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금융위기가 또다시 전 세계를 흔들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두 차례의 치명적인 위기를 넘어섰지만, 대한민국 경제는 또 한 번 그 여파를 정면으로 맞고 있는 중이다. 경제규모 세계 14위, 무역규모 세계 9위를 자랑하는 경제 강국 대한민국은 왜 유독 금융위기에 취약할까? 이 책은 전 세계적인 금융 리스크의 증가 현상을 살펴보는 동시에 유달리 위기에 취약한 대한민국 경제의 문제를 진단한다. 수출로 먹고사는 대한민국 경제는 자연스럽게 높은 대외의존도, 투기자본의 천국이 되어 버린 주식 시장, 환율 변동에 좌우되는 경제 운용 등의 문제를 지니게 되었다. 여기에 가계부채, 부동산, 고령화, 사회 갈등 등 4대 리스크는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섣불리 낙관하기 힘들게 하는 요인이다. 그렇다면 되풀이되는 금융위기에 대한 대책은 없을까? 금융안정망 구축 방안과 같은 실용적인 경제정책에서부터 개개인이 기억해야 할 대비법까지 제시해 주는 이 책을 통해 현대사회의 뉴 노멀이 되어 버린 금융위기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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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을 보고 넘어왔습니다. 깔끔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62h***
2018.12.19
우리나라 금융위기에 대해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을 꼭집어주는 책입니다.
종이책으로 출판 되었어도 한 100페이지 정도 분량의 얇은 책인 것 같습니다.
금융이라하면 먼저 거부감 부터 드는 분들이 있을텐데 이 책은 핵심만 쉽게 잘 설명되어 있어서 상식을 늘리는 차원에서 읽어볼만 할 것입니다.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에 대한 상황을 설명하고 금융위기 대책 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전공 신입생들도 2008년 금융위기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고 있으나 1997년 외환위기에 관한 내용은 당시 매우 어렸으므로 좀 낯설 것입니다. 그 때의 상황을 간략히 살펴보며 꽤 흥미롭게 읽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경상계열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신입생, 경상계통 비전공 취업준비생 그리고 경제에 관심있는 분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glo***
2012.02.23
사우디에서 일을 하고, 저녁에 해외에서 늦은 인터넷에도 불구하고,
아무 생각 없이 주가 지수를 쳐다보다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금융위기가 일어날 때마다 뭉텅 뭉텅 손해 봤던 느낌.
다우에 추종하는 모습과, 변동성이 2-3배는 되는 듯한 모습에
항상 궁금했는데, 이런 사항들을 전반적으로 설명해주어,
큰 그림을 그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url***
201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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