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1.21 출간
- 226 쪽
- 25.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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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다양한 장르의 국내 그래픽노블을 꾸준히 소개하는 미메시스에서 반려동물과의 오랜 사랑을 담은 『은돌아, 산책 갈까?』를 출간하였다. 만화가 라미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이 책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2019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사업 선정작>이기도 하다. 『은돌아, 산책 갈까』는 17년을 함께한 <은돌이>라는 작은 몰티즈의 죽음 이후를 판타지로 풀어낸 중편 <사라지는 세계>와 은돌이가 처음 집으로 왔을 때부터 세상을 떠나기까지를 현실적으로 그린 <너와 함께한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인공 은돌이는 은근히 긴 허리와 짧은 다리 그리고 돼지 꼬리를 가진 흰색 몰티즈이다. 가족 중에 엄마를 제일 좋아해서 주로 엄마 옆에서 지냈고 호기심이 많으며 낙천적인 성격이라 동네 친구들과도 잘 지냈다. 가족 중 막내 누나인 라미는 남자 형제가 없어 누나라는 호칭이 어색하여 은돌이에게는 <언니>로 불렸다.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관계는 어느 날 은돌이가 큰 개에게 물리면서 시련을 겪는다. 하지만 대수술을 꿋꿋이 치르고, 이후 찾아온 심장병도 기적적으로 이겨 낸 은돌이는 그야말로 행운의 강아지였다. 만약 은돌이를 아픈 상태로 보냈다면 작가는 반 미친 사람으로 살았을지 모른다. 남은 삶을 자책하고 또 자책하며 살아갔을 것이다. 은돌이는 몇 번이고 가족에게 기회를 준다. 은돌이에게 최선을 다할 기회를……. 작가의 스무 살부터 서른여섯 살까지 17년을 한없는 사랑으로 채워 준 은돌이는 우리 모두의 삶에 한때 머물렀고 또 지금도 함께하는 <내 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예삐, 뽀삐, 해피, 코코, 바둑이, 멍멍이, 루이, 탄이, 우디, 백호, 또치, 단추, 흰둥이, 누렁이, 땅콩, 솜이, 치치 등등 수많은 우리의 <은돌이>들……. 강아지들은 어째서 이렇게까지 인간을 사랑하는 걸까. 강아지의 사랑은 우주의 사랑과도 같다. 강아지에게 받은 사랑에 비하면 우리 사랑은 보잘것없을지도 모른다. 강아지를 만난 덕분에 우리는 이 삶을 더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작가는 그렇게 은돌이와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작가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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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이에요.강아지를 떠낸 심정을 조금이라도 알 것 같아요
jsr***2022.11.23처음부터 눈물이. 아 너무 뼈져리게 공감되서 어떻게 할수가 없네요.
ean***2022.06.05작년에 보내준 콩이가 그리워 마음이 울었네요.....
ass***2022.05.31등장인물 내용보다가 울었습니다. 은돌이 소개에 년도가 두개가 있는것을 보고 아.. 이거 못 보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강아지를 키우게 된 이후로 그토록 좋아하던 동물농장도 못 보게 됬거든요 조금만 슬픈 사연들을 보게되면 폭풍눈물에 1~2일동안 정신적으로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이 책은 왠지 안읽어도 후회할것 같아서 2장읽고 덮고 울다가 다시 몇장 읽고 덮고 울고 하기를 반복했네요. 이 책을 읽고 나니 제가 강아지를 대하는 행동들을 다시 되돌아보게 되네요. 사랑은 하지만 행동은 그렇지 못 한것들이 마구 생각나면서 지금 잠깐 부모님댁에 있는데 (부모님께서 강아지 보고싶다고 일주일에 한번씩는 데려가서 하루이틀정도 돌봐주세요) 너무 보고 싶네요. 어제 강아지가 부모님댁에 가기전에 낮잠을 자고 있던 제게 장난감을 가지고 와서 놀자구 귀찮게 해서 그 장난감을 몰래 침대 이불속에 숨켜놓았던일이 자꾸 생각나면서 미안해지네요 ㅠㅠ 매일 붙어있다보니 우리집 강아지는 행복한 놈이라고 늘 자부해왔는데 그러나... 한공간에만 있을뿐 울 강아지를 혹시나 내가 방치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사랑한다고, 넌 내 친구라고 말하면서 존중은 커녕 무시하고 내가 내키는대로 대한건 아닌지 ... 자꾸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네요 있을때 잘하자는 다짐을 다시 하게되는 눈물 쏙 빼는 감사한 책입니다. 사랑해 **아♡ 벌써 다섯살이 됬는데 난 그 시간마저도 어찌나 아깝고 한편으로는 도 어찌나 소중한지. 널 통해 참 많은것을 배우고 느끼는지 넌 알까? **야♡ 늘 고맙고 사랑하고 또 많이 미안해.
fon***2022.03.04강아지랑 누워서 보다가 엄청 울었어요.. 나만 바라보는 작디작은 생명체의 끝은 반드시 오겠지만 그끝에 꼭 행복했다고 느끼게 해줄게
hed***2022.02.06아직 어린 강아지를 키우지만 살아있을때 더 자주 산책하고 예뻐해줘야겠다 생각했어요ㅠㅠ
oee***2022.02.04우리 아기 쿠키. 우리집 막둥이가 생각나 줄줄 울면서 봤네요. 우리 막내도 3.5키로 작고 하얀 몰티즈였어요. 한없는 사랑을 주고 떠난 우리 강아지. 강한 생명력으로 많이 버텨줘서 고맙고 큰나가 미안해.. 너가 떠나고서야 비로소 그 순간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빛나던 시간들인지 깨달았는데.. 그런 소소하고 소중한 감정들을 이 책에서 보게되어 위로를 받습니다.
swe***2022.02.03집에 강아지를 키워서 더 공감되고 슬펐다.
gug***2021.06.10내게도 은돌이가 있었다. 그렇게 보낸 은돌이가 마치 별이처럼 보인다. 김포의 애견 장례식장에서 작은 항아리 받아 산책로 나무아래 수목장을 해주었다. 너를 위한 배려이기도 하지만 남은 자들의 위안이 더 큰거 같아 더욱 미안하기도 하다.
uni***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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