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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뜰날 상세페이지
  • 에세이/시에세이

해뜰날

  • 관심 0
  • 이소연 저자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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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권당 15일
5,000원
소장
전자책 정가
9,800원
판매가
9,800원
대여소장
출간 정보
  • 2026.04.3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101 쪽
  • 0.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4214430
UCI
-
해뜰날

작품 정보

“갓생은 무리지만 ‘오침완’은 자신 있는 당신에게, 지질한 오늘을 문장으로 씹어 먹는 어느 작가의 명랑 비극 에세이”
세상은 우리에게 '정오의 태양' 같은 성공을 강요한다. 미라클 모닝으로 하루를 열고, 유통기한 넉넉한 신선한 인생을 살라고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오전 11시에 눈을 떠 "살아있네"라는 생존 확인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해뜯날》은 완벽한 인생 궤도에서 살짝 비껴난 이들을 위한 현실적이고 유쾌한 생존 기록이다. 암막 커튼 뒤에 숨어 '태양과 낯가림'을 하던 일상부터, 유통기한 지난 우유를 보며 자신의 사회적 신선도를 고민하고, 닥쳐야만 움직이는 마감 노동자의 비극을 '무이자 할부'하고 싶어 하는 모습까지. 우리 시대 보통 사람들의 자화상을 고스란히 담았다.
저자는 단순히 불행을 한탄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불운을 원고로 환산해 삼겹살을 사 먹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힌다. "다 잘 될 거야"라는 싱거운 위로 대신 "그 새끼 미친놈 아냐?"라는 쌍욕의 카타르시스를 권하고, 인생이라는 고속도로에서 1단 기어로 서행하며 길가의 들꽃을 발견하는 '초보 운전자'의 미학을 전한다.
쨍하고 해 뜰 날은 오지 않았을지 몰라도, 적당히 어둑해진 덕분에 내 방구석이 영화 세트장처럼 보이는 '노을 맛집'의 시간. 이 책은 남들보다 조금 늦게, 그리고 조금 다르게 빛나기로 결심한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시원한 편의점 맥주 같은 선물이다.

작가 소개

작가이야기
이소연
작가로 산 지 이제 어언 10년이 다 되어 간다. 살면서 안 해본 알바가 거의 없다. 드라마 엑스트라, 공사장 일용직, 보안 요원, 택배 상하차, 등등. 물론, 그때는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꽤나 처절하고 지질했다. 지금은 그래도 작가로서 밥벌이 정도는 하는 편이다. 언젠가 본인이 쓴 대본이나 글이 대박이 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도 데스크에 무턱대고 앉는다. 참, 여전히 싱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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