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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뇌를 찾고 있음 상세페이지

심장이 뇌를 찾고 있음

  • 관심 6
모모 출판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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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6,800원
전자책 정가
28%↓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출간 정보
  • 2024.11.01 전자책 출간
  • 2024.10.28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6만 자
  • 24.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293408
UCI
-
심장이 뇌를 찾고 있음

작품 정보

출간 즉시 ‘환상 문학의 미래’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미국 문단과 유수의 해외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작가 케이트 포크의 첫 소설집이 모모에서 출간되었다. 강렬한 SF 열다섯 편이 수록된 이 책은 전통적인 SF에서 벗어나 소프트 SF 등 여러 종류의 수준 높은 문학 단편을 고루 모은 일종의 스토리 컬렉션이다.

《심장이 뇌를 찾고 있음》에서 작가는 다소 기괴하고 기이한 소재들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시종일관 무서움과 그로테스크함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간다. 그 놀라운 역량은 신체 변형을 테마로 한 공포 소설이 다수 포함된 이 책을 도저히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드는 데서 드러난다. 끝없이 질주하는 무한한 상상력은 다양한 생각에 잠길 기회를 제공하고, 누구라도 인간성과 사랑의 의미에 관해 깊은 성찰을 하게 만든다.

특히 이번 한국어판은 작품 속 요소들을 조화롭게 담아낸 버터컵 이수진 작가의 3D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세련된 만듦새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새로운 사변 문학의 전조를 나타낸다는 평과 함께 일찍이 작품성을 입증한 이 매력적인 데뷔 단편집의 특징은 주로 불안, 공포, 괴상함, 쓸쓸함, 초조함 등이지만, 독자들이 무엇보다 많이 느끼고 생각할 단어는 바로 ‘재미있음’일 것이다.

작가 소개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는 작가 겸 예술가, 대학 영어 강사, 그리고 잡지 〈조이랜드〉의 편집자. 데뷔와 동시에 미국 문단에 커다란 충격을 안기며 ‘작가들이 먼저 알아본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첫 책 《심장이 뇌를 찾고 있음Out There》으로 2022년 봄,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뽑은 주목해야 할 작가에 선정되었다. 이후 발표하는 단편소설과 에세이마다 〈뉴요커〉, 〈뉴욕 타임스〉, 〈맥스위니〉, 〈원 스토리〉, 〈그란타〉, 〈지바〉 등 유수의 언론과 잡지에 앞다투어 실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심장이 뇌를 찾고 있음》은 작가가 그동안 쓴 글을 엮은 SF 단편집으로, 캘리포니아 북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시카고 리뷰 오브 북스〉와 〈커커스 리뷰〉 올해의 책에 선정된 기념비적인 데뷔작이다. 위험하고 매력적인 열다섯 편의 이야기에 장르에 한정되지 않는 과감한 구성을 더해 현대사회의 거칠고 상냥한 광기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작가는 현재 훌루Hulu에서 드라마 시리즈로 방영 예정인 수록작 〈저 너머에〉와 〈빅서〉의 시나리오를 공동 집필하는 한편, 첫 장편소설 출간을 앞두고 있다

리뷰

4.7

구매자 별점
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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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을 펼치는 순간 마치 세상에서 가장 기괴하고 화려한 뷔페에 초대받은 기분이었어요. 작가가 아주 자신만만하게 식탁을 쫙 차려놓고는 이 중에 네 취향이 하나쯤은 있겠지 하며 눈을 반짝이는 것 같았거든요. 단편 하나하나가 전혀 다른 맛과 향을 가지고 있어서 다음 장을 넘길 때마다 이번엔 또 어떤 상상력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평소에 기발한 설정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이지 한 접시 한 접시가 소중하게 느껴질 정도로 풍성한 이야기의 성찬이었어요. 요즘 유행하는 블랙 미러 같은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정말 취향 저격일 거예요. 데이팅 앱에서 만난 완벽한 남자가 알고 보니 내 정보를 빼내려는 인공지능이라니, 혹은 내 몸이 이상한 방식으로 변해버리는 이야기까지 정말 상상력의 끝이 어디인지 가늠하기조차 힘들더라고요. 기괴하면서도 묘하게 중독성 있는 이 이야기들은 한 번 맛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강렬한 훅을 가지고 있었어요. 자극적이고 신선한 설정들이 쉴 새 없이 몰아쳐서 지루할 틈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기괴한 이야기들을 다 먹고 나면 입안에 씁쓸하면서도 다정한 여운이 남는 게 참 신기해요. 단순히 놀라운 설정을 넘어서 그 속에는 타인과 연결되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의 지독한 외로움과 결핍이 아주 정교하게 박혀 있었거든요. 기계보다 더 기계처럼 변해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오히려 인공지능이 보여주는 서툰 진심이 더 인간답게 느껴지는 아이러니를 마주할 때는 마음 한구석이 찡해지기도 했습니다. 각박한 현실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진정한 소통이 무엇인지 낯선 시선으로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 작품이었어요. 지루한 일상에 작은 균열을 내고 싶은 날 혹은 내가 가진 인간성에 대해 조금은 낯선 방식으로 질문을 던지고 싶은 날 이 책이 아주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는 조금 당혹스러운 맛일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 꼭 맞는 단 하나의 단편을 찾아내는 그 즐거움만으로도 이 뷔페를 즐길 가치는 충분하니까요.

    sse***
    2026.04.29
  • 신체 변형과 불안 초조함 속에서도 인간성과 사랑에 대한 성찰을 유도하며 끝없는 상상력으로 몰입하게 됩니다 3D 미디어아트가 작품의 매력을 한층 살려주고 문학적 완성도와 재미를 동시에 느끼게 해준 작품이예요

    hol***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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