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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면 풍경 상세페이지

일본 내면 풍경

한국은 일본을 너무 모르고 일본은 한국을 너무 잘 안다

  • 관심 0
살림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30%↓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14.08.15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만 자
  • 3.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2231857
ECN
-
일본 내면 풍경

작품 정보

우리가 잘 몰랐던 일본 내면의 모습을 파헤치다!

『일본 내면 풍경』은 우리가 ‘반일’과 ‘혐일’이라는 감정 속에서 애써 무시하고 있던 일본의 속내를 유심히 들여다본다. 저자는 그간 ‘일본은 없다’라는 담론에 익숙해져버린 우리들에게 감정적으로 ‘없다’고 취급할 만큼 작고 만만한 나라가 아니라고 말한다. 이른바 ‘공기’와 ‘주신구라’로 표방되는 그들의 거대한 집단의식과 우경화 현상, 세계 문화를 잠식하는 ‘소프트 파워’, 미일동맹, 2020 도쿄올림픽을 둘러싼 거대한 국제 전쟁 속 일본이라는 나라의 내면과 파워를 감지해야 한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사회와 조직이 ‘공기’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이는 특정한 결정권자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아닌 무언의 중지가 가르키는 방향에 따라 집단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때문에 일본의 ‘우경화’는 아베나, 히시모토 토루 같은 정치인들이 이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이들은 국민들의 욕망을 만족시켜 대중을 규합한 뒤 일본의 ‘공기’가 가리키는 방향인 우경화의 길로 내달릴 것이라 전망한다.

일본 요리점과 일본 드라마의 ‘리메이크’, 닌텐도로 매료시킨 일본의 ‘소프트 파워’는 한국과 동남아시아, 유럽과 미국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이 소프트 파워가 만든 ‘우호적인 이미지’ 덕분에 미국은 일본의 우향우를 지지하고 있다. 그 틈을 타서 일본은 호주와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을 ‘막후 외교’로 포섭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팽창하는 중국과 ‘소프트 파워’의 일본 사이에서 한국이 처한 상황을 직시하며 현명한 대처를 위해 일본에 감정으로 맞서기 보단 치밀한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다.

작가

유민호
국적
대한민국
학력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경력
일본 통산성 연구소 연구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일본직설 (유민호)
  • 일본 내면 풍경 (유민호)
  • 행장 (유민호)

리뷰

4.0

구매자 별점
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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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읽는 내내 재미있고 유익했지만 동시에 무척 불쾌하기도 했습니다. 조직이 결정하는 일본사회의 특수성('공기론'같은)이나, 요즈음 일본의 분위기와 그 아래 깔린 의미 같은 뜬구름 이야기를 하면서도 전혀 두루뭉수리하지 않고 감탄스러울 만큼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반 이후부터는 일본의 외교 시각에 매몰되어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중국을 엄청나게 저평가하고, 미국을 유일한 등불로 취급하며 미일 협력관계의 탄탄함을 역설하는데, 바로 앞 부분에서 한국이 중국만 바라보았던 과거를 비판하던 필자가, 미국만이(그리고 미국의 신임을 받는 일본도) 유일한 기댈 구석이라는 듯 강조할 때에는 어이가 없더군요. 필자는 일본 정치의 깊숙한 곳을 잘 알고 있지만, 그래서 오히려 일본 정치인의 눈으로 세계 각국을 판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의 조직적 무책임함은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한국이 감정적이어서는 안된다고 훈시하는 태도가 더욱 그랬고요. 여튼 정말 볼만한 책입니다. 이걸 보면서 일본이 아니라, 우리에게 역사 문제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되었습니다.

    nor***
    2019.09.16
  • 저자가 정치학에 일본 연구원 출신이다. 일본을 오래연구해서 깊이가 있을것 같으면서, 여러가지 사실만 늘어놓은 책이다. 핵심이 빠진 느낌. 핵심과 안목을 빠뜨리고, 기자출신이 이러저러한 사건만을 짜집기한 책으로 느껴진다. 사건 나열이 사건 나열이 정황하다.

    nam***
    2016.12.29
  • 일반적인 일본론과 다른 일본 비즈니스를 하는 한국인이면 읽어봐야할 책입니다

    cah***
    2016.10.27
  • 일본에 대해 좀더 알고자 구입하여 읽고 있는데, 내용이 충실함. 일본직설도 함께 읽어보면 좋을 듯...

    env***
    20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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