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12.12 전자책 출간
- 2017.11.22 종이책 출간
- EPUB
- 약 10.1만 자
- 14.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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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작품 정보
너무 잘 아는데 그러다가도 간혹 대상모를, 해답 없는 원망과 화가 울컥 치민다. 모든 일들을 자기 탓으로 돌리기엔 세상이 엄마에게, 아내에게, 며느리에게, 워킹맘에게 그리고 여자에게 친절하지 않다고, 편견과 무지의 벽이 높고 견고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당장에 세상을 바꿀 힘은 나에게 없다. 다만 쉼 없이 변화와 어려움을 겪어내고 매순간 준비하고 태도를 다잡을 뿐이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종종 쓰고 이야기하면서,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다.
그렇게 시작된 책, MBC 라디오 피디 장수연의 에세이 <처음부터 엄마는 아니었어>. 책은 성공과 인정에 목말라 이따금 두려워도 항상 앞만 보고 나아갔던 장수연이라는 인간이 아이를 낳고 아이와 함께 성장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표 지향적인 삶을 살다가 상처도, 실망도 수없이 겪어온 그녀가 가족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서 역설적으로 홀로서기를 시작하고, 세상과 가족 그리고 자기 자신을 올바로 바라볼 수 있게 된 과정을 담았다. 엄마, 아내, 며느리, 워킹맘. 83년생 여자가 2017년 현재, 자기자신을 지켜낸 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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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은 워킹맘이 지은 책이라 셀렉트로 호기심에 읽게 된 책 그렇지만... 글쎄? 출산과 육아를 앞두고 있는 나와 같은 워킹맘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은 아니다. (육아 비법이나 긍정적인 사고를 만들어주는 책은 아니기 때문에... 비추) 나는 이랬다. 가 내용의 전부인 책
snf***2024.08.29울고 웃었어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mis***2021.07.02직장생활에 매몰되어 육아의 즐거움을 모르고 있었던 내게 위안이 된 책이었다.
seo***2018.03.22“엄마”라는 역할과 표상은 고착화 되어 있지만 세상은 바뀌고 있었고 그러므로 다시한번 그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게해 주었다. 곧 언젠가 나도 엄마가 될테니 예습한 느낌이다. 그리고 우리엄마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았다. 쓱쓱 읽혀요.
won***2018.03.15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다가 맘속에서 뜨거운게 올라와 울컥하기도 했어요..넘 빨리 읽어서 아쉽네요
yun***2018.01.23단정하고 모범적인 에세이. 육아의 현장에서 겪는 치열한 전투가 너무 많이 정제된게 아쉬웠다.
kni***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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