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시든 장미를 쥐고 바스라뜨리다
Price: 3500 KRW
Availability: OnlineOnly
Rating: 3.1 (24 reviews)
Author: 키노시타 아오무시, 아키즈키 루코

시든 장미를 쥐고 바스라뜨리다 상세페이지

출간 정보

2017.08.1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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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약 14.3만 자
7.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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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ISBN

9791126630639

ECN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가상시대물
* 작품 키워드: 왕족/귀족, 금단의관계, 직진남, 집착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연하남, 다정녀, 상처녀, 짝사랑녀,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
* 남자주인공: 빈센트 시슬리 - 힐다의 남동생이자 시슬리 가의 후계자. 오만하고 평민을 업신여기지만 누나인 힐다에게만큼은 더없이 다정하고 집착하는 면모를 보인다.
* 여자주인공: 힐다 시슬리 - 빈센트의 누나이자 시슬리 가의 장녀. 과거의 어떤 일로 시슬리 가의 영애로서 살아가게 된다. 빈센트를 사랑하지만 자신의 신분이 빈센트에게 알려질까 두려워한다.
* 이럴 때 보세요: 애틋하고도 아름다운 금단의 사랑이 끌릴 때
* 공감 글귀: “난 착한 아이가 아냐, 누나. 전혀 착한 아이가 아니었어.”

시든 장미를 쥐고 바스라뜨리다

작품 정보

명문 시슬리 가의 장녀 힐다에게는 아름다운 남동생이 있다.
철없는 고집쟁이지만 하나뿐인 누나에게는 더없이 따뜻하고 자상한…….
─집착투성이의 일그러진 동생 빈센트가.

남매의 정을 나눈다는 명목으로 힐다의 몸을 탐하는 빈센트는
그녀를 향한 비정상적인 집착 속에서도
행여 가문의 명예를 더럽힐까 끝까지 손대지는 않고 있었다.

주위 사람들의 눈에는 광기 어린 남동생의 배덕한 욕망일 뿐.
그러나 힐다는 알고 있다. 자신이 더 미쳐 있음을.

‘난 네 친누나가 아니야, 귀족도 아니야.’

그러나 시슬리 가에 전해 내려오는 광기는
남매의 비뚤어진 사랑에 검은 그림자를 드리우는데─.

<본문 중에서>

화들짝 놀라 들썩거리려는 몸을 힐다는 간신히 억눌렀다. 마음속의 동요를 있는 그대로 내비치며 당황하는 건 숙녀가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으니까.
귀족의 딸로서도, 빈센트의 누나로서도 걸맞지 않는다.
힐다의 갈등 따위를 알 리도 없는 빈센트는 응석을 부리듯 몸을 밀착하기 시작했다.
실제로도 그는 응석을 부리고 있을 뿐이다. 도가 지나친 피부 접촉과 입맞춤, 그 어느 것도 그에게는 남매의 틀을 벗어난 행위가 아니다.

“고동이 빨라. 키스가 그렇게 힘들었어?”

그저 장난일 뿐이다, 이건.
빈센트는 오르내리는 힐다의 가슴에 입술을 대고 힘껏 빨아들였다.
작은 아픔에 힐다는 그가 흔적을 남겼다는 것을 깨달았다.

“……빈센트. 이런 짓은 정말은 하면 안 돼.”
“이런 짓이라니?”

힐다가 꾸짖자 빈센트는 천진하게까지 보이는 표정으로 되물었다.

“누나가 내 거라고 주장하면 안 돼?”

빈센트가 코르셋으로 조인 가느다란 허리를 끌어당기며 천이 겹겹이 포개진 스커트 안으로 손을 집어넣는다.
입술이 가슴에 달라붙어 새로이 흔적을 남겼다.
스커트 안으로 들어온 손이 드로어즈 너머로 허벅지 위를 희롱하듯 덧그렸다.

“미안해, 나도 알아, 누나.”

허벅지 안쪽에 빈센트의 손가락이 닿는 바람에 힐다는 뺨을 확 붉혔다.
빈센트의 짓궂은 장난 때문에 그곳이 젖은 상태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드레스로 숨길 수 없는 곳에 흔적을 남기면 안 된다는 것도 알아. 이번 한 번만이야, 더는 안 할게.”

쿨쩍, 소리를 내며 그의 손가락이 힐다 안으로 들어온다.

작가 프로필

아키즈키 루코Luco Akizuki

국적

일본

링크

2020.08.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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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해서 이걸 읽어 소비한 돈과 시간이 아까워요.
b00***
2019.04.29
TL보다는 로설에 가까운 글입니다. TL 특유의 납작한 캐릭터와 작위적인 전개가 없어서 좋았어요. 비록 쉽게 읽히는 빠른 전개는 아니지만 그런 만큼 섬세하고도 차곡차곡 쌓아가는 감정과 사건의 전개가 좋았고 특히 진짜 남매는 아니더라도 금단의 사랑으로 말미암은 배덕감이 충만하고도 간질간질해서 내내 두근거리며 봤어요. 숨겨진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ari***
2019.02.20
나만 재밌게 봤나.. 뭔가 금단의 사랑을 한다는 주인공 둘의 심리묘사가 좋았는데
gpd***
2018.05.26
미리보기가 진짜 다 입니다.. 한순간에 혹해서 돈 버릴줄은ㅠㅠ.. 여러분은 당하지마세요
nin***
2017.10.28
처음에는 심리묘사도 탄탄해보여 두근두근하면서 읽다가, 나중에는 작가가 무얼 의도했는지도 모르겠고 이야기가 점점 산으로가는걸로 보여요...(이도저도아닌;;)결말도 시원스럽지못해 다 읽고 나서도 계속 찝찝하네요.
sot***
2017.09.15
소재는흥미로운데 결국 다 금단아님. 그래서 다 해피엔딩,.뭔가 맥빠지고 이것도저것도아닌 이상한글 3500원이나주고삼ㅜㅜ
******
2017.09.13
간만에 본 돈 아까운 소설이네요. 미리보기까지만 재미나고요. 그 이후는 도대체가 무슨 이야기인지. 흐름이 점점 산으로 가더니 막판에는 이웃나라 혁명스토리에 갑툭튀 남주친구와의 이야기에... 그리고 여주는 늘 같은 얘기만 주구장창 반복하니... 끝까지 본 제가 웬일인가 싶네요. 주인공들의 긴장감 있는 러브라인보다는 남주의 평민 혐오가 더 인상적인 특이한 로설이네요. 또 무한 이기주의적 여주도... 본인의 마음을 위해 비겁하게 행동하는 모습에 눈 여러번 찌푸린... 근데 또 이야기 전개는 매끄럽지 않고 어색하게 흐르는... 그 와중에 어린시절 회상까지 껴있으니 더 산만하고 ㅋㅋ 바로 삭제 합니다.
una***
2017.08.27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wat***
2017.08.22
그저그래요. 기본 틀은 좋았는데 필력이 부족하네요.
lip***
2017.08.21
여주인공 중심의 묘사.. 그것도 굉장히 섬세하며 감성적인 필체로.. 해서 사랑에 빠진 여성의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애달프게 애틋하게 표현했습니다.. 한편의 멜로소설 같아요.. 야하지는 않습니다.. 그치만 품격 높은 멜로소설을 읽은 것 같은 만족감이 있습니다..
rms***
2017.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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