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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이후 상세페이지

냉전 이후

역사를 시사로, 시사를 역사로 읽는 김기협의 남북관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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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정가
18,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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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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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40원
출간 정보
  • 2017.09.25 전자책 출간
  • 2016.04.0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6.1만 자
  • 13.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74838751
ECN
-
냉전 이후

작품 정보

역사학자 김기협의 근현대사 3부작 완결판!
왜, 온 세계가 벗어난 냉전에 한반도만 묶여 있나?

‘역사를 시사로 보고 시사를 역사로 읽는’ 역사학자 김기협의 남북관계사. 이로써 ≪망국의 역사, 조선을 읽다≫와 ≪해방일기≫(전10권)에 이어 지난 100여 년간의 한반도 근현대사를 ‘서세동점(西勢東漸)’의 관점으로 조망해보는 3부작이 완결됐다. 즉 ≪망국의 역사, 조선을 읽다≫로 민족국가를 잃어버리는 과정을, ≪해방일기≫로 민족국가 재건에 실패하는 과정을 살펴본 데 이어, 이 책은 세계사적인 ‘냉전 종식’(1989) 이후에도 여전히 민족문제 해결의 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 ‘당대’의 역사를 살핀다.

저자는 이미 전작인 ≪해방일기≫를 통해 분단의 근본적 원인은 내적인 것보다 외적인 데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일본의 패전으로 해방의 기회가 왔지만 제2차 세계대전 후 냉전이 시작되면서 온전한 민족국가로의 진전이 가로막혔다는 것. 그리고 40년 후 다시 기회가 왔다.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냉전의 주역이던 미국과 소련 정상이 그해 12월 몰타회담을 통해 냉전 종식을 함께 선언하였으며, 이어 소련과 공산권이 몰락했다. 냉전이 한민족 분단의 결정적 원인이었다면 그 종식은 민족통일의 가장 중요한 조건을 이뤄주는 것일 터, 하지만 그로부터 4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통일은커녕 평화협정조차 맺지 못한 채 남북한의 적대관계는 지속되고 있다(중국과 대만 사이의 양안관계 발전과 비교가 되지 않는 초라한 상태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개성공단마저 폐기될 위험에 처할 정도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온 세계가 벗어난 냉전에 한반도만 묶여 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강요하는 외세가 없는데도, 우리 민족이 분단 상태를 좋아해서 거기에 계속 매달려 있다는 말인가? 이 책은 그러한 물음으로부터 시작한다. 냉전이란 것이 본질적으로 어떤 현상이었고 그 종식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진 것인지, 미국의 패권과 중국의 흥기가 21세기 한반도에 어떤 상황을 형성하고 있는지, 남한과 북한의 집권세력은 민족문제 해결에 어떤 자세로 임해온 것인지를 풍부한 문헌 고찰과 예리한 통찰, 과감한 해석으로 담아내고 있다.

작가

김기협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50년
학력
연세대학교 대학원 마테오 리치 연구 박사
경북대학교 대학원 천문학 연구 석사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학사
경력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편집위원
중앙일보 문화전문위원과 한국과학사학회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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