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11.25 전자책 출간
- 2020.10.10 종이책 출간
- EPUB
- 약 11.1만 자
- 67.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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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이 책 《건축, 근대소설을 거닐다》는 사라진, 혹은 아직까지 남아 있는 근대건축물과 그 장소에 관한 이야기다. 그렇지만 단순히 건축물이나 장소의 외적인 부분, 곧 건축 양식이라든지 사용 용도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다. 지은이 김소연이 독자들과 나누고자 하는 것은 “그때 그곳은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사용했을까”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근대소설’이다. 장소와 건축물에 얽힌 당대 사람들의 일상과 감상이 소설 속 등장인물과 그 배경에 고스란히 녹아 있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여러 근대소설을 오리고 붙여 ‘근대건축물’이 막 지어져 원래의 기능대로 사용되던 시절, 그곳을 둘러싸고 일어났던 보통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작가 소개
그 한국과 미국에서 철학과 건축을 공부했고 중국에서 건축을 가르쳤다. 주변인, 경계인, 잊힌 삶과 환경에 관심이 많다. 지은 책으로 《경성의 건축가들: 식민지 경성을 누빈 ‘B급’ 건축가들의 삶과 유산》 《미치지도 죽지도 않았다: 파란만장, 근대 여성의 삶을 바꾼 공간》이 있다.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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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인물들을 소설에서 응용해 건축양식을 설명하고 사진으로 기술한다는 생각자체가 굉장히 신선한 발상이였습니다. 한국역사의 암흑사임에도 불구하고 건축의 진보가 이뤄지고 있었다 사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순간순간 느껴지는 먹먹함도 있었지만, 그 먹먹함이 오히려 큰 울림으로 느껴져 건축을 통해 예술혼과 한국미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좋은 책 써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의 책들도 읽게 될 수 있길 바랍니다.
cj1***2022.11.07건물의 사진과 함께 등장인물들의 삶이 같이 어우러져 마치 어른 동화 속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시대상 때문에 먹먹함도 커서 마음이 좀 가라 앉았네요. 잘 읽었습니다
pak***2022.08.27근대의 건물들과 근대 소설로 이런 이야기를 구성하다니.. 게다가 너무 재미있기까지.. 일제 강점기라 하면 암흑의 시대. 독립운동가, 독립운동만 떠오르던 시기였는데 나름 근대화가 진행되고 있었네요. 백화점 에스컬레이터나 엘레베이터 꼭대기 층의 정원 식당가가 현재와 다를바가 없다는것도 놀랍구요. 문화주택들이나 한옥주택 구직난에 시달린 인텔리, 인력거꾼이나 카페여급, 여자공장노동자등 일제 강점기에도 서민의 삶도 엿볼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평소에 알고 있던 유명한 종로와 을지로 광화문 일대의 건물들을 떠올렸는데 나중에 그 지역을 다시 가게되면 더 관심을 가지고 건물들을 보게될거 같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fre***2021.09.12일제강점기 작품을 읽으며 가졌던 궁금함을 많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문학작품을 활용한 아이디어에도 감탄했고 참고문헌과 출처를 자세히 밝혀주셔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책, 귀한 책 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joy***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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