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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바빙크의 교회를 위한 신학 상세페이지

헤르만 바빙크의 교회를 위한 신학

거룩한 신학과 보편적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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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30%↓
9,000원
판매가
9,000원
출간 정보
  • 2021.08.02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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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1만 자
  • 12.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584272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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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르만 바빙크의 교회를 위한 신학 (헤르만 바빙크, 박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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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르만 바빙크의 성도다운 성도 (존 볼트, 박재은)
  • 헤르만 바빙크의 기독교 신앙 안내서 (헤르만 바빙크, 박하림)
헤르만 바빙크의 교회를 위한 신학

작품 정보

⚫ 모든 신학은 교회를 위한 신학이어야 한다!
⚫ 다원주의와 포스트모던 시대에 개혁신학과 교회의 가야할 길
⚫ 헤르만 바빙크의 깜픈 신학교 교수 시절 연설문

21세기 포스트모던 시대에 개혁신학과 교회의 가야할 길은 무엇일까요? 21세기는 전통과 권위를 부정하는 무질서와 다원주의, 객관적 진리를 의문시하는 회의주의와 상대주의의 물결 속에서 사람마다 각기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인간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인본주의 시대입니다. 게다가 1년 반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19의 팬데믹 소용돌이 속에서 ‘성도들의 모임과 교제’인 교회는 전통적 예배 환경의 변화 가운데 급격한 비대면 사회로 휩쓸려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국교회는 사회와 삶의 현장 속에서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지 못한 채 한국 사회에서 외면당하고 질시를 받는 비참한 처지에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때에 신학의 본질과 교회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은 무엇보다 시급해졌습니다.

21세기 포스트모던 시대와 코로나19의 팬데믹 시대에 개혁신학자 바빙크의 지혜로운 조언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한국교회와 신학이 누리는 복입니다. 바빙크는 철저하게 계시 의존적 사색을 통해 신학 작업을 전개할 뿐만 아니라, 성령의 인도 아래 하나님의 영광을 목적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특히 21세기 한국교회는 한국 사회에서 주변으로 밀려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부끄럽게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맛을 잃은 소금처럼 사람들의 발에 밟히는 수모를 겪고 있습니다. 20세기 후반에 전무후무한 폭발적 교회성장을 경험한 한국교회는 대형교회를 지향하는 왜곡된 메가처치 현상으로 중병을 앓고 있으며,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망각한 채 그리스도의 복음을 교회당 건물 안에 가두는 편협한 분파주의에 함몰되어 있습니다.

바빙크는 자신의 깜픈 신학교 교수 취임 연설인 『거룩한 신학의 학문』(1883)에서 일찍이 개혁신학의 성격을 ‘보수적’인 동시에 ‘진보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개혁신학이란 교회가 하나님의 초자연적 계시인 성경 말씀을 연구하여 일구어 온 과거의 전통과 유산을 수용할 뿐 아니라 아직까지 다 드러내지 못한 성경 속 하나님의 뜻을 지금 우리 세대와 미래 세대에 비춰줄 사명을 갖는 학문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개혁신학은 언제나 과거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 오늘의 시대에 응답할 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진보적, 미래 지향적 학문입니다. 무엇보다도 개혁신학은 그 본질적 성격을 따라 건강한 이론에 기초한 실천적 삶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바빙크의 깜픈 신학교 1차 교장직 이임 연설인 『기독교와 교회의 보편성』(1888)은 이러한 왜곡된 교회성장주의와 편협한 분파주의를 치료할 해독제이며 동시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세상을 향해 갖는 공적 역할을 천명합니다. 이 연설은 『아브라함 카이퍼의 영역주권』과 『아브라함 카이퍼의 칼빈주의 강연』에서 주장하는 바,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영광이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전 영역에서 구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바빙크의 이런 주장은 성경의 가르침에 근거하고, 교회 역사가 증거하고 있으며, 오늘 우리 시대가 요청하는 바입니다. 거룩한 것과 세속적인 것을 나누는 그릇된 이원론을 완전히 극복한 포용적 칼빈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바빙크는 현대 문화를 적대시하여 기피하기 보다는 죄로 물든 문화를 복음의 능력으로 거룩하게 할 사명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21세기 포스트모던 세상과 현대 문화를 거룩하게 만드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지닌 세계 종교로서의 기독교의 보편성과 모든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교회의 보편성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되길 소원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_헤르만 바빙크(Herman Bavinck, 1854-1921)

보편성과 유기성을 추구하는 통찰력 있는 신학으로 19-20세기의 계몽주의 철학과 자유주의 신학의 격변에 맞서 주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권위를 지켜낸 네덜란드의 위대한 개혁파 신학자이다. 개혁파 정통주의 신앙을 바탕으로 현대 학문의 질문들에 어떻게 답변할 수 있는가, 특히 믿음이 어떻게 보편적으로 타당한 학문이 될 수 있는가의 문제에 대해 평생 고민했다. 그의 신학은 모든 사조에 대항할만한 합리적인 학문이면서도 철저히 ‘교회를 위한 신학’이었고, 그는 모든 신학 체계의 본질을 통찰력 있게 관통하는 냉철한 신학자이면서도 교회를 살리고 신자를 참되게 세우고자 애썼던 훌륭한 ‘교회를 위한 신학자’였다.



편역 및 해설_박태현

고려신학대학원(1991)에서 신학수업을 마친 후, 영국 노팅험대학교 세인트 존스 칼리지에서 “신약성경 문학 장르에 따른 설교 연구”로 석사학위를 마치고(1996), 네덜란드 아펠도른 신학대학교에서 “조지 휫필드의 설교”로 독토란두스(Doctorandus) 학위를(1998), “청교도 설교에서의 성령의 사역”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2005).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역사자료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재직하며 헤르만 바빙크(Herman Bavinck)의 『개혁교의학』(부흥과개혁사, 2011)을 연구, 번역하였고, 『칼빈의 생애와 신학』(부흥과개혁사, 2009), 『구속사와 설교』(솔로몬, 2018), 『아브라함 카이퍼의 영역 주권』(2020),『아브라함 카이퍼의 칼빈주의 강연』(2021, 이상 도서출판 다함) 등을 번역 출간하였다.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 회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총신대학교에서 실천신학 교수로 재직하며 개혁주의 설교를 중심으로 카이퍼와 바빙크의 ‘신칼빈주의’(neo-calvinisme) 운동을 소개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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