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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정요집론2 상세페이지

정관정요집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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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26,000원
전자책 정가
50%↓
13,000원
판매가
13,000원
출간 정보
  • 2016.07.26 전자책 출간
  • 2016.02.29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324 쪽
  • 10.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7941018
ECN
-
* 본 도서는 본문이 일부 한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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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관정요집론1 (과직, 오긍)
  • 정관정요집론2 (과직, 오긍)
  • 정관정요집론3 (오긍, 과직)
  • 정관정요집론4 (吳兢, 이충구 외)
정관정요집론2

작품 정보

≪정관정요집론貞觀政要集論≫이란
≪정관정요貞觀政要≫는 지금 제왕학帝王學의 교과서로 널리 알려져 있는 대표적 정치 역사 고전이다. 이 책은 중국 당唐나라 중반기 역사가 오긍吳兢(670~749)이 당唐나라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태종太宗 이세민李世民의 치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와 반대로 ≪정관정요집론貞觀政要集論≫은 일반인들에게 매우 생소한 책이다. 이 책은 원元나라 때 학자 과직戈直이 오긍의 ≪정관정요≫의 여러 판본을 정리하고 여기에 주석을 붙이고, 그 당시까지의 ≪정관정요≫의 사평史評을 모으고 자기의 의견까지 덧붙였는데 이를 집론集論이라 하였다. 과직의 ≪정관정요집론≫는 후대에 ≪정관정요≫의 대표적인 판본으로 인정되어 중국에서는 사고전서四庫全書에 수록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숙종肅宗 때 활자화되어 숙종, 영조, 정조 때에 경연經筵에서 많이 읽혔다. 특히 집론에 수록된 많은 학자들의 논평을 통해 후대 ≪정관정요≫가 어떻게 이해되었는지를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다.

백옥미하白玉微瑕
≪정관정요≫에는 많은 고사故事가 있는데, 그중 ‘백옥미하’는 백옥의 작은 흠이란 뜻으로 거의 완벽하나 약간의 결점이 있는 것을 비유한 말로 쓰인다. ≪정관정요貞觀政要≫ <논공평論公平>에 나오는 구절로, 이 고사는 간관諫官 위징魏徵이 태종에게 환관宦官을 멀리할 것을 간한 말이다. 중국 역사에 있어 환관은 독특한 존재로 황제의 옆에서 모시면서 황제에게는 가장 믿을 수 있고 손쉽게 부릴 수 있는 존재이면서도 그들이 황제를 등에 업고 권력을 전횡하기 시작하면 그 나라를 좀먹는 존재가 된다. 한漢나라와 당唐나라 말기 환관의 폐해는 중국 역사에서 손꼽는 사건이기도 하다.
위징은 환관에 대해 당 태종에게 다음과 같이 비판을 하였다.
“소인에게도 작은 선이 없지 않고 군자에게도 작은 과실이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군자의 작은 과실은 백옥白玉의 작은 흠[君子小過 蓋白玉之微瑕]이고 소인의 작은 선은 무딘 칼로 한 번 베는 것입니다.[小人小善 乃鈆刀之一割] 무딘 칼로 한 번 베는 것은 훌륭한 장인이 중요시하지 않는 일인데 작은 선이 수많은 악을 가릴 수 없기 때문이며, 백옥의 작은 흠은 훌륭한 상인이 버리지 않는 것인데 작은 흠이 큰 아름다움을 방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위징의 논의의 핵심은 군자의 과실을 의미하는 ‘백옥미하白玉微瑕’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소인 바로 환관의 폐해를 뜻하는 ‘연도일할鈆刀一割’에 있었던 것이다.
이 글에 사평史評을 쓴 과직戈直은 “당 태종이 이때 확실하게 법령을 만들어 대대로 환관이 정치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으니 이는 단지 한순간을 위한 계책 되었을 뿐이다.”라고 아쉬워하면서 당 태종이 위징의 간언을 받아들인 것을 칭찬하면서 동시에 그 한계점도 비판하고 있다.

작가

과직
국적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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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관정요집론1 (과직, 오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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