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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국사람이 쓴 책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국내 엄청나게 이슈가 되었던것들 위주의 구성이긴 합니다. 대한민국 만세
다른 문화권에서 자란 사람이 한국에 살면서 한국문화에 던지는 솔직한 시선과 서늘한 비평이네요. 흥미롭고 공감하며 잘읽었습니다.
문장이 군데군데 번역체도 아닌 것이 좀 이상한 부분들이 있는 것은 저자가 외국인임을 감안하면 그럴수도 있다 하겠으나, 내용 자체가 그리 참신하거나 뼈때리지 못하는, 좀 낚였다싶었다는 실망감.
우와.. 이 외국인 뭐지? 할 정도로 한국의 구석구석에 대해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본 외국인이 말하는 대한민국의 모습. 한국영화, 한국노래 듣는 것 뿐만 아니라 ‘황석영’ 같은 굵직한 한국작가, ‘김겨울’ 같은 유튜버 겸 책방주인에 대한 의견을 말할 수 있고, 한국사람들이 모인 독서토론회도 참가하고, 한글과 한국말을 사랑하는 외국인이라니. 한국여자와 결혼한 것 때문이라고는 해도 그의 한국에 대한 지식과 경험은 여느 외국인의 것들과는 비교할 수 없다. 어떤 부분에서는 토박이 한국인보다 더 깊은 이해와 지식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한국을 열심히 공부한 외국인 입장에서, 한국의 일부분만을 잘못 들여다보고 오해하는 다른 외국인들의 편견에 답답한 마음에 조금 더 정밀하고 구체적인 한국, 한국사람들 이야기를 하고싶어 이 책을 쓰게 된 것이 아닐까 싶었다. 한국사람들이 해야 할 일을 이렇게 나서서 해주니 고맙기도 하고 조금 얼떨떨하기도 하고. “ 서울에 3650일째 거주하며 <뉴요커>와 <로스앤젤레스 리뷰 오브 북스>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콜린 마샬이 말한다. “당신이 알던 K는 여기 없어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이 주는 위안’, ‘<강남스타일>이 열어젖힌 문’이라는 글을 기고하며 한국을 향한 전 세계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소해줬던 그는 ‘한국에는 똑같은 고층 아파트가 사방에 즐비하다’거나, ‘한국인은 모두 우울하다’는 등의 겉핥기식 관찰과 단정적인 시선으로 볼 수 없는 진짜 한국을 탐사한다. ” 거울을 통해서 나를 관찰하고 인식하는 것과는 다른 한 편으로, 전혀 관련없는 다른 존재의 눈을 통해 알게되는 나의 모습이란 신기하기도 하고 조금 새로운 느낌이다. ‘내가 그랬었나?’ 하는 낯선 느낌이 들기도 하고. 흥미로웠다. ______ “모든 인간에게는 두 개의 조국이 있다.” 미국인의 정신적 지주였던 토머스 제퍼슨이 자기 자신과 프랑스에 대해 한 말이다. 전례 없이 서로 연결된 이 시대에 많은 인간은 적어도 두 개의 국가를 필요로 한다. 내가 쓰는 글도 바로 미국과 한국, 한국과 미국이라는 두 나라의 관점 모두를 바탕에 둔 것이다. 한국에 오기 전에 살았던 로스앤젤레스(한국을 제외한다면 세계에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는 그 어느 곳 보다 나를 매료시키는 동시에 그 어느 때보다 나를 좌절시켰다. 이제 한국, 특히 서울도 벌써부터 나를 매료시키고 있고, 분명히 나에게 큰 좌절을 가져다줄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나는 바로 그 좌절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 요약 금지 | 콜린 마샬 저 #한국요약금지 #콜린마샬 #어크로스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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