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평>
『승자의 법칙, 이노베이션』은 위기 속에서도 선전을 거듭해온 한국 기업의 성공 유전자,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 혁신을 위한 창조적 전략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주제를 통찰력으로 잘 짚어내었다. 이 책이 제시한 것처럼‘혁신적 선도자(Innovative Mover)’전략을 통한 한 차원 높은 이노베이션이 기업의 생존에 절대적이라 생각한다. 혁신적 선도자 전략은 기업을 지속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 하성민_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승자의 법칙, 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저성장 시대에 진입한 기업들에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해법을 제공하고 있다. 본서가 제시하고 있는‘혁신적 선도자(Innovative Mover)’라는 새로운 개념은 기존의 선발자(First Mover)나 발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가 갖는 단점을 강점으로 승화시킨 개념이다. 아울러 이 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한 기업과 사회 구성원의 상생을 강조하고 있다. 경영ㆍ경제 환경의 변화를 읽으며 혁신을 위한 새로운 전략에 관심을 지닌 독자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 박경서_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글로벌 저성장 시대의 새로운 전략, Innovative Mover!
굴지의 회계ㆍ컨설팅그룹 삼정KPMG의 싱크탱크인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그동안 세계경제와 경영, 산업과 관련해 화두를 던져왔고, 2012년에는 지속적 창조 경영을 위한 ‘혁신적 선도자(Innovative Mover)’로의 변환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과거의 성장 전략을 넘어서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로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이 책은 기존의 선발자(First Mover)나 발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의 개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 선도자(Innovative Mover)’ 개념을 새롭게 고안해 제시한다. 이 개념은 선발자나 발 빠른 추격자의 단점을 강점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된 미래지향적인 혁신적 선도자 전략은 혁신적인 사고로 유연성과 스피드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고객가치를 실현하고 실질적인 시장 선도를 추구한다. 글로벌 저성장 시대인 요즘에 기업이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고 어떤 전략으로 세계시장에 접근해야 하는지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복잡성과 불확실성이 증가한 시대를 맞아 지속성장의 비결을 제공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 한국기업의 성장은 기업인의 뼈를 깎는 노력과 저력을 바탕으로 한 일명 ‘한국형 성공 유전자’를 기초로 했고, 발 빠른 추격자 전략으로 위대한 성장을 이루어냈지만 이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지금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한국기업이 지속적으로 창조와 혁신의 경영을 일구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위대한 성장을 넘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속도만으로 승부를 내던 시절은 지났다. 이제 속도전 그 자체보다는 한국기업의 ‘지속성장’을 논할 시점이다. 빠르고 기민하게 대응하는 실천력과 유연성도 중요하지만, 오랜 기간 생존하고 성장하는 지속성이 지금 시점에서 절실히 필요하다. 이 책은 세계경제와 한국경제의 흐름, 이에 따른 기업의 역할과 전략에 대해 관심이 많은 기업의 CEO, CFO 등 임원과 직장인, 정부 및 정책 입안자, 학계, 학생, 일반 독자에게 한국의 나아갈 길을 제시할 것으로 믿는다. 경제ㆍ경영 비전공자에게 어려울 수 있는 용어를 설득력 있게 풀어 써서 가독성을 높였다. 양적ㆍ질적으로 많은 내용을 담았지만, 난해한 경제용어의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사례를 들어 체계적으로 설명했다는 것 또한 이 책의 강점이다.
혁신적 선도자만이 시장을 지배한다!
2009년 『주식회사 대한민국, 이제 다시 시작이다』, 2010년 『주식회사 대한민국, 이제 위대한 성장이다』, 2011년 『주식회사 대한민국, 다가올 10년을 말한다』의 ‘주식회사 대한민국’ 시리즈를 내놨던 삼정KPMG 경제연구원이 이번에도 새로운 전략을 담은 책을 내놨다. 2012년은 한국이 1962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시작한 지 만 50년이 되는 해이다. 이제 한국은 OECD의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다른 국가와 공유하는 국가로 변신했다. 글로벌 위기 속에서 한국기업의 선전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하지만 한국 역시 세계적인 글로벌 저성장 기조로부터의 안전지대는 아니다. 때마침 출간된 이 책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생존과 성장 전략을 고민하는 기업인에게 새로운 좌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기업경영을 자문하는 회계 및 컨설팅의 전문가 집단인 삼정KPMG 그룹의 인사이트가 담긴 단행본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위기 속에서도 선전을 거듭해온 한국기업의 성공 유전자,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 혁신을 위한 창조적 전략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주제를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짚어냈다.
이 책의 PART 1은 2012년 1월 삼정KPMG 조찬세미나에서 진념 전 부총리가 강연한 ‘글로벌 저성장시대-우리의 선택’을 토대로 준비했다. PART 2와 PART 3의 1~4장은 김교태 삼정KPMG CEO가 조찬세미나에서 발표한 ‘세계화를 넘어-창조ㆍ혁신의 경영 전략’을 중심으로 집필되었다. PART 3의 5장은 윤영각 삼정KPMG 그룹 회장이 강연한 ‘아름다운 최고의 실천-Social Consulting’을 근간으로 했다. 삼정KPMG의 혜안을 이 책에 담아 위기 속 우리 기업의 솔루션을 과거와는 다른 보다 새로운 시각으로 조망하고자 했다. 이 책의 내용은 3개 PART로 나눠져 있다. PART 1에서는 전 세계 정치ㆍ경제 질서의 재편과 파워의 이동 등 변화를 조망하고, 한국이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를 언급했다. PART 2에서는 한국이 세계 경제위기 속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5가지 성공 유전자를 꼽으며, 주요 국내기업 사례를 생생하게 분석했다. 또한 과거의 성공 유전자만으로는 앞으로의 글로벌 저성장 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음을 주장했다. PART 3에서는 지속적 창조ㆍ혁신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의사결정, 집중화된 M&A를 통한 핵심역량 확보, 내실경영을 위한 Cost Transformation, 효율적 글로벌 관기체계 구축, 새로운 차원의 불확실성과 리스크 대응, 이렇게 5가지 키워드다. 이 각각의 전략을 국내외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