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실이었다. 안절부절못하는 그를 보았다. 노래에서 칭찬을 찾고, 음성에서
감정을 매만지고 있었다. 때로는 녹음실 안으로 들어가 눈빛 호흡을 하고 있었다.
몸에 밴 익숙한 몸짓이었다.
마지막까지 짜내어 주는 사람이다. 상대를 위해 뭐든 하는 멀티플레이어이다.
노래에 관한한 막 들이댄다. 그의 노래는 혼돈을 정돈으로 만들어 준다. 이것이
강코치를 설명하는 말들이다. 또한 'EXO 첸 외 다수의 아이돌과 뮤지션 50곡
이상 보컬 디렉팅’ 이란 이력이 눈길을 끈다. 말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강코치 앞엔
누구나 즐거워진다. 자신의 노래를 찾아가는 이들에게 강코치의 코칭은 힐링이다.
송(테라피스트), 강코치! 그는 강태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