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서 있게 지식을 탐구하는 ‘생활도감’
어떤 음식보다 앞서 알아야 할 우리 밥상 위의 밥 이야기. 밥 짓기에 대한 말과 역사, 과학 기술을 추적하고, 일하는 사람들과 지구와 자연에 대한 관심까지 넓혀갑니다. 무엇보다 맛있게 밥을 지을 수 있는 비법을 함께 체험합니다.
● 추천사
이 책을 만난 순간, 초등학교 3학년 어느 봄날이 생각났어요. 어머니가 외가에 가셔서 처음 혼자 밥을 짓게 되었는데 냄비는 까맣게 타고 밥은 삼층밥이 되었어요. 위는 덜 익고 아래는 타서 가운데 조금만 먹을 수 있는 삼층밥. 함께 있던 동생만 한 그릇 주고 나는 쫄쫄 굶었지요. 그때 이 책이 있었더라면 멋지게 밥을 지어 동생과 함께 맛있게 먹고 즐겁게 놀았을 텐데요.
어릴 때의 나처럼 처음 밥을 짓는 어린이에게 《꿈을 이루는 밥 짓기》는 쌀을 씻고 밥솥을 꺼내는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응원하고 도와줄 거라고 기대합니다. 이 책을 따라 스스로 밥을 지어 먹다 보면, 밥은 땅과 하늘의 기운에 농부의 수고가 더해지고 밥 짓는 사람의 마음도 담기는 따뜻한 맛이라는 걸 알게 될 거예요.
- 고은정 우리장아카데미 대표, 약선식생활연구센터 소장
우리는 맛집을 찾아다닌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는 맛집이란 반찬이나 요리가 맛이 있는 집이다. 정작 ‘밥’은 어느 집이나 고만고만하다. 언제부터인가 밥은 솥에서 퍼주는 것이 아니라 온장고에 들어 있는 공깃밥을 꺼내주는 게 되었다. 정말로 맛이 있는 밥을 먹고 싶다. 어떤 반찬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밥 말이다. 《꿈을 이루는 밥 짓기》는 맛이 있는 밥을 먹는 꿈을 이루어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당장 부엌으로 달려가고 싶어졌다.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매월 셋째 주말에 지리산에서 가서 음식을 배운다. 제철 재료로 집에서 하는 요리를 이 책을 감수하신 고은정 선생님이 가르친다. 끼니에 배운 것을 같이 해 먹는데 그 중심에 언제나 밥 짓기가 있다. 도시에서 자란 나는 나물밥, 굴밥 등을 지으며 쌀과 그 재료를 생산하신 분들을 생각한다.
어린 조카들보다 이제 스무 살이 되어서 혼자 생활을 시작하는 아들에게 먼저 이 책을 주고 싶다. 어린이책에서 배우는 것이 더 많은 경우가 바로 이 책이다.
- 홍순언 홍보대행사 에그피알 대표
30년 동안 엄마가 해 준 밥을 먹고 자랐고, 12년 동안 엄마라는 이름으로 밥을 해 왔어요. 밥하기가 지겨울 무렵, 이 책을 만났어요. 밥을 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 꿈을 이루는 일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내가 하는 ‘밥 짓는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깨달았어요.
노정임 작가의 책을 읽으면 그이가 얼마나 농촌을, 자연을, 부모님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답니다. 내 아이가 그런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 윤혜정 아이쿱생협 시민기자
《꿈을 이루는 밥 짓기》는 어떤 모습일까? ‘생활 도감’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을 읽다 보면 익숙했던 밥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한다. 밥과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들과 더불어 책에서 나온 음식 만들기를 아이들과 함께하다 보면 어느새 드넓은 세상을 맛있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요리와 음식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싶은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배성호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공동대표
작가 소개
기획 _ 바람하늘지기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오롯이 전하는 책을 만듭니다. 어린이와 어른이 모두 좋아하고, 오래 볼 수 있는 책을 만들어 갑니다.
글 _ 노정임 부모님이 손수 농사지으신 쌀로 밥을 지어 먹으며 자랐습니다. 이 책의 원고를 쓰기 전에 아동요리교육지도사 과정을 이수했습니다. 과정을 마치고 자격증 공부와 실습을 하며 아이들과 직접 만나 요리 수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요리 수업에서 느낀 것은 어린이들은 요리할 때에 집중력이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지루해 할 틈 없이 즐거워했고, 계속 질문을 하며 적극 참여했으며, 요리가 완성되었을 때는 얼굴이 환해진다는 것이었어요. 즐거운 요리 수업에 더해 더욱 심화한 내용을 《꿈을 이루는 밥 짓기》에 담았습니다.
그림 _ 안경자 1965년 충청북도 청원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쳤으며, 지금은 어린이책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할머니가 되어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리는 것이 꿈입니다. 《풀이 좋아》,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풀 도감》, 《찔레 먹고 똥이 뿌지직!》 등에 그림을 그렸고, 노정임 작가와 함께 《애벌레가 들려주는 나비 이야기》, 《무당벌레가 들려주는 텃밭 이야기》, 《우리 학교 텃밭》, 《꽃이랑 소리로 배우는 훈민정음 ㄱㄴㄷ》, 《콩이네 유치원 텃밭》, 《식물은 떡잎부터 다르다고요?!》, 《우리가 꼭 지켜야 할 벼》, 《콩 농사짓는 마을에 가 볼래요?》, 《파브르에게 배우는 식물 이야기》, 《동물과 식물 이름에 이런 뜻이?!》 등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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