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평>
당신이 패션을 사랑한다면 모델들은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다. 그리고 여기 장윤주, 송경아, 한혜진, 지현정 그리고 김재욱, 5인의 모델들은 최고의 모델이자 최고의 재능꾼들이다. 이 재능 많은 ‘친구들’이 당신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기대처럼 화려하거나 패셔너블하지 않다. ‘하늘이 내린’ 몸매와 카리스마 뒤엔 일에 대한 진심 어린 열정과 순수한 감성이 먼저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생각해온 ‘팔등신 모델’들에 대한 생각을 깰 때가 됐다. 이 5인방이 뜨게 되었으니!
- ELLE 편집장 강주연
내 옷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는 이들이 있어 나는 행복하다. 수수한 들꽃과 같은 윤주, 잘 빚어 낸 도자기 같은 모델 경아, 그리고 늘 생명력이 넘치는 혜진이, 관능적인 매력의 현정까지. 그들은 매 쇼마다 각기 다른 색깔의 매력으로 옷을 살아 움직이게 만든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사랑한다.
- 디자이너 지춘희
런웨이에 걸어 나오는 모델의 차갑고 강렬한 눈! 옷을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한 카멜레온처럼 매혹적인 눈! 그리고 일상에서의 순수하고 해맑은 눈! 그 모든 눈을 우리는 사랑한다. 백스테이지에서는 한없이 친근한 그들이지만 런웨이에 걸어올 때의 그들을 디자이너인 우리도 숨을 죽이고 빨려 든다.
- 디자이너 Steve J & Yoni P
“나는 대한민국 톱모델이다!”
장윤주, 송경아, 한혜진, 김재욱, 지현정,
환상적인 몸매,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 변화무쌍한 포즈와 표정!
이제 대한민국 톱모델의 리얼 스토리가 펼쳐진다!
대한민국 최고의 노력파 모델 장윤주, 크리에이티브 스타일의 바이블 송경아, 전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본투비 모델 한혜진, 모델, 연기자, 뮤지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모델 그 이상의 모델 김재욱, 카멜레온 같은 변신의 귀재 지현정, 베일에 싸여 있던 톱모델들의 삶을 공개한 최초의 책! 이제 대한민국 99%의 워너비 스타일, 톱모델의 비밀을 말한다.
그들은 수많은 땀과 눈물을 흘렸고, 드디어 최고가 되었다!
이제 대한민국 톱모델의 크리에이티브 스타일들이 펼쳐진다!
화려한 조명과 수많은 관객의 환호를 받으며 세계적인 패션쇼의 런웨이를 압도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모델 장윤주, 송경아, 한혜진, 김재욱, 지현정. 이들은 날 때부터 환상적인 몸매, 창조적인 패션 감각,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가진 모델이었을까? 그렇지 않다.
‘신이 내린 비너스 상’으로 불리며, 완벽하게 조화된 비율의 장윤주의 몸매가 노력의 결과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뿐만 아니라 모델로서는 크지 않은 키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은 3개월만 연습한다는 워킹을 이를 악물고 2년 동안 연습하기도 했다. 송경아는 큰 키와 비쩍 마른 몸이 콤플렉스였으며, 한혜진은 뉴욕생활에서 동료 모델들에게 먹는 것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 문을 잠그고 피자를 먹기도 했다. 지금은 모두에게 사랑받는 모델로 보이지만 사실 지금의 자리에 있기 위해 이들은 수많은 땀과 눈물을 흘리며 지내왔다.
이 책에는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한계를 뛰어넘어 최고의 자리에 오른 모델들의 리얼 스토리와 한 벌의 옷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수없이 고뇌했던 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학원 등록과 동시에 발레슈즈를 신고 3개월 동안 걸음마만 했어요.
가만 보니까 언니들은 나보다 진도도 빨리 나갔는데 나만 계속 같은 동작만 시키는 것 같았죠.
당시 6개월 정도면 워킹 수업이 끝났는데 저는 총 2년 반을 워킹만 배웠어요.”
- 장윤주
“쇼가 끝나고 도망치듯이 뛰쳐나왔어요.
그런데 윤주 누나가 ‘재욱아, 워킹 잘 봤다.’ 하면서 웃었어요. 그때 정말 쥐구멍에 숨고 싶었죠.
워킹 귀신 장윤주가 워킹에 대해서 말을 했으니까요.
그때부터 모델 선배들을 졸라서 워킹을 배우고 스튜디오에서 죽기 살기로 워킹 연습을 했어요.”
- 김재욱
반발 앞서서 대한민국을 리드하는 트렌드세터! 재능과 감각!
그들이 대한민국 워너비가 된 데는 특별한 것이 있다!
모델은 기본적으로 프로포션(몸의 비율)이 좋아야 하지만 천부적인 프로포션을 가지고 있다고 모두 톱모델이 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뼈를 깎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노력만으로 톱모델이 되는 것도 아니다. 톱모델들은 톱모델이 될 수밖에 없는 비장의 무기를 가지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의 트렌드를 캐치하는 감과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는 능력 그리고 새롭게 창조하는 능력. 바로 이것 때문에 이 시대가 원하는 톱모델, 워너비 트렌드세터가 될 수 있었다. 그렇다면 톱모델들은 어떻게 이런 재능을 키울 수 있었을까? 이 책은 그저 그런 모델과 톱모델을 가르는 중요한 기준을 터득하는 그들만의 비법을 공개하고 있다.
“활동을 오래 하다보면 감을 잃는 순간이 분명 와요.
잘 하고 있던 신인들도 어느 순간 ‘핫HOT’하지 않은 때가 반드시 오는 거죠.
그럴 때에는 여행을 간다든지 새로운 경험을 하든지, 공부를 한다든지,
감을 잃지 않으려고 발버둥 쳐야 해요. 깨어 있으려고 노력하고 옆에서 흘러가는 것들을 잘 봐야 해요. .“
- 장윤주
“모델이라고 워킹 연습만이 능사는 아니에요. 더 중요한 건 문화에 대한 이해가 빨라야 하죠.
그러려면 영화를 보면서 영화 속 시대 배경이나 패션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다양한 연령대가 즐기는 음악에서 스타일을 느껴야 하죠.
거울 보면서 백날 똑같은 연습만 하며 ‘나는 어깨가 왜 안 펴지지?’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어요.
지금은 어깨가 삐뚤어도 그 느낌을 무대에서 개성으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하는 시대니까요.”
- 에스팀 김소현 대표
혼자서 빛나는 것이 아니다!
패션 피플들의 숨겨진 팀워크,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패션계는 모델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톱모델의 자리에 설 수 없는 세계다. 그들이 톱모델이 되기까지 그들의 끼와 재능을 알아보고 그것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줬던 패션 피플들이 없었다면, 그들은 모델의 세계가 무엇인지조차 몰랐을 것이고 일반인으로 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이 톱모델들의 이야기만 담은 것이 아닌 패션 피플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는 것은 바로 그들과의 조화가 없이는 성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톱모델이 되는 또 하나의 비결! 그것은 바로 ‘스태프들과 조화’다. 장윤주, 송경아, 한혜진, 김재욱, 지현정도 한결같이 스태프들과 끈끈한 유대감과 지속적인 대화를 강조한다.
이 책은 치열한 경쟁을 이기고 톱모델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그들만의 스토리가 담겨 있지만, 그들과 동고동락하며 그들을 지켜본 패션 피플들의 이야기도 함께 담겨 있다. 이 패션 피플들의 이야기를 통해 톱모델도 미처 깨닫지 못한 톱모델이 되는 비결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경아는 너무 마른편이지만 그런 결점도 모두 덮을 만큼 감성이 풍부하고 가진 재주가 아주 많은 아이예요. 패션과 여러 가지 문화 콘텐츠에 다양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델이 얼마나 될까요?
모델로서 시크한 면이 더 주목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감수성이 풍부하고 아기자기하면서 여성스러운 면이 많은 모델이죠.
- 스타일리스트 임희선
“내가 모델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먼저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봐야 해요.
자신에 대해 정확히 아는 친구들은 많지 않아요.
트레이닝을 하는 아카데미든 전문가가 있는 곳으로 가서 평가를 받아 봐야
자신에 대해 정확하게 알게 될 거예요.
우선은 자신에 대한 정확한 평가부터 이루어진 후 세상에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자 신의 매력을 자신 있게 계속 키워가야 해요.”
- 메이크업 아티스트 최시노
패션모델을 동경하는 예비 모델들을 위한 냉철한 조언!
어린 나이에 모델이 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십대 모델 지망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냉혹한 패션의 세계에 던져져 온전히 외모만으로 평가를 받기 때문에, 큰 상처를 안고 꿈을 접은 채 돌아서는 사람도 있고, 기회를 잡아 꾸준히 활동하게 되는 모델도 있다. 이 책에서는 예비 모델을 위해 치열한 전쟁터 같은 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패션 전문가들의 조언도 빼놓지 않았다. 아직 감수성이 예민한 예비 모델을 위한 성격 지도부터, 독특한 스타일 감각을 키우기 위한 방법까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구체적이고 냉철한 조언을 하고 있다.
“아직 자기 자신에 대한 정체성이나 캐릭터가 잡히기 전에
이쪽 분야의 일을 하면서 부딪치는 것들이 얼마나 많겠어요.
그래서 좋은 사람들이 옆에서 잘 잡아주고 도움을 많이 줘야 해요.
나의 든든한 지원군을 만들도록 애써야 하죠.
아직 원석일 때에는 나에게 그런 역할을 해줄 멘토를 찾아내는 게 중요해요.”
- 스타일리스트 이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