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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1 상세페이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1

  • 관심 5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30%↓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25.02.28 전자책 출간
  • 2021.01.11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261 쪽
  • 8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1608972
ECN
-

이 작품의 시리즈더보기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1 (전낙주)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2 (전낙주)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3 (전낙주)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4 (전낙주)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5 (전낙주)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1

작품 소개

딸이라는 이유로 이름을 빼앗긴 숙이,
봄을 찾아 일어서다
제1회 <NC버프툰 글로벌웹툰스타오디션> 수상작

딸이라는 이유로 부처님이 지어주신 이름 ‘해송’을 남동생에게 빼앗긴 숙이. 가족들의 억압과 냉대 속에 숙이는 좌절하고 분노하지만 스스로 구원의 길을 찾아 일어서기 시작한다. 전낙주 작가의 데뷔작이자 버프툰 제1회 <NC버프툰 글로벌웹툰스타오디션> 수상작.

“그의 만화가 나를 지켜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극락왕생』 고사리박사 추천!

어느 날 꿈에서 한 남자아이를 만난 권례는 스님을 찾아가 꿈 이야기를 한다. 스님은 그 꿈이 태몽이라 말하며 태어날 아이의 이름을 반드시 꿈속의 부처님이 내린 ‘해송’으로 지어야 한다고 당부한다. 가족들은 아들이 태어날 징조라며 기뻐하지만 기대와 달리 권례는 딸을 낳는다. 딸로 태어난 아이는 결국 ‘해송’이라는 이름을 빼앗긴 채 ‘숙이’로 살게 되는데…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딸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차별과 억압을 받던 ‘숙이’가 가부장제의 폐해를 딛고 일어서는 성장담이다. 숙이의 어린 시절인 60~70년대부터 성인이 되어 대학에 진학한 이후까지 전개될 예정이다. 연재 15화 분량이 담긴 단행본 1권에는 할머니의 폭력과 아버지의 냉대 속에 좌절하던 숙이가 마침내 영어라는 돌파구를 찾고, 단짝 지민을 만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진다.

전낙주 작가의 데뷔작으로, 2019년 제1회 <NC버프툰 글로벌웹툰스타오디션>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당시 ‘적절한 전개 속도로 이야기를 흡입력 있게 풀어낸다’ ‘색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한다’는 심사평과 함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수상 후 같은 해 버프툰에서 연재를 시작했으며, 높은 몰입도와 독창적인 그림체로 화제를 모으며 단숨에 최고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엄마, 우리는 구제받은 게 아니야. 기회를 얻은 것도 아니야.
그냥 방관당하는 거야.”

만화계는 물론 출판계의 주류로 부상했을 만큼 여성서사를 향한 독자들의 관심은 여느 때보다 뜨겁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역시 가부장제의 피해자인 숙이의 이야기를 무서운 흡입력으로 그려내며 주목받았다. 숙이뿐만 아니라 권례(숙이 어머니)와 미자, 이어서 나올 지민까지 이야기 속 여성들은 대부분 가부장제의 피해자이다. 각자 놓인 상황은 다르지만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핍박받거나 부당한 희생을 강요당한다. 그런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동병상련을 나누는 것은 결국 같은 여성들이다. 이후 전개에서도 숙이는 주변 여성들의 도움을 받아 깨달음을 얻고 성장해나간다. 같은 상처를 가진 여성들끼리 위로하고 연대해나가는 모습에 독자들은 함께 분노하고 자신의 경험을 토로하며 열띤 지지를 보낸다.

여성서사로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가 가진 특징은 현재의 여성이 아닌 어머니뻘 되는 세대를 주인공으로 한다는 점에 있다. 극중 이야기는 숙이의 어린 시절인 60~70년대부터 대학에 진학한 80년대까지 이어지는데, 시대별 숙이의 발자취에는 당시 여성들의 삶이 투영되어 있다. 숙이의 일대기를 따라가다보면 이 땅 위를 살아온 딸들의 삶을 자연스레 훑게 되는 셈이다. 현재는 그저 지금만의 현상이 아닌 과거로부터 흘러온 결과물로, 결국 딸들과 어머니, 그 어머니의 삶이 모두 이어져 있음을 이 만화는 보여준다.

봄을 기다리는 이 땅의 딸들을 부르는 만화

불화를 떠올리는 그림체는 이 작품이 가진 최고의 매력 중 하나이다. 윤회와 업보라는 불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가 제 옷과 같은 그림체를 만나 생명력을 얻었다. 고풍스러운 색감과 질감 또한 시대 분위기를 표현하는 데 일조한다. 작가가 직접 취재를 다니며 묘사해낸 극중 장소나 70년대 생활상 등의 디테일에선 재능 넘치는 신인 작가의 성실함과 진지함이 엿보인다.

2021년 1월 현재 <시즌3>까지 연재되었으며, 총 120화 전후로 완결 예정이다. 1권에는 연재 15화까지의 분량이 담겼으며, 모두 단행본에 맞춰 재편집과 그림수정을 거쳤다. 단행본에서는 단독 외전 「봄맞이」를 만나볼 수도 있다. 숙이가 엄마를 따라 쑥을 캐러 간 어느 봄날의 짧은 사건을 그렸다. 외전 「봄맞이」는 처음부터 단행본에 맞춰 작업한 원고로, 웹툰과는 또다른 묘미를 감상할 수 있다. 추후 출간될 2권에서는 숙이가 자신과 전혀 다른 처지라 생각했던 지민에게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유대를 강화해나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우리는 항상 화가 나 있었다는 것, 언어를 잃어버린 시간 동안 슬픔은 몸을 웅크릴 뿐 단 한 번도 사라진 적 없었다는 것, 끝없는 고해와 징벌 같은 삶 앞에 수천 번 무너질지언정 결코 끊어지지 않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 전낙주 작가는 모든 이가 외면하는 그늘진 모퉁이에서 잊힌 여자들의 이름을 부른다. 그의 만화가 나를 지켜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꺼지지 않는 불이 메마른 땅을 태우고, 비수 같은 깨달음이 얼어붙은 강물을 깨뜨릴 때 우리는 비로소 바라온 봄을 맞이한다.” _ 『극락왕생』 고사리박사 추천사 전문

작가

전낙주
수상
제30회 불교언론문화상 대상
제1회 NC버프툰 글로벌웹툰스타오디션 공모전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1 (전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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