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이의 말 ◈
2020년대에 접어든 지금, 10년이 넘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개발자 성과가 높은 기업은 속도와 처리량에서 경쟁사를 능가할 뿐만 아니라 품질, 혁신, 보안, 직원 만족도, 가장 중요한 고객 만족도에서도 더 높은 점수를 받는다.
하지만 일부 유니콘(unicorn) 기업을 제외한 대다수의 기존 기업은 혁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존 제품의 경직된 구조와 느린 프로세스, 모놀리식(monolithic)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긴 릴리스 주기는 기업이 변화하기 어렵게 만든다.
하지만 이는 새로운 현상이 아닐 뿐더러 혁신적 변화는 항상 어렵고 성공하더라도 성공하기까지 수년이 걸린다. 실패할 확률도 매우 높다. 혁신은 매우 다양한 수준에서 이뤄져야 하며, 이러한 변화가 일치하지 않으면 혁신은 실패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높은 개발자 성과를 위한 연구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전달을 가속화하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예제를 제공함으로써 여러분의 혁신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데브옵스에 대한 실용적인 가이드다. 이미 데브옵스 여정에 있는 팀이 데브옵스 여정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일반적인 문제에 대한 간단한 솔루션을 제공해 소프트웨어 전달 성능을 가속화하게끔 도와준다. 이를 통해 팀은 성공을 측정하는 데 적합한 지표를 찾고 다른 성공 사례에서 배울 수 있으며, 단순히 다른 팀이 수행한 작업을 모방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깃허브를 데브옵스 플랫폼으로 사용하며 협업, 린 관리, 안전하고 빠른 소프트웨어 전달을 위해 깃허브의 강력한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독자들은 소프트웨어 전달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와 전달 역량을 측정하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팀 간 협업을 위한 투명성과 간단한 솔루션을 통해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일반적인 문제에 대한 간단한 솔루션을 갖춘 독자들은 깃허브 프로젝트를 통해 작업을 가시화하고, 깃허브 인사이트로 올바른 지표를 측정하며, 깃허브 액션 및 고급 보안(advanced security)을 통해 견고하고 검증된 엔지니어링 사례를 사용하고, 이벤트 기반의 느슨하게 결합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로 전환하는 등 깃허브의 힘을 활용해 가속화하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지은이 소개 ◈
마이클 카우프만(Michael Kaufmann)
개발자와 엔지니어가 직장에서 행복하고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다고 믿는다. 개발자뿐만 아니라 데브옵스, 깃허브, 애저 및 최신 기술들을 좋아한다.
제비아(Xebia) 그룹의 컨설팅 회사인 엑스피리트 저머니(Xpirit Germany)의 창업자이자 CEO이며 20년 이상 IT 분야에서 일해 오고 있다. 클라우드 및 데브옵스 전환과 새로운 업무 방식 구현을 통해 고객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지역 책임자(Microsoft Regional Director)에 선정됐으며, 데브옵스 부문과 깃허브에 마이크로소프트 최우수 전문가(Microsoft MVP)에도 선정됐다.
책과 교육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국제 콘퍼런스에서 정기적으로 연사로 활동하고 있다.
◈ 옮긴이의 말 ◈
최근 깃허브와 데브옵스가 빠르게 통합돼 개발 환경의 핵심이 되고 있다.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이 책처럼 깃허브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효율적인 개발과 협업 전략, 그리고 보안에 대한 심층적인 내용을 다룬 책은 드물다. 많은 분이 이 책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여정에서의 도전에 대응하고 뛰어난 결과를 이루기를 기대한다.
—최재웅
깃허브는 팀들에게 데브옵스와 같은 현대적인 개발 방법을 채택할 수 있는 유연하고 투명하며 통합된 플랫폼을 제공한다. 버전 관리, 협업, 자동화 기능들이 배포 파이프라인을 가속화시키고, 팀 간 협업을 용이하게 하며, 개발 수명 주기 전반에 걸친 가시성을 제공할 수 있다. 많은 곳에서 깃허브를 활용해 데브옵스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이 책이 그들의 길잡이가 됐으면 한다.
—류한진
데브옵스는 개발의 즐거움을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다. 질 좋은 코드 관리, 지속적인 빌드 및 배포, 안정적인 롤백을 기반한 팀 간 협업 환경은 개발의 즐거움을 몇 배는 올려줄 것이다. 깃허브를 기반 데브옵스를 잘 설명하며, 보다 실용적인 관점에서의 구축 방법을 제안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이 보다 더 즐거운 환경에서 개발하는 경험을 하기 바란다.
—백준선
데브옵스 실천을 위한 깃허브의 활용법을 심도 있게 다루는 책이다. 데브옵스의 효용성은 공감하지만 어떻게 조직에 적용할지 고민하는 분들께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번역하며 책의 내용을 두고 논의하는 일은 매우 유익한 경험이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많은 영감을 받길 바란다.
—채민관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은 점점 더 변동성이 커지는 시장에 직면했다. 이러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신제품 출시 속도를 높이는 것이 성공의 핵심 요소가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기업 내 데브옵스 도입 및 확산을 지속하는 것인데, 이 책은 개발자에게 익숙한 깃허브라는 플랫폼을 통해 이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데브옵스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어떻게 조직 전체에 효과적으로 확산할지 몰라 갈림길에 서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바쁜 프로젝트 중에도 같이 번역에 참여한 동료분들 및 책의 원작자, 에이콘출판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김대곤
◈ 옮긴이 소개 ◈
최재웅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을 거쳐 아마존 웹 서비스(AWS)에서 데브옵스 컨설턴트(DevOps Consultant)로 근무 중이다.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AWS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데브옵스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고객이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아키텍처와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도록 돕는다. 데브옵스, MLOps, 개발자 도구, MSA에 관심이 많다.
류한진
AWS 데브옵스 컨설턴트로서 AWS 고객들이 데브옵스로 비즈니스를 가속화하는 여정을 돕고 있다. 또한 지식과 경험의 공유를 위해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플랫폼 엔지니어링(platform engineering)을 한국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백준선
네이버에서 데이터 엔지니어(data engineer) 및 머신러닝 엔지니어(machine learning engineer)로서 검색 및 보안 분야의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현재는 AWS 데이터 아키텍트(data architect)로서 데이터 활용에 직면한 고객들의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며, 클라우드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
채민관
넥슨에서 오랫동안 게임 개발을 했다. AWS Professional Services 팀에서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의 현대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AWS 솔루션 아키텍트 게임 팀에서 게임사 고객들의 클라우드 전이를 돕고 있다.
김대곤
현재 AWS Professional Services 팀에서 클라우드 아키텍트(cloud architect)로 근무 중이며 고객들의 클라우드 여정 및 데브옵스 가속화를 돕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