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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경애: 원고료 이백원 A. 1920년대 이백원의 화폐가치는 약 2천만원 정도로 예상 됨(1원은 10만원 정도로 추정 됨) i. 변호사: 200원/의사 75원/막노동 일당 1원 ii. 쌀 한가마(80kg): 26원/소고기 1근 60전/설렁탕 5전 iii. 단칸 월세 1원/경성제국대 1년 등록금 35원 iv. 영화관람료 50전/야구장 50전/이발비 30전 B. 그 시절의 젊은이들에게도 시대적인 암울함에 몸부림을 쳐 보지만 미래가 없는 지금의 상황과 시대와 조건만 바뀌었지 크게 다를 것 없다는 느낌을 받았음. C. 물질 앞에서 보여주는 부부의 갈등을 통해 그 시절의 아픔과 고뇌를 느낄 수 있었으며, 남편의 그 마음 또한 남자인 나로서 느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어쩌면 남편의 그러한 표현은 아마 두 가지 생각을 갖게 했다. 첫째로, 아내에게 해 주고 싶은데 물질적으로 해 줄 수 없는 그 마음에 대한 속상함 둘째로, 이웃에 대한 연민과 사랑으로 그 희생을 아내에게 전가시킴으로 대리 만족을 취하려 하는 모습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또 하나 크게 생각되는 것은 이성적이지만 물질 앞에서 그 물질을 떠나 보냄으로서 지금은 힘들지만 늘 그러했던 것처럼 열심히 살아 볼 수 있겠다는 희망을 놓지 않으려는 남편의 그 “버림의 미학”을 읽어 볼 수 도 있었다. “ 당신의 맘을 내 전연히 모르는 배는 아니오, 단벌 치마에 단벌 저고리를 입고 있으니…. 그러나 벗지는 않았지. 입었지. 무슨 걱정이 있소. 그러나 응호 동무라든가 홍식의 부인을 보구려. (중략) 나부터라도 그 돈이 생기기 전과는 확실히 다르니까.” 반면, 아내의 모습에서는 지극히 인간적이면서도 남편에 대한 순종에 그 시대의 여성의 사고를 살짝 엿 볼 수 있었다. “여보 나 잘못했소. 다시는 응.” 목이 메어 울음이 쓸어 나왔다. 간도의 지명이 나와서 이전에 조정래 선생님의 “아리랑”에서도 나왔지만 이 곳은 꼭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곳이다. 우리 조상의 모습이 그곳에 깊게 새겨져 있으리라는 생각이 강하다. 1. 김유정: 동백꽃 A. 너무 이쁜 연애 소설로서 읽어보면서 점순이가 행주치마 속에서 감자를 꺼꺼내 건낼 때 감자의 열기와 냄새가 느껴졌다. 물론 그 풋풋한 사랑 냄새도 함께….. “행주치마의 속으로 꼈던 바른손을 뽑아서 나의 턱 밑으로 불쑥 내미는 것이다. 언제 구웠는지 아직도 더운 김이 홱 끼치는 굵은 감자 세 개가 손에 뿌듯이 쥐였다. 2. 나도향: 행랑자식 A. 어릴 적 부모님을 생각나게 하는 그런 글이었다. 아비의 말 못할 사랑과 어미의 한없는 그 돌봄에 내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했다. 매일의 끼니를 걱정해야만 했던 그 시절, 신분의 높고 낮음에도 진태를 생각하는 주인 마님의 인간미에 그래도 다행이라 여겨졌다. B. 소설에서는 하루의 내용을 통해서 복잡한 인간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 내어 그 시절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C. 마지막에는 또 다른 내일이 오기를 희망하며 잠드는 진태를 품어 주고 싶었다. 왜냐하면 내일도 똑 같은 변화되지 못할 미래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 그는 방구석에 틀어박혀서 한참 울다가 그대로 잠이 들었다. 꿈에는 억울한 꿈을 꾸었다.” 3. 백신애: 꺼래이 A. 자주 읽어보았던 그 이주의 역사의 내용에서 끈질기게 끝까지 삶을 일구어낸 내 선조님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하게 되는 내용이었다,. 4. 이상: 봉별기 A. 이상의 글을 읽다보면 이상은 멋지게 즐기며 살다 간 문인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또한 김유정에게 자살을 권한 이유도 어쩌면 이상은 진실로 자유의 의미를 알고 느끼고 싶기에 지금의 아픔속에서 진정으로 해방을 자유를 느끼고 싶어 죽음을 선택하려 하지 않았을까 생각 해본다. 그만큼 그는 무언가에 느끼고 싶고 즐기고 싶고 알고 싶어한 문인이었다고 생각 된다. 5.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A. 마지막에 멋지게 복선을 깔아 놓아 흐믓하게 미소를 지으며 글을 마무리 할 수 있음에 늘 좋은 느낌을 갖게하는 소설이다. 6. 최서해: 탈출기 A. 읽는 내내 정말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내용이었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무엇에 가치를, 희망을 두고 살아야만 했을까? 탈가한 이유를 장황하게 적었지만 그 목적에 과연 가족들은 동의를 할 수 밖에 없었는지? B. 글 중에 주위사람들은 부부가 직업을 찾지 않고 저녁에 땔감을 가져오다 잡혀서 끌려갈 적에 동정을 하지 않는다. 게으르게 보였던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 사람은 처절히 살았지만, 왜 주위에서는 그 사람을 그렇게 보았는지? 다른 이는 얼마나 더 처절하게 살았는지 궁금했다. C. 아내가 임신 중에 귤 껍질을 까먹는 것을 보았을 때 나라면 어땠을까를 대비해 보면 그냥 정신이 미쳐버릴 것 같은 느낌을 감출 수 없었다. 모두의 작품이 소중하게 느껴졌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그 시절(20~ 40년)은 역사 속 에서 살아왔던 내 선조에게 늘 감사하고, 죄송하고, 송구함을 느낄 뿐이다. 어찌 그렇게 삶을 엮어 오셨는지..무엇을 위해, 어떤 희망을 보시고 견뎌 오셨는지…그래서 그 한 많은 시절 이러한 작품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글을 통해 그 시절 속으로 잠시 들어가 반추 해 볼 수 있으니 송구스럽지만 그 시절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나는..여전히 진행형이며 성장할 수 있는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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