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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 중반쯤에서 이걸 왜 10권까지 미리 샀을까 후회함. 악역들이 오히려 불쌍해보임.
잘쓴 글이긴한데, 정치얘기가 넘 많아서 지겨워요. 13권에서 하차. 절대 재탕 안합니다.
조금 과할 때가 있는데 뇌 빼고 막장드 즐기듯 보면 괜찮음
오랫만에 맛보는 중화풍 마라맛 사이다물 사이다물에 따르는 기연과 우연을 뇌빼고 보면 막드 보는 기분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음. 단 후반부에 가면 힘이 빠져서 캐붕이 좀 심해지는듯. 뇌빼고 봐도 ???이 되긴했음. 개인적으로 흥미진진했던건 빌런들의 자기합리화 과정을 힘주고 묘사되었던 점임.
몇권 보다 지겨워서 뒷권부터 보는데, 필력 딸리는지 육집년이 죽지도 않고 각설이처럼 계속 살아돌아옴ㅋㅋㅋ
치명적인척 하지만 결국 유치하단 생각을 벗어나지 못하겠음. 갑자기 튀어나온 사생아에게 주인공 주변의 남자들이 그렇게 이성을 잃을 정도로 빠져드는 설정이 이해가 안감. 28권이나 되는데 어느 정도 설득력을 부여 해주던가.. 읽으면서 혹시 약을 썼나? 싶었지만 그런것도 아닌듯하고.. 3권까지 읽고 포기
5권까지 읽었는데 대략적인 전개가 짐작됨. 일단 남주가 환관이라고 나오지만 절대 아니고 신분의 비밀있음. 이거때문에 정체 숨기고 권력자 됨. 남주캐릭터는 그럭저럭 이해가 되는데 여주가 좀 납득하기 어려움. 햇살캐를 의도한거 같은데 음.... 남주와 전생에도 별로 좋은 인연 아니었고 현생에도 절벽에서 떨어진 여주 구해놓고 의심스럽다고 진심으로 죽이려고 했는데 여주가 너무 빨리 진심으로 믿어요. 여주 상황이 부모 돌아가시고 집안 식구들이 다 나쁘고 유일하게 편들어주는 사람은 이모뿐이라 외로운건 알겠는데 그래도. 이성으로 좋아한다기보다 그냥 보호자, 오빠 대하는 마음이지만 의아할 뿐. 어찌 보면 그런 절대적 신뢰 때문에 남주도 마음을 여는 전개가 되는 거겠지만 보는 입장에선 아쉬웠어요. 그거 빼면 적당히 자극적이고 사이다 쏟아지는 무난한 언정소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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