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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부인 바다에 빠지다 상세페이지

삼치부인 바다에 빠지다

- 스쿠버다이빙, 수영, 해녀학교에 이르기까지의 치열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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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권당 30일
3,000원
소장
전자책 정가
11,760원
판매가
11,760원
출간 정보
  • 2024.07.05 전자책 출간
  • 2024.04.0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9만 자
  • 17.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7822163
ECN
-
삼치부인 바다에 빠지다

작품 정보

그때 바닷속을 유영하던 나는 진짜 나였을까?
삼치부인이 바다에 빠지기까지, 지독한 몸치를 벗어나기 위한 도전
스쿠버다이빙, 수영, 해녀학교에 이르기까지 스스로를 극복하는 유쾌한 성장기
여기 길치, 수치, 몸치인 삼치三痴부인이 있다. 그뿐이랴. 그는 기계치에 방향치까지, 십치, 백치도 가능한 사람이다. 하지만 이처럼 하자 많은 사람도 그걸 이겨낼 기질과 재주는 있는 법. 그의 강점은 쉽사리 포기하지 않는 은근과 끈기,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모범생 기질이다.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1조 꼴찌로 달리고도 2조 일등으로 착각하게 했던 그는 훗날 중년에 이르러 스쿠버다이빙을 배우고, 수영과 해녀학교까지 도전한다. 잘하진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았기에 이것들을 해낼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즉, 포기하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삶의 지혜를 터득한 것이다. 이것이 저자가 『삼치부인 바다에 빠지다』를 쓰게 된 이유다. 그는 자신의 단점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눈물겹도록 기막히고 애잔한 경험과 에피소드를 풀어냄으로써 스스로를 추어올리고, 독자들에게는 ‘이런 사람도 하는데 내가 못할 쏘냐’ 하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싶었다. 영한번역가로서 오래 갈고 닦은 유려한 문장과 저자 특유의 위트와 생동감 넘치는 문체는 독자에게 공감과 위로뿐 아니라 읽는 재미까지 선사할 것이다.

바다를 무대로 살아가는 바다의 여성들, 해녀의 삶을 인터뷰하고
젊음보다 숭고한 나이 듦에 관하여 배우다
저자는 섬에 들어가 사는 동안 바다에서 물질하는 해녀들의 숨비소리를 듣고 바다가 다시 자신을 부르고 있음을 느낀다. 그리고 어렵사리 찾아 들어간 해녀학교에서 물질하는 법을 배우고, 테왁을 끌어안고 오리발을 저어 바다로 나아간다. 해녀학교를 통해 바다를 무대로 살아가는 해녀들을 만나고, 그들의 삶을 지근거리에서 지켜보며 그곳이 아니었다면 들을 수 없었던 해녀들의 질곡 많은 삶의 이야기를 듣고 받아 적는다. 조선시대에는 많았던 해남이 없어지게 된 배경과 멀리 독도까지 가서 물질을 했던 노해녀, 물질이야말로 가장 자연 친화적인 어업이라며 해녀 예찬을 하는 신세대 해녀, 딸을 먼저 떠나보내고 스스로를 집 안에 가둔 은퇴 해녀,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는 중년의 신입해녀 등. 그들의 이야기에서 욕심을 내려놓으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삶의 진리를 깨닫게 되고, 저자는 자신이 한 뼘 더 성장해 있음을 느낀다. 더불어 젊음은 자연의 선물이지만 나이는 예술품이라 믿고 더 나은 예술품을 만들기 위해 오늘을 살고 있다.
『삼치부인 바다에 빠지다』는 하고 싶은 일은 많지만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는 사람, 못하는 게 많아 슬픈 사람, 열심에 진심이면 많은 것이 바뀔 수 있음을 믿는 사람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작가 소개

십여 년 동안 영어를 가르쳤고, 십여 년 동안 영한출판번역을 했다. 지난 삼십여 년의 경험을 기반으로 앞으로 삼십 년 이상 글 쓰고 소통하며 살고 싶다. 잘하는 것보다 못하는 게 훨씬 많지만, 특유의 끈기와 의외의 모범생 기질로 많은 것을 극복해가고 있다. 보통 사람의 이야기를 좋아하고 뭔가를 망설이는 사람이 있으면 일단 부추기고 본다. 거리가 멀고도 멀었던 스쿠버다이빙, 수영, 해녀학교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누구나 포기하지 않으면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삶의 지혜를 터득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모든 사람이 숨겨진 감수성을 발현해가며 삶을 향유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컬처클럽향유」를 운영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위로를 주는 빵집, 오렌지 베이커리』 『4월의 유혹』 『내 인생의 모든 개』 『미스터리 서점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음식의 위로』 『징구』 『루시 핌의 선택』 『셜록 샘 시리즈』 『애거사 오들리 시리즈』 등이 있으며, 테마소설집 『당신의 떡볶이로부터』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제7회 섬 여행 후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renascit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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