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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상세페이지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강하지만 슬픈 대한민국 남자, 그의 사회적 몸을 해부하다

  • 관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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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6.08.10 전자책 출간
  • 2016.07.2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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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2.9만 자
  • 5.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7031962
ECN
-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작품 정보

“오빠 한번 믿어봐!”
군대, 의리, 가오의 대명사, 대한민국 남자를 해부하다!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진격의 대학교〉의 오찬호, 대한민국 남자를 분석한다!
기생충 박사 서민 강추 _“수시로 사이다 같은 깨달음을 전해준다!”

경쟁 논리에 잠식당한 이십 대와 그들을 둘러싼 사회 환경을 비판적 시각에서 파헤친 첫 책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 괴물이 된 이십 대의 자화상』과 ‘취업사관학교’로 전락한 대학의 현실을 비판한 『진격의 대학교 : 기업의 노예가 된 한국 대학의 자화상』으로 우리 사회에 큰 화두를 던진 바 있는 사회학자, 오찬호. 그가 이번에는 이 땅에서 평범하게 사고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 남자’에 메스를 들이댔다.

저자는 한국 남자를 이해하는 코드로 군대와 학교 교육, 남성 생계부양자 모델(Male breadwinner model, 남자가 생계를 책임지고 여자는 이를 지원하는 가족 모델)을 꼽는다. 권위주의와 경쟁주의 문화에 절어 있는 학교 그리고 폭력, 명령, 복종만이 절대 진리인 군대를 거치면서 남자(sex, 생물학적 성의 개념)는 점점 남성(gender, 사회적 성)으로 변해간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이다. 그 결과는 소통 능력과 공감 능력의 상실로 이어진다. 그리고 이는 ‘약자를 공격하는 남성들의 집단 세력화(예컨대 일베나 소라넷 등등), 약자에 대한 혐오 범죄, 결혼율과 출산율의 현격한 저하에 따른 인구 감소’라는 심각한 사회문제와 결코 무관치 않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이 책은 해외 학자의 연구 결과나 이론을 토대로 인용 및 첨삭을 한 저작물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주로 저자의 삶과 연구 과정, 다시 말해 직접 경험을 통해 길러낸 자료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 현실을 다룬 여러 사회 비평서 및 페미니즘 도서를 기반으로 삼고 있다. 그만큼 원고가 갖고 있는 공감력과 흡입력, 생생한 현장감이 남다르다. 저자가 향하고 있는 비판의 대상에 저자 자신을 포함시키는 매우 성찰적인 애티튜드 역시 독자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작가

오찬호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8년
학력
서강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박사
경력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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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오찬호)

리뷰

4.5

구매자 별점
4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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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 아내가 말하는 페미니즘을 거부하는 남편을 생각하며 이 글을 읽으면서 그런 그를 조금이나마 이해해보려고 노력합니다... 근데 왜 백날 나만 이해해야 하나요? 너도 책 좀 읽어.... 책은 사이다지만 현실은 고구마 백만개입니다....

    dms***
    2018.07.17
  • 혐오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을 때야말로 자기자신을 되돌아보는 게 중요한 법.

    han***
    2017.07.31
  • 사회 속의 인간을 까놓고 생각할수 있는 것이 사회학이라면 이 책이야말로 사회학적 실천이라고 하겠습니다. 저자분의 태도에서 가장 많이 배운 느낌입니다.

    nor***
    2017.06.08
  • 요즘 인터넷에서 나오는 페미니즘 관련 화제들을 이해는 못하겠는데 이해 못한다고 말하면 욕먹을까봐 두려운 사람들 읽어보세요. 기존의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관점들이 어떤 모순이 있었는지, 뭐가 잘못됐는지 기초적인 부분을 친절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per***
    2017.04.20
  • 군대다녀온 남자가 재미있게쓴 평등한 이야기. 추천합니다.

    joo***
    2017.04.19
  • 아무렇지도 않던 것을 더 이상 그렇지 않게 하는 책

    cko***
    2017.03.14
  • 작가분이 JTBC '말하는 대로'에 나온 거 보고 재미있는 사람이구나 싶어서, 대여 나온 김에 읽어봤습니다. 대구 출신의 한국남자가 갖기 힘든 객관적 성찰의 능력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그런 고민의 산물이 담겨 있다고 봅니다.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그냥 지나친 문제에 대해 새로운 단면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자분이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rui***
    2017.02.22
  • 때때로 과한면이 있긴 하지만 거의 맞는 소리이다. 동전엔 양면이 있다는 걸 새삼깨닫게 됨.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여자'로서의 불평등함의 근본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 이책을보고 저자의 다른 책도 구입

    ave***
    2016.11.08
  • 속 시원하게 내 대신 따져주는 통쾌한 글이다

    che***
    2016.09.08
  • 건전한 리뷰 문화를 위해 비공개 되었습니다.
    qwe***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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