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0.01 전자책 출간
- 2024.09.03 종이책 출간
- EPUB
- 약 4.3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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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작품 정보
‘일에서 보람을 느끼지 못한다’
‘매일 회사에 가는 것이 우울하다’
많은 직장인이 노동의 가치와 의미를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한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자본주의 체제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노동이 상품화된다. 노동자는 노동력 외에 팔 수 있는 상품이 없고, 자신의 노동으로 산출한 생산물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지 못한다. 이러한 구조는 노동자가 자신의 일에 자율성을 갖지 못하게 하며, 단순히 임금을 받기 위해 일하는 존재로 전락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일에서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끼기 어렵게 된 것이다.
자본주의는 효율성과 생산성만을 강조하며 노동자들 간의 경쟁을 심화시키고, 개인의 고립을 초래한다. 경쟁이 치열해지면 협력과 상호작용이 방해받고, 노동자들은 서로를 동료가 아닌 경쟁자로 인식하게 된다. 이러한 경쟁 환경은 노동자들에게 고립감과 소외감을 느끼게 하고, 자신의 삶에 대한 회의감과 무력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과잉소비를 유도하여 노동자들이 지속적으로 경제적 압박을 받게 만든다. 마르크스는 자본이 소비를 자극하고, 이를 통해 추가적인 이윤을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현대 사회에서는 광고와 마케팅이 소비를 자극하고,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한다. 이로 인해 노동자들은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본주의 시스템이 조작한 욕구에 의해 소비하게 되며, 이는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킨다.
마르크스는 노동자들이 자신의 노동에 대한 통제권을 회복하고, 인간적인 가치를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꿈꾸었다. 그의 경제학적 통찰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들이 직면하는 문제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노동자가 자신의 삶에서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끼고, 인간적인 가치를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르크스 자본론』을 통해 우리는 자본주의의 본질과 문제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자유와 노동의 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는 통찰을 배우게 될 것이다.
#경제학 #자본론 #자본주의비판 #마르크스 #불평등 #경제위기 #잉여가치 #노동착취 #자본축적 #유물론
작가
- 마르크스 자본론 (서희경, 시라이 사토시)
- 프리드리히 니체 (서희경, 토마스 아키나리)
- 판단과 행동 사이, 의도된 디자인 (나카지마 료타로, 서희경)
- 감정 리셋 (가바사와 시온, 서희경)
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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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는 자본주의 경제가 어떻게 작동하며, 그 운동 법칙과 내재된 모순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는 궁극적으로 자본주의가 필연적으로 붕괴하고 사회주의/공산주의 사회로 이행할 것이라는 주장을 경제적 분석을 통해 입증하려했고 개인적으로 그의 생각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자본주의에 대한 통찰력과 그 시대상에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위한 고뇌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자본론의 핵심 개념을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입문서로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은 그다지 유용하진 않은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con***2025.09.30자본이란 무엇이고 그 특성과 구조로 인해 자본가들이 어떻게 노동자들을 착취하고 빈부격차를 민들었는지, 그리고 자본주의의 단점과 그 한계를 간단하게 설명해줘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본주의의 문제점들을 이미 100여 년도 전에 간파했던 마르크스의 통찰력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자본의 무한한 확정성으로 인한 세계적인 거대 독점 기업인 대기업의 출현이나 자본주의의 태생적인 문제점에 의한 공황의 발생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실제로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21세기는 몇몇 대기업들에 의해 세계가 움직이고 있고, 이러한 대기업들이 있는 나라들 대부분은 미국이나 중국과 같이 거대 자본들이 집중되어있는 나라에서 탄생합니다. 또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 발생했던 세계금융위기와 같은 경제 공황도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자본주의의 한계가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는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프랑스의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는 "21세기는 20세기가 파괴했던 세습 자본주의로 회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전쟁 이후 미국이 달러를 너무 많이 찍어내면서 통화량이 급등해버렸고, 이것이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의 도화선이 되어 자산 가격이 너무나 올라 이제는 일명 '흙수저'는 '금수저'를 결코 따라잡을 수 없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주식과 같은 재테크 수단 없이는 소수의 자본을 독점하고 있는 자산가들만이 부를 계속 늘릴 수 있는, 마르크스가 당시 자본주의의 문제점들을 지적했던 시기처럼 변해버렸고요. 마르크스가 주장했던 공산주의는 수 많은 문제점들을 안고 있고, 결국 실패한 경제체제임은 역사가 증명합니다. 하지만 자본주의의 폐해가 다시 머리를 들이내밀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이런 자본론에 대한 책을 읽어 당시 마르크스와 같은 철학자의 자본주의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won***2025.09.29저희 교수님보다 설명을 잘하십니다 사실 그림은 별로 도움이 안 됐는데 귀엽잖아요 마르크스 입문자들에게 추천합니다
ans***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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