 물가 상승의 주범은 ‘너무 많이 풀린 돈’이 아니라 공급망 붕괴, 에너지 위기, 기후 재난이었다. 금리를 아무리 올려도 무너진 공급망은 회복되지 않는다. 오히려 중소기업을 죽이고, 실업을 늘리고, 서민의 대출 이자 부담만 가중시킨다. 결국 인플레이션의 대가를 누가 치르느냐는 정치적 선택의 문제가 된다.
더 심각한 것은 이제부터의 미래다. 기후 위기로 인한 흉작과 자연재해는 이제 상시적이다. 미중 무역전쟁과 관세 폭탄은 글로벌 공급망을 분절시키고 있다.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는 노동력 부족과 임금 상승 압력을 만든다. 탈탄소 전환을 위한 막대한 비용은 에너지 가격을 계속 끌어올릴 것이다. 이 모든 요인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물가를 밀어 올리는 구조적 인플레이션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해묵은 대응책이 아니라, 그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지혜다. 『인플레이션의 습격』은 급변하는 돈의 가치 속에서 부를 지키고, 새로운 인플레이션 시대를 현명하게 헤쳐나갈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 책 속에서

결론 부분에서 자세히 논의하겠지만 기후 변화가 보험 비용에 미치는 영향, 지정학적 갈등의 악화에서 비롯된 관세와 제재, 국가주의의 확산으로 강화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등을 두루 감안하면 이제 우리는 ‘런던 버스’ 같은 식의 인플레이션이 지배하는 세계로 들어서고 있는지도 모른다. 즉 인플레이션 요인이 런던 버스처럼 한참 동안 나타나지 않다가 한꺼번에 몰려오고 뒤엉켜서 상황을 점점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책을 읽어야 한다. 2021~2025년에 우리가 경험한 것은 뉴노멀의 전조에 불과하다. 우리는 지금 인플레이션 경향이 전보다 더 강력해진 세계로 되돌아가고 있으며, 그 이유는 흔히 언론이나 전문가들이 내놓는 이유와는 다르다. 그러한 미래를 견뎌내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인식부터 달라져야 한다. __p. 27, 〈서론_우리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가〉 중에서

요점은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측정하느냐가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다.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인식하느냐는 인플레이션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궁극적으로 그 부담을 누가 지는지를 결정짓는다. 인플레이션은 재분배 효과를 낸다. 이 부분은 전문가들이 당신에게 말해주는 내용이다. 그러나 그들은 인플레이션의 측정 방식 역시 재분배 효과를 낸다는 사실은 알려주지 않는다. 자신이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 “진실을 아껴서 말했을 뿐”이라는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유명한 말이 연상되는 상황이다. __pp. 62-63, 〈제1장_인플레이션에 관해 그들이 말하지 않는 5가지〉 중에서

이처럼 제2장에서 알아본 정책들은 서로 충돌하는 수단이 아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금리라는 망치를 넘어서는 선택권을 제공하는 일련의 도구 모음이라고 볼 수 있다.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은 중요할 수 있지만, 이때 어떠한 비용이 따르는지 개의치 않은 채로 한 가지 전술만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 정책을 시행할 때는 인플레이션이 만들어내는 피해자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이 만들어내는 피해자들도 똑같이 염두에 두어야 한다. 금리 인상은 경제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수많은 이들의 형편이 나빠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기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금리 인상의 타격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은 제대로 시행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 모든 수고를 감수하고서라도 충분히 시행할 만한 가치가 있다. __pp. 102-103, 〈제2장_인플레이션에 금리 인상으로 대처하는 이유〉 중에서

인플레이션 담론은 힘을 지니고 있으며, 그 힘은 레토릭을 통해 작동한다. 이것이 바로 레토릭의 유용성이다. 우리는 반대되는 증거를 접해도 그럴듯하게 꾸며낸 말에 휘둘려 이런저런 주장을 받아들이고 만다. 그뿐만 아니라 레토릭은 어떤 담론의 지지자들이 반대되는 증거를 무시하고 스스로 선호하는 이야기를 옹호하는 데 이용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각각의 인플레이션 담론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리고 누가 우리에게 그러한 담론을 제시하는지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남들에게 인플레이션의 책임을 전가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인플레이션의 피해를 입지 않는 법이다. __pp. 150-151, 〈제3장_인플레이션 담론과 책임 전가의 정치학〉 중에서

석유 수출이라는 단일 분야에 대한 의존(베네수엘라), 실패한 토지 개혁(짐바브웨), 인플레이션 비용을 특정 집단에 전가하지 않은 정치 연합(아르헨티나), 배상금 지급을 중단하려는 야심(독일) 등과 같이 하이퍼인플레이션의 원인은 제각각이며 일반화할 수 없다. 하이퍼인플레이션은 극심한 위기의 순간에 나타나며 그 배경에는 몇 년에 걸쳐 인플레이션 압력이 누적된, 사실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제가 자리 잡고 있다. 무엇보다도 하이퍼인플레이션은 놀랄 만큼 드물게 발생한다. 이같은 사실을 알고 나면 인플레이션 강경파들이 ‘우리나라도 아르헨티나 꼴이 날 수 있다’라는 경고나 ‘인플레이션이 나치의 집권으로 이어졌다’라는 주장을 내세우더라도 우리에게는 아르헨티나식의 구조적 취약성이나 정치 상황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과 나치에 권력을 안겨준 것은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디플레이션이라는 사실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__p. 203, 〈제4장_하이퍼인플레이션의 실체〉 중에서

1970년대의 거대 인플레이션이 실제로는 일시적이고 저절로 쇠퇴한 요인들의 집합에 불과했다면 중앙은행 총재들의 영웅적인 행위, 정치인들의 선견지명, 진실을 전한다는 경제학자 본연의 역할 그리고 경제학자들의 견해와 기대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는 이론의 권위와 위신에 대한 믿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 그와 더불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현시대의 해석과 그 대응책에 대해서도 의문이 든다. 베버는 바로 그 같은 사실을 지적했다가 곤경에 빠졌고 트위터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이었다. 사실 지난 30년 동안 그 누구도 대안적인 역사 해석을 듣고 싶어 하지 않았다. 어찌 되었든 1980년대에 경제가 디스인플레이션을 경험한 뒤로는 모든 것이 꽤 잘 굴러가는 듯 보였기 때문이다. __pp. 223-224, 〈제5장_왜 인플레이션을 예측하지 못했는가〉 중에서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승자와 패자를 판가름하는지 살펴보다 보면 결국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이 계층 전쟁인가, 그리고 반드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가 하는 질문으로 돌아오게 된다. 우선 첫 번째 질문에 짧게 답하자면 그렇다.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은 계층 전쟁이다. 인플레이션은 가난한 이들에게 가장 큰 타격을 주며, 이들은 물가가 내려갈 때도 가장 적은 보상을 받는다. 인플레이션이 오면 자동으로 처방되는 금리 인상은 저소득층 개개인과 가정의 삶을 더 어렵게 한다. 소득의 구매력이 줄어들면서 그들은 임대료 지급과 주택담보대출 등의 채무 상환에 더 높은 비용을 치러야 한다. __p. 285, 〈제6장_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은 계층 전쟁인가〉 중에서

결론적으로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첫째는 미래가 어떻게 전개되든 인플레이션이 지배하는 상황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이용하지 못하면 어떤 식으로든 이용당하는 쪽이 될 수밖에 없다. 둘째, 인플레이션이 모두를 패자로 만드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든 누군가는 반드시 승자가 된다. __p. 308, 〈결론_인플레이션 시대는 끝났는가〉 중에서

작가

마크 블라이스Mark Blyth
국적
영국
출생
1967년
학력
1999년 콜롬비아 대학교 정치 과학 박사
경력
브라운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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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플레이션의 습격 (마크 블라이스, 니콜로 프라카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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