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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일기 상세페이지

우한일기

코로나19로 봉쇄된 도시의 기록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16,500원
전자책 정가
29%↓
11,600원
판매가
11,600원
출간 정보
  • 2021.02.10 전자책 출간
  • 2020.12.14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1.6만 자
  • 2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4677080
ECN
-
우한일기

작품 정보

옌롄커, 김훈, 은유 추천!
“사람 간에는 전염되지 않는다.人不傳人
막을 수 있고 통제 가능하다.可控可防
이 여덟 글자가 도시를 피와 눈물로 적셨다.”

“팡팡의 일기는 코로나19의 가장 자세한 문학적 기록이 될 것이고,
이번 역병 재난에 대한 기억의 화석이 될 것이다.
우리는 땅바닥에 쓰러진 작가와 문학의 얼굴을
다시 일으켜세워준 팡팡에게 감사해야 한다.” _옌롄커(소설가)

지금 세계는 코로나19로 멈춰 있다. 우리는 이전엔 한 번도 ‘상상해본 적 없는 날들’(413쪽)을 살아가고 있다. 코로나19의 비극이 처음 터져나온 곳, 그리하여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어떤 사람들은 세계를 팬데믹으로 몰아갈 이 바이러스를 ‘차이나 바이러스’나 ‘우한폐렴’이라 지칭하며 거리를 두었던 곳―중국 우한에서 일어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돌연한 창궐과 일파만파의 확산, 은폐와 침묵, 고위직들의 안이한 대응과 평범한 사람들의 절규를 목격하고, 그 실상을 낱낱이 기록한 작가의 일기가 출간되었다.
중국 최고 권위의 루쉰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어린 시절부터 우한에서 자라난 소설가 팡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도시가 봉쇄된 지 사흘째부터 인구 1천만의 대도시가 하루아침에 멈춰버린 우한의 참상과 생존기를 웨이보에 써나가기 시작한다. 당시 중국 네티즌들은 ‘살아 있는 중국의 양심’ ‘우울한 중국의 산소호흡기’라며 극찬했다. 그러나 팡팡이 기록한 우한의 실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파괴력은 전 세계를 충격으로 몰아갔다. 중국 정부의 검열로 그의 웨이보가 차단되고 글이 계속 삭제당하자, 중국 네티즌들은 팡팡의 일기를 댓글로 각자 이어서 올리는 댓글 릴레이를 펼치기도 했다. 결국 팡팡의 일기는 SNS를 넘어 해외 언론에 보도되었고 날로 유명해졌다.

작가

팡팡方方
출생
1955년
학력
우한대학교 중문학 학사
수상
2010년 루쉰문학상
2017년 루야오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본명은 왕팡王方. 1955년 중국 난징에서 태어난 팡팡은 이후 우한에서 성장했다. 공장하역부로 짐수레를 끌며 생계를 이어나갔다. 그녀는 이 시기에 대해 “4년 동안 사회라는 대학을 다녔다”고 회고한다. 이렇게 짐꾼으로 일하던 중 아버지가 자식을 대학에 보내는 것이 소원이라고 하자, 우한대학교에 들어가 중문학을 전공하고 작가가 된다. 도시 하층민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중국 ‘신사실주의 대표작가’로 평가받는다. 2010년 중국 최고 권위의 루쉰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50년의 토지개혁을 다룬 소설 『연매軟埋』로 2017년 루야오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곧장 이 책을 금서로 지정했다.
2020년 1월 25일, 우한에 거주하고 있던 팡팡은 도시가 봉쇄된 지 사흘째부터 인구 1천만의 대도시가 하루아침에 멈춰버린 우한의 참상과 생존기를 웨이보에 써나가기 시작한다. 당시 중국 네티즌들은 ‘살아 있는 중국의 양심’ ‘우울한 중국의 산소호흡기’라며 극찬했다. 정부 검열로 그녀의 웨이보가 차단되고 글이 계속 삭제당하자, 중국 네티즌들은 팡팡의 일기를 댓글로 각자 이어서 올리는 댓글 릴레이를 펼치기도 했다. 결국 팡팡의 일기는 SNS를 넘어 해외 언론에 소개됐고 날로 유명해졌다.
이후 『우한일기』에 지지 의사를 밝힌 학자들이 정부 당국에 불 려가 조사를 받는 등 고초를 겪었으며, 팡팡 자신도 고발당했다. 그러나 팡팡은 중국 내부에서의 탄압과 비판에 맞서 “작가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자신이 느낀 것을 진실하게 쓸 뿐이지 쇼를 하지 않는다”라고 일갈했다. 『우한일기』는 미국, 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체코, 프랑스, 러시아, 일본, 베트남 등 세계 15개국에 판권이 팔렸으나, 출판이 정부 허가제인 중국에서는 끝내 출판되지 못했다.
『우한일기』로 코로나19의 참상과 성찰을 전 세계에 증언한 팡팡은 우리나라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함께 2020년 BBC 선정 올해의 여성 100인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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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한일기 (팡팡)

리뷰

4.7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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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려서 읽다가 너무 좋아서 구매했어요. 숫자 뒤에 숨겨진 코로나 시대의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네요

    ear***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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