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경허와 그 제자들 상세페이지

경허와 그 제자들작품 소개

<경허와 그 제자들> 기행(奇行)과 깨달음의 경계
경허의 삶을 통해 선(禪)을 재구현하다

경허(鏡虛)는 한국 근현대 불교를 개창, 낡은 조선의 불교를 새로 쓴 대선사로 평가받는다. 또 1954년 이후 만공(滿空)과 혜월(慧月) 등 그의 문하에서 배출된 고승들은 불교정화운동을 주도하여 선(禪)의 근본정신과 한국불교의 전통을 되살리는 데 크게 일조했다. 한국불교, 특히 선의 정신을 논함에 있어 경허는 지금까지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늘 술을 곁에 두고 마시고, 길 가는 아낙을 붙잡아 느닷없이 입을 맞추는 등 승려답지 않은 기행들로 인해 경허는 파계승으로까지 몰리는 극단적인 평가를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러한 경허의 삶이 선에 그대로 잇닿아 있다고 본다. 얼핏 허투루 보일 수 있는 그의 작은 손짓발짓마저 ‘불교’의 근본정신을 탐구하는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하여 필자는 일반 독자들과 유리된 현학적인 설명을 피하고, 구전(口傳)과 전기(傳記)를 풀어쓰는 방식을 택했다. ‘불교’라는 이름으로 정형화된 어떤 틀이 없는 것처럼 이론이 아닌 삶 자체로 경허를 이해해 보려는 시도다. 경허는 이미 오래 전에 우리 중생의 범주로 걸어 들어왔다. 인간의 내면을 궁극적으로 탐구해 그 실체를 구명하는 것이 진짜 불교라면 이제는 우리 곁에 선 경허를 다시 한 번 바라볼 때다. 그가 켜놓은 선 등불의 실체를 음미해 볼 때다.


저자 프로필

우봉규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60년
  • 학력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학사
  • 데뷔 1989년 월간문학 소설 `도깨비살`
  • 수상 계몽사 아동문학상
    삼성문학상
    월간문학상
    동양문학상
    해인상

2014.10.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민족 설화와 분단에 관한 순수 희곡 작품에 주력해 왔으며 『바리공주』 『종착역』 『눈꽃』 등을 통해 우리나라 희곡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극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남태강곡』 『우리 코를 뚫어다오』 『나부상화』등의 작품으로 불교의 문학적 착화에 진력해 왔다. 산문으로 『산문, 그 아름다운 이야기』 『너를 닮은 마을에서』 등이 있고, 소설로는 『이곳에 살기 위하여』 『패랭이꽃』 등이 있으며, 동화로는 『눈보라 어머니』 『흰빛 검은빛』 『덕수궁 편지』 등이 있다.

목차

그 사람, 경허
상락객(常樂客)이 되다
24가지 선화(禪話)
누가 너이고 누가 나인가
그의 제자들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살림지식총서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