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우리는 왜 할일을 미루는 걸까 상세페이지

우리는 왜 할일을 미루는 걸까

‘미루는 나’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20,000원
전자책 정가
25%↓
15,000원
판매가
15,000원
출간 정보
  • 2026.04.16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5만 자
  • 18.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1616373
UCI
-
우리는 왜 할일을 미루는 걸까

작품 정보

왜 사소한 일은 잘해내면서도,
정작 삶을 바꿀 결정적인 일 앞에서는 멈춰 서는가?
‘미루기’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 탐구

삶의 중요한 문제들을 간결하고 선명한 문체로 전해온 영국의 철학자 사이먼 메이의 『우리는 왜 할일을 미루는 걸까』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사랑과 욕망, 존재의 근원적 조건을 탐구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한 사이먼 메이는 이번 책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향해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내면의 저항과 지연의 메커니즘을 명쾌하게 파헤친다. 그동안 낙관적 처방을 내려온 무수한 자기계발서나 빤한 조언을 전한 심리학 서적과 달리 철학자답게 인간 존재의 깊은 층위에 자리한 회피와 열망의 역설을 날카롭게 드러내 보여줌으로써 우리를 중요한 결단의 순간으로 밀어붙인다.

우리는 흔히 ‘준비가 되면’ 움직이겠다고 말한다. 더 나은 조건, 더 확실한 근거, 더 충분한 확신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그러나 메이는 바로 그 ‘기다림’이야말로 우리가 삶의 가장 뛰어난 가능성을 끝없이 유예하는 해로운 방식이라고 말한다. 사랑, 직업, 관계, 새로운 삶과 같이 가장 간절히 원한다고 믿는 것들 앞에서 우리는 오히려 더 주저하고, 미루고, 스스로를 설득하며 한 발 물러선다. 이 책은 이러한 역설을 단순히 우유부단해서나 용기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인간 존재에 깊이 새겨진 구조적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러한 두려움과 지연의 논리를 하나하나 해체하며, 결국 어떤 변화도 결정적인 ‘한 번의 도약’ 없이는 시작될 수 없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열렬히 원하면서도 끝내 미루는
사람들을 위한 새롭고 강력한 해답
미루는 행위는 ‘게으름’이나 ‘의지 부족’ 때문이 아니다. 단순히 잘못된 습관이나, 시간 관리의 실패에 관한 문제도 아니다. 오히려 진정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과 깊이 얽혀 있는 실존적 문제에 가깝다.
그래서 사이먼 메이는 미루기의 본질을 해부하는 데 집중한다. 그는 우리가 진정으로 미루는 대상이 자질구레한 잡무가 아니라, 오히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어떤 일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의미를 갖거나 큰 기대가 걸려 있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를 마비시킨다. 그 결과 우리는 그 일을 향해 나아가기보다 회피하고, 대신 덜 중요한 일들로 자신을 바쁘게 만든다.
사이먼 메이는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일에 대한 숭배’와 ‘자율성에 대한 숭배’ 역시 미루기를 심화시키는 요인이라고 분석한다. 우리는 종종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거나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결단을 미루지만, 그 이면에는 변화로 인해 기존의 정체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자리하고 있다. 스스로 선택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동시에 그 선택이 완벽하게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까지 짊어진다. 이때 실패의 가능성은 곧 자기 존재 전체의 위협으로 느껴지고, 결국 우리는 결정을 유예하게 된다. 그렇기에 미루기는 우리가 무관심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너무 깊이 원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
우선과제를 정하고 시간 관리를 최적화하는 것, 즉 ‘더 열심히가 아니라 더 똑똑하게’ 일하는 것은 집 청소나 세금 신고 같은 단조로운 일에는 효과적일지 몰라도, 중요한 목표들을 회피하는 것과 같은 보편적인 미루기 습관을 극복하는 방식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책은 인생을 망치는 미루기 습관을 극복하는 일곱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또한 미루기가 만들어내는 고통과 후회, 지루함이 우리의 최우선과제에 가장 선명한 빛을 비추어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미루기로 인해 우리는 자신이 목표에 얼마나 헌신하고 있는지 재확인하게 되고, 우리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음을 깨닫게 되기도 한다. 즉,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될 희망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미루기는 뜻밖의 축복이다.

바닥난 동기를 높이는 일곱 가지 비결
사이먼 메이는 철학적 통찰에 기반한 ‘실천의 조건’을 제시한다. 이 책이 제안하는 해법은 “더 열심히 하라”가 아니라, 우리가 일을 대하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라는 데 있다.

중요성을 낮춰라: 어떤 일이 지나치게 중요해질수록 우리는 그 무게에 압도되어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때로는 그 중요성을 의도적으로 낮춰야 한다.
유한성의 자각하라: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미루기를 정당화할 수 없게 된다.
놀이 정신을 회복하라: 성취와 결과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 행위 자체를 즐길 때 비로소 움직일 수 있다.
후회를 활용하라: 미래의 후회를 상상하는 것은 결단을 촉진하는 강력한 동기가 된다.
권태의 재해석하라: 권태는 단순한 적이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회피하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신호다.
완벽주의에 저항하라: 완전한 준비 상태를 기다리는 한, 우리는 결코 시작할 수 없다.
주의력을 길러라: 분산된 주의를 회복하는 것이 새로운 행동의 출발점이다.

이 일곱 가지 제안은 단순한 생산성 향상 기술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다시 설정하는 철학적 실천이다. 이제 이 실천들로 말미암아 행동으로 나아가기 위한 결단이 필요하다. 충분한 근거나 확신이 확보된 이후에는 너무 늦는다. 불확실성과 위험, 실패의 가능성은 영원히 제거할 수 없다. 그러한 조건들을 그대로 끌어안은 채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이 미루기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다.

미루기는 결함이 아니라 신호다
사이먼 메이는 고대 철학에서 현대 사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유의 계보를 가로지르며 인간이 왜 결단을 두려워하는지, 그리고 그 두려움을 넘어서는 순간 무엇이 발생하는지를 탐색한다. 그의 문장은 명료하면서도 집요하고, 때로는 냉정할 만큼 솔직하다. 그는 미루기를 격파하는 것은 단순한 용기나 충동이 아니라, 불확실성과 위험을 끌어안은 채 자신을 내던지는 실존적 행위라고 말한다. 따라서 그것은 언제나 위험을 동반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삶을 여는 유일한 통로이기도 하다.
미루기는 제거해야 할 결함이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두려워하고 무엇을 원하는지를 드러내는 신호다. 따라서 우리의 당면 과제는 ‘미루지 않는 법’을 배우는 데 있지 않다. 오히려 우리가 무엇을 미루고 있는지, 그리고 왜 그것을 미루는지 단호하게 직면하는 데 있다.
사이먼 메이는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준다. 우리는 무엇을 원하는가? 우리는 왜 그것을 미루는가? 우리가 회피중인 것은 실패인가, 아니면 변화 그 자체인가? 그리고 결국, 우리는 언제 행동을 시작할 것인가? 『우리는 왜 할일을 미루는 걸까』는 그 질문을 피하지 않는 독자에게 열려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불확실한 세계 속에서 여전히 결단을 유예하고 있는 이들에게 가장 근본적인 방식으로 삶을 다시 묻게 만드는 단단하고도 도발적인 해답이 될 것이다.

작가

사이먼 메이Simon May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