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탐스러운 목선 상세페이지

탐스러운 목선

  • 관심 2
소장
단권
판매가
3,500원
전권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5.01.1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7.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3420759
ECN
-
소장하기
  • 0 0원

  • [체험판] 탐스러운 목선
    [체험판] 탐스러운 목선
    • 등록일 2015.01.14.
    • 글자수 약 9천 자
  • 탐스러운 목선
    탐스러운 목선
    • 등록일 2015.01.14.
    • 글자수 약 10.4만 자
    • 3,500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탐스러운 목선

작품 정보

중견 IT기업의 시스템 엔지니어 키리사와 미사토. 일에 쫓겨 연애와는 담을 쌓고 사는 그녀에게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책은 밤에 거울 앞에서 SM목걸이를 착용한 자신의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것. 어느 날, 그 부끄러운 비밀을 엄격하고 냉정한 상사 츠키시마에게 들키고 마는데……. 사내에서는 상사와 부하직원, 사적으로는 은밀한 만남을 거듭하는 두 사람. 이 감정은 ‘사랑’일까, 아니면 ‘복종’일까―. 더 솔직해지기 힘든 어른의 사랑을 그린 소프트 에로스 러브스토리.
[Yokubari na kubisuji]
ⓒ Kanoco 2013
Edited by MEDIA FACTORY
First published in Japan in 2013 by KADOKAWA CORPORATION, Tokyo.
Korean translation rights arranged with KADOKAWA CORPORATION, Tokyo.

-본문 내용 중에서-
팽팽하게 긴장된 공기 속에서 숨을 쉴 때마다 목에 압박감이 느껴졌다. 묵직한 가죽의 질감이 마음에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실수를 저지른 저에게 부디…… 벌을…….”
이것은 츠키시마가 요구한 보상이다. 하지만 과연 츠키시마 혼자만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몸속 깊숙이 뜨겁고 끈적끈적한 액체가 고이는 것을 느끼면서 미사토는 마지막 한마디를 힘겹게 내뱉었다.
“……내려주세요.”
머리 위에서 짤그락 하고 쇳소리가 울렸다. 눈을 들어 쳐다보니 츠키시마가 목걸이와 똑같은 색의 가죽 수갑을 들고 있었다. 수갑은 분리되어 있어 마치 두 개의 뱅글처럼 보였다. 츠키시마는 미사토의 양 손목에 그것을 채우고 나서 명령했다.
“일어서.”
미사토는 그를 외면한 채 잠자코 일어섰다. 츠키시마는 미사토의 오른손을 잡고 수갑에 달린 새끼손가락만 한 고리를 목걸이의 측면에 붙어 있는 조그만 링에 연결했다. 반대쪽도 똑같이 하고 나자, 미사토는 어깨에 손을 얹고 양 팔꿈치를 올린 자세가 되었다. 손목이 깊이 꺾여 스스로 고리를 풀기란 불가능했다.
창문을 통해 스며드는 햇살이 하얀 블라우스에 반사되어 눈부시게 반짝였다. 단추가 하나씩 풀리면서 블라우스 앞자락이 벌어지는 광경을 미사토는 실눈을 뜨고 지켜보았다.
“또 어디야?”
입가를 스친 츠키시마의 손가락이 아래쪽의 봉긋한 젖무덤을 가리켰다. 아마 점을 말하는 것 같았다. 메모리 카드의 사진을 봤다면 이미 알 텐데도 츠키시마는 굳이 질문을 던졌다. 거드름을 부리며 느긋하게 미사토의 자백을 즐기는 눈치였다.
“……다리에.”
마치 공범자 같은 비밀스러운 대화가 묘하게 미사토의 기분을 달뜨게 만들었다. 담담하게 대답한다고 했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재촉하는 듯 열기를 띠고 있었다. 츠키시마의 손이 스커트의 지퍼를 내리기 시작했다. 스커트는 동그랗게 말려 그대로 발밑에 툭 떨어졌다.
“꼭 여기를 만지라는 표시 같군.”
스타킹에 감싸인 왼쪽 허벅지 윗부분에서 나머지 하나의 점을 발견한 츠키시마가 말했다. 평소의 그에게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선정적인 눈길로 미사토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시선이 엉키자 묘한 긴장감과 기대감으로 다리가 떨렸다.
“만져줄까?”

작가

야마가타 사토미Satomi Yamagata
국적
일본
출생
1970년 8월 21일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그레이로맨스] 러브레터 (야마가타 사토미)
  • 탐스러운 목선 (야마가타 사토미, 카노코)
  • 키스 키스 키스 (야마가타 사토미, 김현정)

리뷰

3.5

구매자 별점
32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나 혼자 다른책을 읽었냥옹~

    ina***
    2018.11.19
  • 원서를 재미있게 읽어서, 이북으로도 소장하려고 샀는데..., 번역이....츠키시마 매니저를 츠키시마 실장으로 번역한건 그렇다 치는데, 남주가 여주에게 이름으로 부르라고 한 부분을 왜 오빠라고 불러, 라고 번역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원서에선 여주가 남주를 케이이치 니상(오빠)이 아니라 케이이치 상(씨)이라고 부르는데 ...문장상 직역하기 어려운 이상한 문장도 아니고 우리 나라 정서에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아닌데 저부분을 저렇게 초월번역을 하다니요. 초월번역을 넘어 오역 수준이네요. 작가가 만든 캐릭터의 성격을 번역자가 자기 맘대로 바꿔버린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남주는 오빠라고 부르라고 한 적도 없는데 그런 장면에서 급 오빠 타령하는 놈이 되고, 여주는 여주대로 .... 호칭이란게 중요한건데, 번역 때문에 글에서 느껴지는 두사람의 관계성이 아주 다르게 느껴지네요. 읽다가 짜증이 나서 한마디 쓰려 리뷰남깁니다만, 번역 생각하면 별 1개 주고 싶지만 원서를 생각해서 별 5개 드립니다. 다른 책도 보면 반말이 존대로 번역되어있거나 고풍스러운 말투인데 진짜 그냥 평범하고 가벼운 말투로 번역되어 있질 않나... 책을 읽으면 말투 등에서 캐릭터성을 엿볼수 있고 그게 다 작가가 의도하고 생각해서 쓴 걸텐데 왜 그걸 다 번역시에 죽여버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책도 그렇고, 다른 소설들에서도 번역하시는 분들이 원서 뉘앙스를 최대한 그냥 그대로 살려주셨으면 좋겠다는 게 바람입니다.

    tar***
    2016.01.08
  • 가격을 생각하면 비싸긴 한데, 이 출판시리즈를 다 읽은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읽은 것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든 이야기였어요. 억지스럽지도 않고, 두 사람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개연성도 충분합니다. 좋았습니다.

    apr***
    2015.04.11
  • 야마가타사토미 일러스트래서 사봤는데 이게웬...ㅠㅠ사토미님 평소의 예쁜그림체는 어디가고 대충그린느낌들만ㅠㅠㅠ내용도 별 재미는없었어요 SM이라는 소재를 너무 못살림..남주가 다정하고 갈등관계가 약해서 심심해요

    fle***
    2015.03.14
  • 스토리가 재미있게 구성되고 재미있게 잘 봤네요. 저는 오히려 내용이 길지 않아 좋았어요. 쓸데없는 에피소드, 배경 설명을 질질 늘어서 2, 3권 만든 책들이 많아 사간이 아까워 주인공 위주로 걸러 읽느라 귀찮았는데.. 간간히 곁들어진 삽화가 굿이예요~^^

    nan***
    2015.02.01
  • 깔끔하게 담담하게 진행되가는 사내연애^^ 좀더 에필이 있다면 하게 됩니다

    nic***
    2015.01.12
  • 현실감 있어요 그림도 괜찮고

    soo***
    2014.11.12
  • 1권 페이지가 우선 200페이지가 되지 못해요. TL소설 이북으로 보시는 분들이면 뭐 원래 이렇게 아쉬운 분량(?)으로 쪼개놓는거 익숙하잖아요 ㅋㅋ.. 그래도 약간 페이지수에 비해 돈은 비싼 편이다라는 생각은 들긴 하네요. 내용은 BDSM쪽이라 생각이 드네요(그렇다고 돔이니 섭이니 그런 용어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어쨋든 '목줄'이라는 매개체있고, 여주가 명령받는 쪽을 좋아하니깐요? 남주도 간간히 스팽킹?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음 그러고 보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할 수도 있겠네요.(하지만 그렇게 기구를 이용한 씬은 별로 없습니다.) 소프트하고 무난한 소설입니다. 솔직히 엄청 땡겨서 '사고 싶어! 다음이 궁금해!'는 아닌거 같고.. 누가 결제해주면 읽겠지만 내돈으론..음..싶은 소설이랄까요?^^; 전 그래서 1편으로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그냥 내용이 잔잔해요...

    anj***
    2014.08.12
  • 짜릿하고 화끈거리는 내용이 시종일관 자극적이면서 흥미로워요. 무엇보다 책 속에 일러스트가 아주 예뻐서 마음에 들어요.

    kik***
    2014.07.03
  • 재밌긴한데 거기까지. 페이지수 심하게 적습니다. 이거 2권이랑 합해도 다른 책보다 분량 훨씬적은데... 여기 브랜드 책들을 이 가격에 굳이 선택할 필요가 없는듯.

    cec***
    2014.07.01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TL 베스트더보기

  • 위선자의 사랑 (아키, 나츠)
  • 황제 폐하의 운명의 상대는 저였습니다 (마리키치, 코이나다 요우카)
  • 일처다부의 음란한 세계에서 (키타자와 쿄, 우스이 카츠라)
  • 얼어붙은 그 마음에 입맞춤을 (키타자와 쿄, 유모리 우타코)
  • 주인과 종의 애정사슬 (하토야 유카리, 야마노베 리리)
  • 이세계로 떨어져 태자 전하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에토 키라, 타치바나 미사키)
  • 신혼 앤솔로지 (나가타니엔 사쿠라, 이오리 미나)
  • 소꿉친구는 막무가내 집사 (오하나, 히이라기 아마루)
  • 사랑받는 밀월 (카사이 이오리, 사토자키 미야비)
  • 비밀의 사내 연애 (스즈쿠라 하루, 사토자키 미야비)
  • 흑원수의 약탈애 (듀오 브랜드, 카미스 사야)
  • 공작님의 독서 도우미 (아사히코, 시라이시 마토)
  • 성녀의 과오 (아키나 논, 사이죠 릿카)
  • 바람에 흩날리는 꽃 (카보스 키라, 하즈키 에리카)
  • 메이드 공작의 신부 교육 (시즈, MIA)
  • 인형 놀이 (오하나, 니가나)
  • 변태 후작의 이상적인 아내 (가무, 아키노 신쥬)
  • 심술쟁이 공작의 우아한 계략 (아마노 치기리, 니가나)
  • 키스의 당도 (아야키 리오, 반기모)
  • 정략결혼의 바람직한 방식 (소노우치 카나, 미우라 히라쿠)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