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인도네시아, 러시아에 이어 일본, 칠레까지!
전 세계 화산이 왈칵왈칵! 지구가 이상해!
2010년 4월 14일,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이 분화했다! 거기에 지진이 일어나고 빙하가 녹으면서 홍수까지 발생, 그야말로 대재앙이었다. 화산이 분화하면서 내뿜은 어마어마한 양의 화산재는 유럽 하늘을 뒤덮었고 유럽의 공항들은 일주일 동안 폐쇄되었다. 한국과 유럽 사이를 오고가던 많은 물건들과 사람들도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되었다. 먼 나라 아이슬란드의 화산 폭발은 유럽뿐 아니라 우리나라에까지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인도네시아의 므라피 화산, 러시아의 클루체프스카야 화산, 카림스키 화산, 최근 일본의 기리시마 화산과 칠레의 푸예우에 화산까지, 전 세계 화산은 약속이라도 한 듯 폭발하고 있다.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 화산 폭발로 가축과 농작물, 항공기 운항 등에 큰 재산 피해를 입었고 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었다. 이렇게 예측도 어렵고 파괴력도 어마어마한 화산 폭발! 과연 우리나라는 안전할까?
백두산 천지 주변의 온도가 올라가고 있다!
화산 폭발!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야!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을 계기로 백두산 대폭발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백두산의 폭발 징후들을 밝히며 백두산이 폭발할 경우 전 지구적 재앙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다. 『화산이 들썩들썩! 백두산이 폭발한다면?』은 최근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화산 폭발과 함께 한반도의 백두산 폭발 가능성에 대해 자세히 조명하며, 우리나라도 더 이상 화산 폭발로부터 안전하지 않음을 정확하게 알려준다. 이는 기존의 화산 관련 어린이 도서들에서 지금껏 다루지 않았던 이야기이다.
책에 따르면 백두산 천지 주변의 온도는 지하의 마그마가 위로 올라오면서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또 화산 가스 때문에 천지 근처의 나무들이 죽어 가고 있으며 작은 규모의 지진이 눈에 띄게 잦아지고 있다고 밝힌다. 이는 모두 백두산이 활동하는 화산이라는 증거이다. 책은 최근 과학계에서 대두되고 있는 백두산 폭발의 증거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친절하게 설명하며 아이들의 화산 전반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화산에 대한 정확한 과학 지식을 제공한다.
언제 올지 모를 대재앙 화산 폭발!
타니안타니 박사, 강산이와 함께 화산의 비밀을 파헤치다!
『화산이 들썩들썩! 백두산이 폭발한다면?』을 펼치고 타니안타니 박사, 강산이와 함께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화산을 탐사해 보자. 여정을 따라다니는 동안 화산 폭발 뒤에 숨어 있는 지구의 비밀을 하나하나 알 수 있게 된다! 현직 어린이과학잡지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타니안타니 박사와 강산이의 대화를 통해 들려주는 생생한 정보는 실재 화산 전문가와의 인터뷰와 탐사 기록문, 역사적 자료 등의 수집을 통해 구성되었다. 또한 책의 모든 내용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구과학 전문가인 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윤수 박사가 감수하여 책의 정확성을 높였다.
화산이 왜 발생하는지, 화산이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백두산은 정말 폭발할지, 만약 폭발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나아가 우리가 그 피해를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 화산의 이모저모를 명쾌하게 파헤쳐 보자!
어린시절 밤하늘에 빛나는 깨알 같은 별들을 보면서 온몸에서 전기가 흐르는 느낌을 받았다. 그때부터 과학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과학자들의 연구과 자연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과학 전문 기자가 되었다. 사람들이 자연과 과학을 쉽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서강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동아사이언스 격주간지 어린이과학동아 기자이다. 지은 책으로는 『화산이 들써들썩! 백두산이 폭발한다면?』『지구가 흔들흔들! 해운대에 지진이 일어난다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