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한국교육 낙원화를 위해 해야 할 일>
1. 경쟁을 없애고 무경쟁 상생교육구조로 바꾼다.
2. 대학입시를 없앤다.
3. 어떤 형태의 사교육과 선행학습도 필요 없는 교육구조를 만든다.
4. 일체의 교육비 걱정이 없는 100% 무상교육을 한다.
5. 학력 양극화와 낙오자가 없는 교육구조를 만든다.
6. 누구나 전공 하나로 성공하는 실용교육 구조를 만든다.
7. 과로 없는 선생님, 자녀교육 걱정 없는 학부모, 공부 짐이 없는 학생을 만든다.
■ 본문 - ‘여는 글’
나는 행복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온전히 행복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나는 더 크고 많은 행복을 온 국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엄청난 행복거리를 만들었습니다.
행복 메이커인. 존경하는 송길원 목사는 자신의 책 『행복력』에서 행복을 이렇게 멋지게 노래합니다.
‘푸른 하늘 맑은 공기를 보고 마실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언제나 가족의 따뜻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바라볼 얼굴이 있어 행복하고, 두 다리를 펴고 누울 수 있는 집이 있고, 뭐든 먹을 수 있는 입맛이 살아있어 행복하고, 체면 차리지 않고 마음껏 넋두리 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 행복 하네. 미소 짓고 더불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웃음이 있어 행복하고, 떠올릴 수 있는 추억과 미래의 부푼 꿈을 꿀 수 있어 행복하고, 설령 실패가 있더라도 다시 시작할 용기가 있어 행복하다네.’
목사님의 행복에 공감하고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데 어쩌면 나는 더 행복한지도 모릅니다.
나는 하늘을 보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도 행복할 수 있고, 공해가 찌든 도시에 살면서도, 가족과 떨어져서 나 혼자 고독하게 있어도, 설사 집이 없이 디오게네스처럼 떠돌이로 통속에 살아도, 입맛이 떨어져도, 소화가 안돼서 뭐든 먹을 수 없어도 행복할 수가 있는 비결을 알고 있으니까요.
설사 오늘 이 시간 죽는다 해도 그것도 나의 행복을 빼앗을 수는 없기 때문이지요. 무엇보다도 나는 여러 해 함께 울고 웃고 살아온 가족과 친구가 있고, 평생 동무 할 수가 있는 책 친구가 내 서재에 가득하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나보다 튼튼하고 똑똑하고 잘 생긴 아들이 셋이나 되고, 딸 보다 더 예쁜 손녀가 넷이나 되어서 어느 때는 이 천사 같은 녀석들의 뽀뽀를 하루에 백번도 더 받을 수 있으니까요. 보석 같은 이놈들이 동영상으로 할아버지! 하고 부르기만 해줘도 내 몸에서는 엔도르핀이 팍팍 솟아나고 내 얼굴은 웃음꽃이 피니까요.
게다가 나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주신 아버님이 내일 모레면 100세가 되시는데도 나를 위해서 기도하시며, 옆방에서 안경도 안 쓰시고 책을 읽는 노익장을 하시고 계시니까요. 한번만 더 게다가, 내 눈에는 세상에서 요리를 가장 잘하는 미스코리아보다 더 예쁘고 심청이보다 더 착한 아내가 만든 최고 요리를 매일 먹으며, 이 못난 내가 왕처럼 살면서 보살핌을 받고 있으니까요. 행복거리가 수도 없이 많아서 다 열거할 수는 없지만 이만하면 저도 송 목사님 못지않게 행복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저는 아직은 행복하지 못합니다.
그것은 우리 이웃에 사는 동포들의 어려움과 고통 때문입니다. 이 땅의 청소년들의 울음소리와 한숨소리와 절망하는 꿈나무들의 탄식과 살려달라는 절규 때문입니다.
온 이스라엘 군사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골리앗 같은 한국교육 괴물이 우리 한국국민의 재산을 빼앗고 괴롭히고 죽이기까지 하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나의 손녀같이 예쁜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이 성적 때문에 고층아파트에서 몸을 날렸고. 생떼 같은 천재 대학생들이 연쇄적으로 삶을 접고 찬란한 청춘의 때에 스러져갔으며. 이렇게 스스로 인생을 접는 우리의 꿈나무들이 매년 수 백 명에 이릅니다.
공부거리의 무거운 짐에 번-아웃(burn-out) 되는 우리 꿈나무들의 신음소리, 아 정말 힘들다! 우리는 공부의 노예가 되어야만 하는가? 누가 좀 이 짐과 굴레를 벗겨줄 수는 없는가?
닭장 속의 닭처럼 살지 않고 야생마처럼 마음껏 놀고 뛰고, 종달새처럼 자유롭게 노래하면서 사람답게 살고 싶다고, ‘제발 잠 좀 자자. 밥 좀 먹자.’ 절규하는 우리 학생들을 보며 나만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교육선진국에는 없는 경쟁과 그로 인해 야기된 사교육으로 인해 공부거리의 짐이 무거운 학생과, 교육비의 짐에다 연간 최소 20조 원이나 되는 사교육비로 인해서 허리가 휘는 학부모들의 한숨소리와, 사교육으로 인해 붕괴되는 공교육을 두 손 놓고 바라보며, 학습의 주도권을 학원에 빼앗긴 채 가슴이 무너지는 선생님들의 허탈감, 절대희망의 공간이 되어야 할 학교가, 경쟁의 정글이 되어 성적스트레스로 인해서 절대절망을 안고 학교를 등지는 학생들이 연간 수 만 명이 되는 가슴 아픈 현실이 나를 행복하게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이게 아닌데……, 이래서는 안 되는데……’ 알고는 있지만 국민 모두가 이고 진 교육의 짐을 벗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게 하는 것은, 힘센 골리앗 같이 괴물화된 한국교육의 횡포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는 결심했습니다. 나의 행복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한국국민을 괴롭히는 골리앗같이 괴물화된 한국교육괴물을 처치하므로, 한국교육을 정상화하고 선진화 하고 낙원화 하여서, 온 국민을 교육의 짐으로부터 자유해방 시키자, 경쟁과 비정상적인 사교육으로 인한 무거운 공부거리의 짐을 짊어진 학생들의 짐을 몽땅 벗겨주고 없애주자 결심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아직은 행복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나의 행복은 지금은 온전한 행복은 못됩니다. 그때까지 행복하지 못하지만 한국교육의 모든 짐을 없애고 온 국민이 행복한 교육낙원이 이루어질 때면, 그 때는 온 국민과 같이 기뻐하고, 나 혼자 누리는 행복보다 비교 할 수없이 크고, 진하고 온전한 행복을 다 함께 누리게 되리라 믿습니다.
나의 이 책을 통해서 한국교육의 모든 짐이 사라지고, 온 국민이 행복해서 교육으로 인한 눈물은 뚝! 너무 너무 기쁘고 즐거워서 벙글벙글 웃는, 진정 행복한 교육 낙원에서 여러분과 더불어 다 함께 웃고 환호성을 지르고 춤추고 노래하며 뻑적지근한 행복을 맛 볼 것이고, 대대에 교육의 짐이 없는 나라를 만들므로, 국민 모두를 행복의 늪에 빠뜨릴 것입니다.
나는 내가 쓴 이 책 『한국교육해결사』가 그 일을 충실히 해내리라 굳게 믿습니다.
당신도 나도 우리 모두가 행복한 교육세상을 어떻게 만들지 함께 여행을 떠나 봅시다. 자 출발 합시다. 한국교육의 파라다이스를 만드는 현장을 향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