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에서 시작하여 계시록에서 완성되는 하나님 나라!
지금 이 땅의 현실과 역사 속에 건설되고, 그 백성의 순종을 통해 현실이 되어 가는 나라!
이제, 김회권 목사의 「여호수아·사사기·룻기」를 통해 "그 나라"를 경험하라!
"하나님 나라 신학" 으로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감미로운 순종과 자기희생적 이웃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다스림을 인생과 역사 속에 구현하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성경을 읽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공평과 정의를 이 땅에 실현하시려는 하나님 아버지의 목적과 의도에 자신을 결벅하는 성경 읽기이며, 성경과 기독교 복음이 단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만을 위한 선물이 아니라 온 누리의 만민을 위한 선물임을 강조하는 성격 읽기이며, 기독교 신앙의 공공성과 역사성을 부각시키고자 하는 성경 읽기다. 성경에서 영혼 구원의 원리만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벌어지는 정치·경제·국제관계 등의 공적 영역 속에 실현되어야 할 보편적인 성경적 진리와 가치를 찾아내어 그것을 뿌리내리게 하고 실현시키려는 성경 읽기다.
"하나님 나라" 를 온몸으로 구현하고 선포하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성경을 읽는 독자는 자신의 삶과 시대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다스리심을 맛보게 될 것이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의 삶이 얼마나 복된 은혜인지를 깊게 깨달아 그 길을 따라 걷게 될 것이며, 지금 이 땅의 현실과 역사 속에 건설되고 있는 마지막 날에 마침내 완성될 하나님 나라 잔치에 참여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미국 프린스턴신학대학원에서 성서신학 석사 및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논문은 이사야서를 주제로 썼다. 2001년 귀국하여 두레교회 부목사로 1년 반 동안 사역했고, 2002년 12월 일산두레교회를 개척해 4년간 목회했다. 지금은 숭실대학교 교목실장 겸 기독교학과 교수, 서울 가향교회 신학지도목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 《대한기독교서회 100주년 기념 성서주석 이사야 I》를 비롯해 《김회권 목사의 청년설교 1, 2, 3》, 《하나님나라 신학으로 읽는 모세오경》(단권수정증보판), 《하나님나라 신학으로 읽는 사도행전 1, 2》, 《하나님나라 신학으로 읽는 여호수아·사사기·룻기》, 《하나님나라 신학으로 읽는 사무엘상, 사무엘하》, 《하나님나라 신학으로 읽는 다니엘서》 외 다수가 있고, 역서로 현대성서주석 시리즈 중 《신명기》, 《열왕기 상·하》, 《아가》, 《예레미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